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회장 통영시) 11개 시군이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서 서부경남 관광 홍보 및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협의회의 2025년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7일 통영시를 비롯한 진주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관광 부서장과 실무진 27명이 참여했다. 이날 홍보 활동은 서부경남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 코스를 개발해 대만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상품을 제안하고, 박람회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서부경남 관광 리플릿과 시·군별 특색 있는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 호수영 지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대만 관광 트렌드 및 한국 여행 선호도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서부경남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인룡 관광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 국공립․법인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수정)는 지난 10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합회 소속 16개 국공립․법인어린이집 원장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미래 인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수정 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작지만 따뜻한 나눔이 통영의 밝은 미래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원장님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통영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국공립법인어린이집연합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과 따뜻한 보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 일원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공동 주최, 경남요트협회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통영 앞바다를 수놓았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 중 하나로, 당시 한산대첩이 벌어진 역사적 해역에서 펼쳐지는 상징적인 대회이다. 단순한 해양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한국 해양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도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스포츠요트 J/24, J/70 4개 종목으로 나눠, 학익진(56km), 이순신(32km), 거북선(3.7km) 코스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진행됐다. 해상에서 진행되는 요트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네이버tv로 실시간 중계 방송했다. 대회 경기결과는 ORCⅠ 종목에 빅애플팀(한국), ORCⅡ 종목에 포세이돈 K30팀(러시아), J/24 종목에 G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억새 개화기간 동안 1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봄철 철쭉과 가을 억새에 이어 여름철 목수국을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함으로써, 사계절이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 합천 황매산, 사계절 다른 매력을 지닌 명소로 도약 목수국 정원의 조성으로 황매산은 봄철 철쭉, 여름철 목수국, 가을철 억새, 겨울철 설경에 이르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6월에는 산수국이 먼저 피어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7~8월에는 목수국이 하얗게 개화 해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특히, 목수국은 10월부터 단풍이 들며 붉은빛으로 물들어, 늦가을까지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계절 연장형 여름꽃 자원으로 관광 수요를 이끄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억새축제 기간에도 목수국 정원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라인 후기에는 “목수국 때문에 내년엔 여름에도 황매산을 찾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목수국이 황매산의 새로운 관광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황매산은 여름 수국과 가을 억새가 이어지는 계절 교차형 관광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10일 의령전통시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 현수막 청정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성덕 경상남도 건축과장, 김해용 경남옥외광고협회장, 구정규 경남옥외광고협회 의령군지부장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추진됐다. 경상남도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현수막 청정거리’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의령군은 군청사거리에서 충익사 입구까지 구간을 청정거리로 지정했다. 청정거리 내에서는 상업용과 공공용 현수막 게시가 금지되며, 교통 안내나 긴급 사고 등 군민 안전과 관련된 현수막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개인사업자와 옥외광고업체를 대상으로 지정 게시대 이용을 안내하고, 청정거리 내 게시 금지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수막 청정거리 운영을 다시 알리고 불법 현수막 근절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며 “군민 모두의 협조가 깨끗한 거리 조성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은 지난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약 29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가 아닌,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군 주관으로 기획과 운영이 체계화됐으며,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군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약 10ha 규모의 경관단지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꽃 화관 만들기, 인생네컷 포토부스, 지역 버스킹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연인, 단체 등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낙동강변 꽃길 생태탐방로는 강과 꽃을 함께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연친화형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촬영 사진과 영상을 활발히 공유하며, 축제의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차장 추가, 지역 환경에 맞는 꽃 품종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히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81개의 답례품에 13개 품목을 추가해 총 9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13개 품목은 고성의 대표 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기부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품목은 다음과 같다. △고성팥물도넛 △고성본전비빔우동 △공룡 생자색마, △공룡자색마 분말+동결건조(큐빅) 세트, △키위 워터젤리, △명이나물 장아찌, △생들기름+멸치어간장 세트, △태추단감, △벌꿀(아카시아, 잡화, 밤), △참맛국수선물세트, △한우 국거리+불고기 세트, △공룡나라쌀 선물세트, △자개옻칠수저로 이로써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고성군에서 생산되고 가공된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 기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성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이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고성군에 기부해 주신 덕분에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11월 10일, 본격적인 시금치 수확 철을 맞이하여 고성동부농협 농산물 공판장을 방문, 시금치 경매 현장을 찾아 시금치 경매장의 유통현황 점검과 시금치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 시금치는 겨울철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아침 저녁 큰 일교차와 해풍을 머금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작황이 양호하고 품질이 우수해 겨울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시금치 경매현장에서 출하 농가와 중도매인들을 만나 시금치 출하 상황과 가격동향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시금치는 겨울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효자작목으로,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생산기반 강화에 행정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고성군은 고성동부농협에 총 20억 원 규모의 농산물 저온유통센터를 건립하여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시금치 등 주요농산물의 홍수 출하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2025년 거창관광 공모전’ 숏폼영상 부문 6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와 맛집, 숙박, 체험 등을 포함한 가족 등 5인 이하 단체, 1박 2일 이상 추천코스를 내용으로 한 ‘숨겨진 거창여행코스’ 부문과, △거창 대표관광지 9경을 60초 영상에 담아 힐링의 명소로 표현한 ‘숏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결과, ‘숨겨진 거창여행코스’ 부문은 기존 관광지와 음식점 위주의 평이한 코스라는 평가로 수상작이 선정되지 않았으며, 숏폼영상은 1차 심사를 거친 9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총 6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거창, 마음을 담다'▲우수상'오감만족! 거창9경','거창 여행코스 BEST 9'▲장려상 '거창한 거창, 9경 오세요', '여긴 무조건 가세요! 경남 명소 거창 9경 베스트 모음',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 거창9경'이다. 선정된 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10일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새마을회 회원 단체인 거창군새마을부녀회의 알뜰마당 기부행사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 확대 및 공동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자원봉사 및 후원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역사회 돌봄, 기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부터 물품 기부를 이어오는 백진숙 부녀회장은 “새마을운동의 공동체 정신과 자활센터의 전문적 지원체계가 만나면 지역사회 변화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자립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자활 참여자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