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 강원국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연은 ‘이달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구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국 작가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주요 연설문을 집필했으며, 현재 KBS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 사람’을 진행하며 글쓰기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등이 있으며, 이번 강연은 최근 출간된 신간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원국 작가는 강연에서 ‘모든 인생은 한 권의 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책쓰기의 시작과 완성의 구체적인 방법과 자기 기록의 의미를 독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순임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을 기념해 구민들이 책과 저자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대통령 연설을 집필했던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에서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모자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임신·출산의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부출산준비교실(야간·주간 2주 과정) ▲임신부 요가 ▲비대면 바느질 태교 교실 ▲비대면 안전교육 등으로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된다. 또한 내달 16일은 야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근로 여성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출산예정 부부이며,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 선물이 제공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모자건강교실이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한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청년과 주민의 협력으로 ‘사이정원’과 ‘수고다방’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청년 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5개의 정원을 조성했으며, 그중 2곳은 은평구에 조성된 정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그 부지에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들이 직접 정원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에는 전문 정원 작가가 멘토로 매칭돼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밀착형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폴리네이터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라는 주제로 공모를 거쳐 선정된 관내 정원 2곳은 창릉천 변과 은평 한옥마을 입구에 조성됐다. 창릉천 변 정원에는 실을 엮듯 자연과 사람, 도시의 경계를 잇는 의미를 담은 ‘사이정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5 서울 서북 4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전용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기업과 구직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만날 수 있는 채용의 장으로 마련된다. 은평구는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5년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은평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이 함께한다. 박람회 참여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구직자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다양한 기업 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구인 정보를 손쉽게 알릴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소재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용관, 취업 성공 콘텐츠와 최신 채용 동향, 박람회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취업 준비생을 위한 온라인 인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샘플 제공, 이력서 사진 수정, 무료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자리는 개인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9월 18일, 학생들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스플랜, S-PLAN)는 2023년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높은 검증된 검사도구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개발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S-PLAN)’의 문항 개발 프레임워크 및 컴퓨터 기반 검사(CBT) 시스템을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이용하고 향후 문항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5년에는 ▲ 서울시교육청에서 개발·구축한 컴퓨터 기반 검사(CBT) 시스템 공동 사용 ▲ 문항 개발 워크숍에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 교사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2026년에는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검사 문항을 개발하고 사용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양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수상스포츠 꿈나무반'을 개설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상스포츠 꿈나무반'은 카약과 SUP(Stand Up Paddleboard) 등 수상스포츠를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동대문구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상 안전교육, 전문 강사의 단계별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기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더 나아가 미래의 챔피언을 꿈꿀 수 있는 든든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운영 종료일(10월 31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 11시에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 3학년~중등 3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동대문구 체육진흥과(02-2127-4159)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7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육아 고민 발산 토크쇼 ‘소통왕 말자 할매’에 참석해 양육자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현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육아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민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기띠를 매고 온 부모부터 황혼육아(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봄)를 맡고 있는 노년층까지 양육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현장에서 고민을 듣고 명쾌하게 해결책을 주는 공감 힐링 토크쇼다. 참석자들이 미리 적어낸 양육 고민에 대해 말자 할매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토크쇼로 진행됐다. 실제 육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육자의 고민을 재치있게 해결했다. “아들이 공룡 흉내를 내는데 이를 보고 놀란 친구들이 아들 얼굴을 할퀸다”는 한 엄마의 고민에 말자 할매는 “공룡탈을 씌워라. 아들은 더 좋아하고 얼굴도 할퀼 일이 없을거다”라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진 구청장도 “서른 살이 다 된 아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AX(AI Transformation) 시대 드론 전쟁,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제5차 서울시 안보포럼'에 참석해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국가중요시설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포럼은 서울시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안보 관련 토론회로 이번이 5회째다. 그동안 ▴북한 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메가시티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서울시민 안전과 수도 서울시의 역할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해왔다. 5차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우현 수도방위사령관(직무대행)을 비롯해 정부 부처·산업계·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오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전장의 게임체인저임을 직접 목격했고, 북한의 드론 전술 고도화 등 드론 위협은 현실이 됐다”며 “이제는 실전형 민‧군 협력방안부터 AI기반 탐지와 무력화 기술까지, 대응체계를 구체화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드론 위협에 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리 센강, 런던 템즈강 수상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11시 역사적 첫 출항에 나선다. 시민들의 여유로운 이동은 기본이고,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타봐야 할 또 하나의 매력적인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상행(마곡→잠실), 하행(잠실→마곡) 구분해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8.9㎞ 구간을 오간다. 정식운항 초기엔 오전 11시~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엔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간격)을 포함,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총 12척, 왕복 48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요금은 편도 성인 3천 원이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5천 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 사용시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쾌적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미래혁신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와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전국 자치단체의 정책 및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경영에 기여한 우수사례들이 집중 조명됐다. 동대문구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를 넘어 AI를 활용한 미래혁신경영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전 직원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해 732명이 이수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을 의무화해 AI 활용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켰다. 특히 ‘생성형 AI 챌린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직원들이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발굴,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46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사례는 회의‧기획‧감사‧지출‧계약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동대문구는 행정 내부를 넘어 주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와 협력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AI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 고독사 위험군 200가구를 정기 모니터링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