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안군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부싯돌 프로젝트’ 제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군은 26일 부안 석정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부안군청, 월드비전, 멘토리 협동조합, 청년 참가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부싯돌 프로젝트 최종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싯돌 프로젝트’는 부안군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직접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일을 찾아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청년 자립 프로그램이다. 이번 최종공유회는 청년들이 부안에서 생활하며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그 결과를 지역과 연결하고 확장하는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은 부안에서의 자립 가능성과 정착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빈집을 활용한 청년 체류 실험(도그지어), ▲감정 아카이빙 기반 힐링 캠프(담아, 그리다), ▲외국인 대상 관광 콘텐츠 ‘부안의 솔로 시그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26일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의 초청을 받아 ‘코이의 법칙과 꿈의 크기’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주관 ‘2025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동기와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특강에는 1학년 신입생 72명을 포함한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자치회는 직접 준비한 감사패와 축하 영상을 준비하기도 했다. 특강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넓게 보고, 깊이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 정신이 미래를 여는 열쇠임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로고민을 비롯한 학생들의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현진 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와 자신의 진로를 연결지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기반의 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 노·사·민·정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와 임금 체불 없는 공정한 노동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6일 앰배서더 3층에서 ‘2025년 상반기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노동 존중 도시 실현과 지역산업단지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지난 2015년 8월 출범한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와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사업계획 △노사민정협의회 조직 개편 및 신규위원 위촉 계획 △산단 노동자 아침식사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 의결됐다. 특히 한국노총 전주시 지역지부와 팔복공단노조협의회,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고용노동부, 전주시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는 ‘노동자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26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민간·군인·경찰·소방 등 통합방위 관련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속된 국제 안보 위기와 각종 자연재해 등 유사시에 대비해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한 전주시와 지역 군부대의 2분기 통합방위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와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연습 훈련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통합방위 위원들은 평시에도 많은 협의와 다양한 비상대비 훈련을 통해 유사시 기관 간 협력체계 및 대응 체제가 작동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는 8월 을지훈련에 대한 긴밀한 협조와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제정세 불안 및 각종 자연재해 발생으로 모든 재난 안전 분야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통합방위협의회가 유사시 기관 협력체계 및 위기대응체제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네 차례의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26일 조촌동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기은하)에서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조리봉사단과 복지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전주함께&특화라면’의 마지막 4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북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실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특화라면인 ‘순두부라면’과 ‘참치마요 비빔면’이 직접 조리돼 제공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라면을 매개로 한 이웃간 소통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와 관련 ‘전주함께&특화라면’ 행사는 앞서 시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휴게소협의회가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을 실천한 것으로, 총 4회에 걸쳐 전북권 고속도로휴게소 재능나눔봉사단과 전주시 사회복지관이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1회차 정읍녹두장군휴게소-학산종합사회복지관(평화주공4단지) △2회차 진안휴게소-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중화산동)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 농업·농식품산업 발전과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한 ‘농식품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식품기업 간 교류 확대와 식품가공기업·유통판매업체·농가·전문연구기관 협력 통한 농식품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축을 위해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주시 농식품기업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주에 기반을 둔 다양한 농식품 관련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식품산업 현안 해결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협의체 대표를 선출하고, ‘전주 농식품기업 협의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이날 공식 출범한 협의체를 통해 향후 △농식품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기술·판로·원재료 수급 등 자원 공유 △공동 마케팅 및 박람회 참여 등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농식품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식품 기업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식품기업들과 꾸준히 소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전북대와 함께 정통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킨다. 26일 완주군과 전북대는 완주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존화 전북대학교 부총장, 이상현 인문학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대중화 사업 및 교육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대학교는 현재 정통-디지털 융합 인문학 콘텐츠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문학 모델을 구축 중이며, 완주군은 이 콘텐츠를 관내 도서관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민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전북대학교가 손잡고 정통 인문학의 깊이와 디지털 기술의 확장성을 결합해, 지역에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도서관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문학 콘텐츠가 생활 속에 녹아들도록 하여, 지역민의 지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공동체의 문화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서관이 지역 인문학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6일 춘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봄나루문화센터'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봄나루문화센터는 연면적 559㎡ 규모로 △나눔카페 △다목적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다. 다목적실에서는 탁구, 요가, 난타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동아리실은 소규모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유주방은 나눔 행사 등 지역 먹거리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이다.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중심 기능을 확충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춘포면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019년부터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봄나루문화센터 신축과 춘포역사공원 정비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형 농촌개발 실현을 위해 교육과 동아리 지원 등 주민 역량강화도 힘썼다. 교육으로 방송 댄스, 바리스타, 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힘쓰는 이들이 익산에 모여 화합을 다진다. 익산시는 26~27일 이틀간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전북도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지도자 150명이 참석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체육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실무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프로그램도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각 지회 사이의 연결망을 활성화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활동과 팀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 간 팀워크를 강화할 전망이다. 조형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온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지회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강한 조직력으로 전북 장애인체육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시인 나태주가 익산 시민들과 함께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며 따뜻한 위로를 나눴다. 익산시는 늘봄작은도서관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늘봄작은도서관이 2022년 익산시 '시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추진하고 있는 시(詩)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나태주 시인은 대표작 '풀꽃'을 비롯한 작품을 통해 시의 언어가 지닌 감동과 치유의 힘, 그리고 일상의 감정을 시로 승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시민들과 교감했다. 강연 현장에는 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질문이 오가며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윤석노 늘봄작은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문학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를 어루만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작은도서관의 특성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