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부산수학문화관에서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수학의 본질과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을 주제로 7월 수학 대중화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수학의 본질과 고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이광연 한서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EBS Math 자문위원)가 ‘수학의 본질과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수학이 단순 계산이나 공식 암기가 아닌,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수학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중심으로 어떤 사고력과 논리가 필요한가를 사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본질과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흥미로운 수학 학습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립학교 산업안전보건 업무 실무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북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이영주 차장이 집필한 안전 관련 도서 ‘안전통’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 차장은 우리나라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대 안전의 3대 원칙’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북콘서트에 앞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부대 행사장도 운영한다. 지난 5월 실시한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 수상작과 시상용 안전용품을 전시하고, 추락 등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감수성과 관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공모에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진구는 2024년 가야1동 엄광마을, 2025년 당감1동 광산마을, 2026년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까지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일명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절골·미실마을 새뜰마을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하여 보행 안전길 조성, 경로당·생활체육마당 조성, 소하천 환경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은 우리 구의 도시재생 역량과 행정의 전문성이 입증된 결과”라며, “지역 맞춤형 환경정비 및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살기 좋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5일, ‘6월 청렴의 날’을 맞아, 구포3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구포3동 통장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나서, 주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패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통장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리플렛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청렴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함께 만드는 깨끗한 동네”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캠페인에 호응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통장은 지역의 얼굴이자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스스로 청렴의 모범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금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월 23일, 25일, 27일 총 3일간 치매 친화적환경조성을 위해 지정된 3개의 치매안심마을(서1동, 부곡4동, 청룡노포동)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동미로시장, 온천장역,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 지역주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기 위해 함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SNS서포터즈와 대동대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캠페인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계층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힘을 모았다. 금정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극복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회동동에 위치한 154kW 송전탑에 인공지능(AI)기능을 탑재한 산불감시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최초로 시행되는 송전탑을 활용한 AI 산불감시카메라 설치로, 부산시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조기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불감시카메라는 최대 3km 반경 내 산불을 감지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 및 산림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대상 지역은 2022년 대형 산불이 발생한 아홉산 인근 지역으로, 이번 감시망 구축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정구는 오는 7월 22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최근 산불 발생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한 산불 감시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금정구청 공무원을 사칭하여 공문서를 위조하고 명의를 도용한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6월 17일, 소속 공무원 명의로 허위 작성된 공문서를 이용해 관내 업체에 연락하여 구매의사 전달과 함께 업체 사업자등록증 요청, 물품 대량 구매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문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에도 소속 공무원 명의로 허위공문서, 고유번호증, 가짜명함을 작성·전송하며 `보육원 지원물품(어린이 자전거) 구매'를 의뢰했고, 해당 업체에선 조립 완료 후 결재 요청을 위해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구청에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명의를 도용한 또 다른 사건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금정구는 유사한 수법에 의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전 부서에 공유하여 관내 업체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조 요청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건이 우리 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라며 "관내 업체와 주민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널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금정구 중소기업(소상공인) IPTV 광고 제작 및 송출 지원 사업’참여 기업을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활용도가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금정구가 주관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하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내외의 영상 광고를 제작한다. 완성된 광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참여 기업의 소재지를 고려한 지역 내 타겟을 설정하고 약 10만 회 송출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광고 영상 원본을 신청 기업에 제공하여 계속해서 기업이 홍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7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원대상은 금정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15개사로 자세한 내용은 금정구청,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 제작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회사 및 제품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운영한 '내 가족에게 보내는 느린우체통'에 접수된 엽서를 이달 발송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느린우체통을 통한 엽서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시청과 도시철도를 오가는 시민, 시청 들락날락을 이용하는 아이들, 국내 여행객과 해외 유학생 등이 참여했다. '느린우체통'은 편지를 넣으면 며칠 내로 전달되는 일반우체통과는 달리, 6개월 후에 적어둔 주소로 발송되는 특별한 우체통이다. '빠름'에 익숙했던 시민과 아이들이 손 편지의 감성과 '느림'을 통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즉시 발송에 익숙한 청소년과 아이들은 발송에 6개월이나 걸리는 느린우체통에 대해 신기해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손 편지를 보낼 일이 많이 없기에 볼펜 자국이 번지는 등 서툰 솜씨를 보였지만, 정성스럽게 글과 그림으로 엽서를 꾸미고 받는 이의 주소를 손수 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2023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의 청년 인재로 선정된 작곡가 안후윤이 오는 7월 18일 저녁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4회 브리즈온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의 바람-그랜드 오르간의 파도'를 주제로, 도시와 예술, 사람과 기억을 관통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5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무대에는 지휘자 김성준, 오르간 최서영, 클라리넷 박주선·임인서, 플루트 이주경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안후윤 작곡가의 신작 '미스터 로맨스(Mr. Romance)'가 첫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풍성한 윈드 오케스트레이션과 섬세한 피아노의 감성으로 ‘부산’의 고요함과 역동성을 녹여낸 곡이다. ‘부산’이라는 도시를 제임스 본드와 같은 상징적 존재로 의인화해 하나의 인격체로 표현했다. 안 작곡가는 부산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 작곡을 공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