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에서 지난 7일 청양군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 대상자 발굴과 적극 지원을 위해 읍·면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2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음주 빈도와 알코올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례관리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개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남함께한걸음센터 손수경 센터장과 청양읍행정복지센터 박경희 통합사례관리사가 강사로 참여해 ▲알코올 중독의 생물·심리·사회적 요인 ▲사례관리 단계와 실제 개입 ▲군 고난도 우수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과 복지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등 관련 사업 안내도 병행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알코올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이슈”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독문제 조기 개입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025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은 이웃 도시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교류전에는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올해는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볼링, 축구, 파크골프 등 5개 종목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우정과 스포츠 정신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경기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가치를 실현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천안과 아산 체육인들이 함께 응원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상호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위한 축제 ‘제3회 K-DOG FESTIVAL’이 지난 8~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암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시민과 반려인 등 6,9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경진대회 중심의 관람형 행사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전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토크’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훈련견들의 플라이볼대회와 점핑 릴레이대회의 볼거리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다려·이리와·걷기대회가 진행됐으며,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백석문화대학교 RISE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통 떡을 비롯한 쌀 가공식품과 지역 농산물을 선보이며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직접 떡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체험장이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 떡 전시에서는 백석문화대학교 RISE사업단에서 개최한 천안 떡 경연대회 우승 및 전시 작품 13점과 협회회원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이며 전통 떡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 떡의 현대적 재해석과 지역 먹거리 산업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천안에서 생산하는 쌀을 이용한 식품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지역농업과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가 오는 11일 ‘천안관광 Re:start Day(리스타트 데이)’를 맞아 관광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등을 공개한다. 시는 2025-2026 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천안관광의 정체성을 재정비하기 위해 11일을 천안관광 리스타트 데이로 정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의 도약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숫자 1일 나란히 선 11월 11일은 ‘새로운 출발점’을 상징하는 것으로, 관광 회복과 이미지 쇄신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리스타트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광 캐릭터 누비·또와를 활용해 제작한 관광홍보영상과 관광송,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공개한다. 관광홍보영상은 2D애니메이션과 실사촬영을 결합한 형태로, 천안의 주요 관광지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상은 천안시 유튜브와 사회관계누리망(SNS)을 비롯해 시티투어 버스, 각종 관광 홍보행사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안을 듣는 관광 경험’ 확산을 위해 제작된 관광송은 축제와 박람회장, 관광안내소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미래 농업을 이끌 논산시의 전문 농업인 양성 정책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논산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제19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논산농업대학 19기 과정은 지난 3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30회차, 104시간의 교육을 거쳐 11월 7일 마무리됐다. 10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2007년 농업대학 창설 이래 현재까지 총 1,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어 최재만 총학생회장과 임병국 부회장 등 농업대학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농촌진흥청장, 충청남도지사, 논산농업대학총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성적우수상과 개근상이 전달되며 배움의 열정을 격려했다. 최재만 총학생회장은 “논산농업대학 학생들은 한층 더 전문성을 가진 농업인으로 성장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 농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주경야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가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과 책 문화의 축제를 펼쳤다. 논산시는 8일 논산열린도서관과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2025 논산시 평생학습축제 및 제1회 도서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평생학습기관, 마을배움터,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축제장에선 개막행사, 평생학습 성과 발표, 체험·전시 부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평생학습 성과 발표 무대에는 하모니카, 기타 연주 등 14개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그간의 배움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또한 시민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70여 개의 평생학습·도서 문화 부스가 운영됐다. 나무 공예, 비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도서문화제는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성장하는 논산’을 주제로 시민, 작가, 출판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제시했다. 지역 서점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에서 진행 중인 ‘2025 부여살이 캠프 상상위크(청년 한달살이 프로그램)’가 청년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 청년들이 부여에 머물며 지역의 일자리, 문화, 생활환경 등을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청년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지역이 상호 교감하며 새로운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11월 5일 캠프 참가자 10명은 부여군청을 방문해 부여군의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과 지역 정착지원 사례를 소개받았다. 이날 홍은아 부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 찬란한 문화유산과 풍요로운 농산물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캠프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부여의 일자리·주거·커뮤니티를 직접 체험하며, 부여에서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부여군 내 청년 창업 공간, 전통시장, 국화축제 행사장 등을 탐방하며 부여 탐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여의 문화와 사람들로부터 큰 영감을 받았다.”라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느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은 3대가 함께 보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황혼’을 오는 27일 청양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990년 대전에서 창단한 마당극패 우금치는 40여 편의 창작 작품을 선보여 온 대표적인 지역 공연단체로, ‘쪽빛황혼’은 대한민국 전통연희 대상 수상작이자 우금치의 대표 레퍼토리다. 전통연희의 다양한 형식을 서사 중심의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작품은 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온 노년의 부모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깊이 있게 그린다. 총 9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풍물, 전통춤, 씻김굿, 북춤, 민요 등 다채로운 장면이 이어지며 지루할 틈 없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박 씨 부부의 삶을 축으로 생명의 신비, 당산제, 약장수의 묘기, 천도굿 등 다양한 소재가 조화롭게 얽히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일부 관객(약 100명)은 무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양군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충청남도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남 15개 시‧군 자율방재단 단원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발전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상해예방 교육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우수활동 자율방재단 유공 도지사 표창을 비봉면 강신성 대표가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1년간 충청남도의 자율방재 능력 향상을 위해 기여한 자율방재단원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강 대표는 청양군 자율방재단 홍보, 재난 복구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체 활성화와 지역의 자율방재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자율방재단은 10개 읍‧면, 총 191명으로 구성된 민간 재난관리 조직으로, 평상시 안전캠페인과 재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복구 지원 등 대응‧복구 전 과정에서 군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원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