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일 김해시보건소 세미나실에서 김해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5기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민·관협력 협의체로 지역 보건의료-복지 자원의 효율적 운영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김해시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올해 5기로 진입했다. 래봄병원, 김해시 복지정책과,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권역별 재활사업을 담당하는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서부보건소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3년이다. 시는 이날 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달과 함께 향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방안, 각 기관의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 자원 발굴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시·도간 지적도 경계 정비 사업 중 부산 강서구간 정비가 순조롭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경계는 최초 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이번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가 차기 년도 도내 타 지자체 사업 추진의 푯대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현재까지 강서구와 총 4회 실무회의, 사업대상 토지 850여 필지에 대한 데이터 검토, 현황측량을 거쳐 최종 합의안 작성을 이달 중순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자체마다 따로 작성‧관리되는 지적도의 특성상 시‧도간 지적도 경계 오류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지속적인 지적도면 전산화로 지자체간 지적도 경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시‧도간 경계 정비사업이 가능해졌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적도 경계 오류를 부산 강서구와 합의해 상호 해소하고 차후 진행할 부산 북구와의 지적도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내년 12월까지 농지 지목 현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이미 주택, 창고 등 비농업 용도로 형질이 변경됐으나 현재까지 지목이 전, 답, 과수원 등 농지로 남아 있는 토지를 대, 창고용지, 공장용지 등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정비한다. 지목이 농지로 되어 있는 경우 실제 농사에 이용되지 않더라도 토지 매매 시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필요하거나, 농지전용부담금 부과 대상이 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있어 각종 제약이 따르게 된다. 시는 우선, 과세대장상 용도와 지적공부상 지목이 상이한 필지를 추출, 건축물대장과 국토지리정보원 과거 항공사진 등 자료조사를 거쳐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된 농지 136필지를 찾아내 농지지목 현실화를 위한 지목변경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개별 신청건에 대해서도 자료조사부터 토지이동 신청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목을 일치시켜 토지정보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높이고, 시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거나 보존 필요성이 낮은 유휴재산을 분류해 누리집에 공개해 단기간 활용이 가능한 재산은 대부계약으로 민간에 임대하고 처분이 필요한 재산은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같이 시는 올해 10월 기준 각종 공익사업과 개발사업에 편입되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유휴재산 등 총 99필지를 매각해 166억 6,500여만원의 세입을 확보하고 대부계약으로 총 146필지, 1억 4,000여만원의 세입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확보 세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 공공서비스 개선,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투자한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한시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직접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공무원 후생복지를 확대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직무 스트레스와 이직 의향 증가에 대응해 공직 이탈을 예방하고, 조직 활력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낮은 보수로 인한 직무 만족도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맞춤형 복지 기본포인트를 기존 1,170포인트에서 1,400포인트로 확대했다. 또 출산 직원에게는 최대 3,000포인트,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에게는 500포인트를 추가 지원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출자금으로 조성한 기금(직장금고)을 활용해 가계안정자금·주택자금·결혼자금 대출사업을 저금리로 제공해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한 직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 소속감과 협력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격년으로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도 만55세 이상부터는 매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희망자에 한해 예방접종비 지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단체보험 가입 ▲간편조식 제공 ▲경조사비 지원 ▲직원휴게실 추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김해시의 정보공개청구는 꾸준히 증가해 올 9월까지 접수된 청구 건수는 약 3,200건으로, 2024년(4,049건) 대비 월평균 330건에서 360건으로 늘었다. 정보공개청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활발해지는 반면 지난해 이후 전체 청구의 약 14%가 비상식적 또는 유사․반복 청구로 확인돼 행정력 낭비가 크다. 부서별 답변 기준이 달라 시민이 혼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김해시는 시민이 보다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표준답변 가이드라인 마련과 ▲비상식적인 유사․반복 청구에 대한 종결처리 지침 도입이다. 부서별로 자주 요청되는 정보의 공개 범위를 명확히 해 개별법 적용하에 동일한 기준으로 처리하도록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폭언이나 정보공개청구가 아닌 비상식적인 내용으로 과도하게 유사․반복 청구하는 건은 종결처리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1층 강당에서 건축 분야 민·관·학 관계자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김해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과 지역건축사회 실무교육을 별도로 해왔으나 건축사회, 인제대학교 건축학부와의 소통으로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 시티 김해’라는 올해 비전에 걸맞게 건축학과 학생까지 행정, 현장, 학문이 함께하는 합동 교육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교육에는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90명, 건축사회 회원 건축사 110명, 인제대 건축학과 학생 70명이 참여했다. 민·관·학 공통 교육은 ‘AI시대의 건축, AI활용과 대응전략, 생성형 AI로 그리는 건축의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서울에서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관용 건축사와 경남대 신용주 교수가 진행했다.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은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 구조안전성 증대를 위한 실무교육’과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계획 및 녹색건축’을 주제로 국토안전관리원 담당과장 3명이 분야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9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주한방글라데시 토피크 이슬람 사틸대사가 방문해 자국민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로 9월 말 기준 3만1,893명이 있으며 이중 방글라데시 인구는 804명으로 2.5% 수준이다. 방글라데시 대사의 김해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는 인근 부산의 기업체를 방문한 데 이어 김해를 찾아 근로자, 자영업 등에 종사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120여 명의 자국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피크 이슬람 사틸 대사는 “김해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김해는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곳으로 우리 국민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이번 방문은 김해 곳곳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7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내·외국인 상호문화 톡talk! - 우리 김해에서 너나들이 할까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 ‘너나들이’의 의미처럼 내국인과 외국인이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교류하자는 의미를 담아 내·외국인의 인식 변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내·외국인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외국인 패널 토크와 문화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중들의 흥미를 더했다. 토크쇼 패널인 김기언(한국), 황티티(베트남), 라지타(스리랑카), 서부다(몽골)씨는 ‘꿈과 현실, 우리의 문화, 오해와 이해’를 주제로 국경을 넘어 진솔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꿈과 현실’에서는 한국에 오게 된 동기와 꿈 그리고, 그 꿈을 위한 노력, 상상했던 한국 생활과 실제의 차이 등에 대해 얘기하며 청중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이어 ‘우리의 문화’에서는 각국의 결혼식과 돌잔치 문화, 꼭 소개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덕암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한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에 부족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지원시설을 확충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덕암산단은 1998~2001년 조성 이후 30여개 업체가 조업 중이다. 시는 주촌면 덕암산단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 보행안전 위험,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부족 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35년까지 총 163억2,000만원(국비 81.6억, 지방비 81.6억)을 투입해 주차타워 건립, 가로정비 보행환경 개선, 수변쉼터 조성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부족한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26년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해 입주기업,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 후 재생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