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 주택 2기분) 23만 3,060건, 총1,002억 원을 부과하고,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제주시에 있는 토지, 주택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납부, ARS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가상계좌처럼 납부가 가능하고,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재산세를 조회하여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고지서 1장당 5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는 신청일(23일 또는 30일)에 재산세가 출금될 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2025년산 극조생 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고품질의 감귤을 유통하기 위해 ‘출하 전 품질 검사제’를 시행한다. 이는 극조생 감귤 이미지 제고와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수확 전 당도검사를 통한 상품외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품질검사 신청 대상은 2025년 10월 1일 이전에 극조생 감귤을 수확·출하하려는 농가와 유통인으로 반드시 수확 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접수해야 한다. 검사 신청은 9월 26일까지 제주시 감귤유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검사 기간은 9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받은 농가의 감귤을 현장에서 샘플링해 검사한다. 샘플 가운데 80% 이상이 당도 8.5브릭스 이상을 충족해야 출하가 가능하다. 품질검사는 과원을 4등분해 대각선에 위치한 3그루의 나무에서 각각 상·중·하 위치 10개씩 감귤을 채취하고, 이를 휴대용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이용해 실시한다. 품질검사를 통과한 감귤에는 ‘품질검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해당 확인서는 출하 시까지 상시 보관해야 한다. 미검사 출하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총사업비 84억 6천만 원이 투입되는 귀덕2리·하도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38억 5천만 원)과 구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46억 1천만 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8월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각각의 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 중 사업비 교부를 통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귀덕2리에는 20억 원을 투입해 해녀 공연장 신축, 다목적 진질해녀회관 리모델링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하도리에는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하도수산유통센터 신축, 해녀의집 불턱 리모델링 등 마을의 핵심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2025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구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에는 앞으로 3년간 46억 1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북방파제 외측 TTP 설치, 남방파제 연장 및 외측 TTP 설치, 구엄포구 안전펜스 및 야간 경관조명 설치, 마을안길 안전 바닥등 설치 등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어촌과 항만의 정주환경과 안전 여건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198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 농가가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점검은 입간판 및 안내판 부착 상태, 농장 입구 및 주변 관리, 축사 주변 청결, 분뇨처리시설 관리, 소독시설 가동 등 지정기준 및 이행사항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점검 대상 농가는 축사 내·외부 청결, 분뇨처리, 방역 등 지정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년도 사후관리에서 평가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농가 15개소에는 현장 점검 면제제도를 통해 자율적으로 축사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현재 제주시에는 213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 7개 신규 농가가 신청해 심사 진행 중에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사후관리를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을 정착시키고,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축산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강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신청 대상은 제주시 농업인(농업법인)과 가족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다. 참여 농가는 2026년 최저시급(10,320원) 이상 임금 지급, 적정 숙소 제공, 산재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비닐하우스·컨테이너·창고 개조 숙소 제공은 금지된다. 또한, 2026년부터는 가족 초청 범위가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되는 등 일부 제도가 변경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법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배정 인원이 확정되며, 2026년 1월부터 참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근로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년 대비 20.5% 증가한 1,170명 배정받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금주 '금토금토 새연쇼' 행사에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울 12일에는 DJ촤니와 함께하는 "Again 워터밤"이 펼쳐지며, 그리고 9월 13일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12일에 펼쳐지는 "Again 워터밤"은 지난 8월 23일, 워터밤 행사에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마련된 앵콜 이벤트다. 이번 워터밤 이벤트는 씨엘로댄스핏 팀의 신나는 줌바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어 DJ촤니의 디제잉 쇼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들이 두명의 '빌런'과 물총 대결을 펼치는 "워터워" 퍼포먼스로 준비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3일에는 새연교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이 날은 로컬 뮤지션 양대철님의 제주어 노래 라이브 공연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출연해 "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누구나 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학과 풍자의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를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 ‘최진사댁 셋째딸’을 모티브로 한 반전과 감동의 서사를 전통연희와 현대 대중음악의 결합으로 풀어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마당놀이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는 미모의 셋째딸이 병상에 눕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해학과 풍자, 반전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진행되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가치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씨어터의 대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선정작(2012~2015, 2017~2019)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전통 마당극에 대중성과 현장감을 더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숲과 친해지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오감만족, 숲속탐험대’를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숲의 다양한 색과 자연의 모습 관찰 ▲숲의 소리 체험하기 ▲향기로운 식물 찾기 ▲자연의 촉감 느끼기 ▲곤충채집과 숲의 생명과 교감하기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숲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2025년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산림교육 제공 확대를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초기 진화체계,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해 서귀포 치유의숲 일원에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불소화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산불 진화헬기 및 진화차량 도착 전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시설로, 수관수막타워(3개소, 15m)를 활용해 반경 40m까지 40분동안 스프링클러 방식으로 주변 시설물과 수목까지 신속하게 분사할 수 있으며, 물탱크는 최대 60톤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원격 가동 시스템 도입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작동이 가능하며, 유사 시 신속한 초기 진화 및 대피가 가능하여 실질적인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추진과 함께 2021년도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시설과 더불어 내년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일원에도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하여 서귀포시 휴양림 시설 3개소(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치유의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휴양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전까지 산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청명한 가을철을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서는 올해 총 2,707건의 플로깅 실적(전용 봉투배부 기준)을 기록했다. 활동은 주로 해안가와 올레길 등으로 환경정비가 이루어졌다. 주요 참석자는 새마을회, 주간보호센터, 대학교 등 여러 단체와 올레꾼을 비롯한 시민들도 적극 참여했다. 전용봉투는 각 읍·면·동사무소 및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수거한 쓰레기는 클린하우스나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서귀포시청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 인증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플로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여행객과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플로깅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앱을 통한 활동 거리와 수거량 기록, 활동 인증 사진 등록 등을 할 수 있으며, 사진을 포함하여 활동내역 제출해 관리자 확인을 받으면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플로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