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지난 8일 행복누림 대강당에서 ‘제10회 공주시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제공) 이번 축제는 ‘10년의 배움, 다음 10년의 약속’을 주제로,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공주’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막식은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영상 상영, 10주년 퍼포먼스, 평생학습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총 6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험·홍보 부스 23개 ▲공연·전시 부스 23개 ▲친환경 체험 7개 ▲일일 체험 9개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행복누림 공간을 활용해 1층은 친환경 체험존, 2층은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 전시존, 3층은 체험·홍보존, 5층은 공연 및 개막식 무대로 꾸며져 시민 누구나 즐기며 배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동진판소리꿈나무의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공주청년센터,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공주시 전역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공주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4,268톤으로, 이 가운데 산물벼 1,297톤과 건조벼 2,971톤이 포함되며, 유구 백교창고 등 정부양곡창고에서 수매가 진행된다. 산물벼는 지난 10월 10일부터 매입을 시작해 11월 3일 종료됐으며, 건조벼는 오는 21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품종으로,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조곡 40kg 기준으로 매입 직후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40kg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확정·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7일 신풍면 신풍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지역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9~ 22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5 비채 플러스×천씨네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채 플러스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매년 운영하는 대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최신 개봉작 무료 상영과 함께 시대의 미디어 흐름을 이해하고 창의적 표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특별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천씨네 상영회는 시민이 직접 기획·선정·운영하는 독창적인 시민 주도형 상영 프로그램으로, 상영 후에는 C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돼 영화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기획자이자 창작 주체로서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협력하는 창의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무료 진행되며, 천안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비채 플러스와 천씨네 상영회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를 서북구 제3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5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는 지난 9월 거주 세대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북구 제37호 금연아파트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6개월간의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23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는 금연아파트에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를 지원하고,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지도원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 확대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소방서는 소속 소방공무원이 비번일 중 위급한 주민을 신속히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미담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5시경, 예산군 삽교읍에 거주하는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 소속 함현수 소방장은 비번일에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를 하던 중 이상한 인기척과 함께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한 주민이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함현수 소방장은 즉시 인근 이웃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는 한편, 현장 주변에서 가위를 찾아 신속하게 목에 걸린 밧줄을 제거하여 환자를 구조했다. 이후 곧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되어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식과 호흡은 정상이라고 전했다. 서장 강기원은“비번 중이었음에도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한 생명을 구한 것은 평소 훈련과 직업적 사명감이 빚어낸 결과”라며“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이 지역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고승현)는 지난 11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회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1,000kg 김장 김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140가구에 전달할 예정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의 김장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진행했다. 또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감 완화로 농촌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공감대 형성과 확산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했다.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 고승현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열심히 배우고 서로 나누는 농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산업과 이를 가공하는 2차산업 활성화로 농업과 식품산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식품산업의 성장·발전을 선도할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주제에 대해 그룹별 토론을 진행했다. 조별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부여군의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군민과 아동이 함께 부여의 미래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들이 조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해 향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부여군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굿뜨래페이 앱) 기반으로 운영 중인 ‘굿리딩 독서챌린지’ 참여자 분석 결과, 여성과 중장년층의 참여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11월 초 기준으로 총참여자 313명(여성 212명, 남성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참여율이 남성 대비 210%로 확인돼 여성이 주도하는 디지털 독서 문화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22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그 뒤를 50대(78명), 30대(57명), 20대(23명)가 이었다. 특히 전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참여하는 가운데, 30대 여성 참여율은 남성의 3.7배(375%), 20대 여성은 2.8배(283%), 50대 여성은 2.7배(271%)로, 청·중년 여성층이 ‘굿리딩’ 참여를 주도하는 핵심 그룹으로 부상했다. 또한 40~50대 참여자가 총 200명(64%)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는 ‘생활형 독서 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60대 이상은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 대양농장 백덕환 대표가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인‘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부여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9개 도에서 출품된 265두의 한우가 도체등급,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종합 품질 등의 평가 항목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2두의 입상축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부여군 백덕환 대표의 출품축은 도체중 553㎏, 등심단면적 154㎠, 육질등급 1++A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출품축은 ㎏당 17만 원, 총낙찰가 9,401만 원으로 거래되어 지난해 최고가(9,300만 원)를 넘어서는 역대 대회 최고가를 경신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한우가 전국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 향상과 개량에 매진해 온 백덕환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부여 한우 생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 시상식은 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해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11월 10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전일제 26명(주 5일, 주 40시간)과 시간제 11명(주 5일, 주 20시간) 등 총 3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담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 마감일인 11월 25일까지 서천군청 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2년 이상 연속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은 예외로 인정한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보유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