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8시 20분 서울시청(집무실)에서 시정 전반의 건강 분야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자문 역할을 할 ‘서울 건강총괄관’에 정희원 박사(前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를 위촉했다. ‘건강총괄관’은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임기는 2년이다. 오 시장은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는 의미가 담긴 서울 대표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의 핵심이 바로 정 박사님의 ‘저속노화’에 있다”며 “앞으로 ‘건강’을 시정 중심 가치로 끌어올리고 일상에서 체감하는 건강 정책의 변화를 견인해 서울이 세계적인 ‘건강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정희원 건강총괄관은 “서울시 건강 정책을 통해 그동안 연구해 온 ‘저속노화(Slow Aging)’ 개념을 알리고 천만 시민의 먹거리와 생활 습관을 저속노화 방향으로 전환, 첫 건강총괄관으로서 ‘건강도시 서울’의 기반을 닦는 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 건강관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사기)·보이스피싱(사기전화) 등 범죄 피해 예방과 불법유통 근절에 나섰다. 시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범죄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현장 홍보와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영등포역 광장(영등포구)에서, 31일에는 백년시장(강북구)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과정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범죄 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3대 기초 질서(▴교통 질서 ▴생활 질서▴서민경제 질서) 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소비쿠폰 문자에 인터넷주소(URL) 포함 시 100% 사기’, ‘결제사기 의심 시 118에 신고’ 등 핵심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와 배너를 설치하고,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캠페인을 통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8월 1일(금)부터 관내로 전입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학교 3곳과 노량진 고시촌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웰컴박스는 휴대용 구급함으로,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필수품인 ▲반창고 ▲밴드 ▲붕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안내 리플릿에는 구에서 운영 중인 1인 가구 지원사업이 담겨 있어, 전입 초기 지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동작구로 전입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다. 동주민센터에서 전입 신고 시 지급하며, 동작구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구는 총 4,600개의 웰컴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행복한·건강한 밥상’ ▲관계 형성 프로그램 ‘혼밥탈출’ ▲동아리 활동 지원(연간 1인당 20만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청사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45년 만에 노량진에서 장승배기로 청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먼저, 신청사 서측 필로티 통로에서 8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친환경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된다. 구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솜사탕·팝콘 만들기 ▲패브릭 마카펜으로 에코백 꾸미기 ▲에너지 절약 OX 퀴즈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민대학 수강생과 동아리의 작품 전시·연주회가 열린다. 방문객은 ▲성인 문해 시화전(4~5일) ▲수채화 작품 전시(11~12일)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4~5일, 11~12일) ▲디지털 드로잉 작품 전시 및 굿즈 나눔(18일) ▲오케스트라 연주(30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청사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장애인 보호자 및 교사 대상으로 구강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은 신체적, 사회적인 여러 제약으로 일상적인 건강관리, 특히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실제로 장애인 10명 중 8명이 치은염, 충치 등 구강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로 인한 음식 섭취 곤란, 사회적 소외, 일상생활 만족도 저하 등 추가적인 어려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15년간 ▲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교육 ▲ 구강건강 캠페인 ▲ 이동버스를 통한 치과 진료 ▲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접 칫솔질 등 다양한 구강건강 증진 사업을 운영해 왔다. . 올해는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호자와 교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자 구강건강 강좌를 마련했다. 실제 성동구가 교사와 장애인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100%로 나타났으며,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많았다. 강좌는 지난 7월25일 성모보호작업장에서 실시했으며, 노인과 장애인 집중 구강 관리에 남다른 애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1가 685-580번지 일대 10만 3,730㎡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7월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은 2017년 재정비된 이후 재정비 시기가 도래했으며, 성동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사전타당성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급격한 변화가 아닌 구역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여 지역의 역사성과 그간의 성과를 충분히 고려하여,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 주변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적정 관리 계획 마련 ▲ 상위 및 관련 계획 변경사항의 반영 ▲ 삼표부지 및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계획·대규모 주거단지 입주 등으로 최근 주변 여건이 급변하고 있으며,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보행여건 개선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이 포함된다. 특히 ‘붉은 벽돌’로 상징되는 기존의 혁신공유거리(아뜰리에길)인 특화거리를 확대하고, 보행친화적인 거리 조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방학을 맞아 관내 아이꿈누리터 5개소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매년 많은 양의 쌀이 폐기되고 있다. 이는 탄소 및 메탄가스 발생을 유발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여기에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인해 플라스틱, 특히 폴리프로필렌(PP) 계열 폐기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ESG 실천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RICETIC(쌀 플라스틱) 원형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폐기 쌀과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교육 및 쌀 플라스틱으로 만든 RICETIC 원형화분을 직접 꾸미고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아이꿈누리터 5개소에서 총 5회 진행하며, 회차별 1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쌀과 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은 재활용과 새활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쓰는 순환경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및 '성동구 행당동 293-11 일원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던 행당동 293-11 일대를 대상으로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제외하고, 신규 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행당동 293-11번지 일대에 있으며, 부지 면적은 4,994㎡로 현재는 민영주차장 부지로 사용 중이다. 가까운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뿐만 아니라 향후 동북선과 GTX-C호선 등 6개 노선이 만나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섹터플(6개) 역세권에 입지한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지상 28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8층부터 지상 28층으로 연면적은 6만 6,342.76㎡다. 호텔 객실 규모는 253실이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상암동과 망원동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에 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했고, 맞춤형 버스 8775번과 시내버스 7716번이 신설돼 8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신설된 8775번 버스는 상암동과 망원동을 직접 연결하는 출퇴근 맞춤형 노선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버스는 평일 오전 7시 5분부터 9시 50분까지, 그리고 오후 4시 55분부터 7시 35분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상암월드컵파크와 한강버스망원선착장 구간 약 12km를 왕복한다. 주요 정류소는 월드컵파크7단지, DMC첨단산업센터, MBC, SBS·YTN,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DMC상암센트럴파크, 상암초교, 월드컵파크4단지 후문(JTBC), 월드컵파크3단지·난지천공원, 마포농수산물시장·월드컵경기장, 마포구청, 마포구청역입구, (구)망원우체국사거리, 그리고 한강버스망원선착장 등이다. 한편, 7716번 버스는 서부운수차고지에서 출발해 망원동을 경유한 뒤 한강버스망원선착장까지 운행하며, 경의중앙선 철길로 단절된 수색로 일대 주민들의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주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주요 공원과 광장에 ‘마포샘터(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한다. ‘마포샘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에 운영되는 무인 생수 냉장고로, 구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설치 장소는 ▲경의선숲길 공원(염리동) ▲도화소어린이공원(도화동) ▲레드로드 발전소(동교동) ▲구룡근린공원 입구(상암동) 등 4곳이다. 하루 약 1,300병(1개소당 330병)의 생수가 공급되며, 주민 수요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공급량이나 생수 용량(330ml 또는 500ml)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포샘터’는 간편한 휴대전화 인증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에 표시된 번호로 전화를 걸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시원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1병만 이용 가능하다. 박강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