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담양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ˑ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 및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담양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가 우수한 20곳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9월 1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보급성과 부문에서 ▲태양광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생에너지 보급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함께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인 이번 해커톤은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9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개발ㆍ구체화ㆍ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지역소멸’을 인문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해커톤 참여 분야는 업(業)ㆍ브랜딩ㆍ정책ㆍ자유주제 등 4개 분야로 제시했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등 공동의 목표를 가진 청년들의 인문적 시각을 확대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명확한 목표설정, 1:1 멘토링과 밤샘 토론을 거쳐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인문ㆍ사회적 타당성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 대상은 ‘쉼을 담은 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난 6일 협의체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1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의 책임경영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외부이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 관련 주요 법령과 재무회계 규칙, 법인의 투명한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동위원장 정철원 담양군수는 “외부추천이사는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교육이 이사들의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관련 법인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지역복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1월 7일 광양 이음학교에서 개최된 광양·곡성·구례·여수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래 교육 디지털 인프라 핵심 과제와 현장 중심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위원장은 광양교육지원청의 ‘2030 미래교실’ 준비, 공동교육과정 운영, 우즈베키스탄과 온라인수업 등 다양한 교육 혁신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적극적 도전과 시행착오가 바로 미래교육의 밑거름”이라며,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실천을 격려했다. 광양 성황초 그린스마트스쿨의 공사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 관리와 점검 체계 강화, 학생 안전 확보 등 행정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하게 주문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서는 광양·구례·여수 전역에 걸쳐 공간혁신, 스마트교육, 환경생태교육, 마을교육 등 4대 관점 통합으로 현장 점검을 깊이 있게 진행할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교육취약지역 2030 미래교실에는 최신 기자재 확충, 충분한 전력량 확보, 안정적 네트워크 구축 등 하드웨어 수준의 체질 개선이 필수임을 강조했으며, 공간혁신 예산집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보호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교권 보호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지원청이 무관심하면 교사를 지켜줄 아무런 장치도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실적 중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구성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은 운영 현황이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곡성을 제외한 광양, 구례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의 현황 자체가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청별 위원회 수를 보면 구례는 21개, 곡성은 38개, 광양은 34개로 지역 간 편차가 크다”며 “특색사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위원회는 공통된 기능을 하는데, 이 정도의 격차는 관리·운영 의지의 문제로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특히 “교권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교육지원청이 앞장서 교사를 지켜주지 않으면 누가 보호해주겠는가”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관광특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지정된 전국 36개 관광특구 가운데 전남에는 목포와 구례 2개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두 곳 모두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이라는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관광특구는 외국인 유치를 전제로 세제ㆍ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라며 “외국인 방문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제도운영의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특구 지정 및 운영 권한이 시·도로 이양된 이후, 전남도가 체계적인 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평가체계의 객관적 운영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지역별 특화자원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과 글로벌 홍보 채널 강화, 외국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은 지난 11월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는 전남 서부권 아동학대 건수를 지적하며, 학대피해아동의 쉼터 확대와 선제적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준 의원은 “전남 전체 아동학대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서부권 아동학대 비율이 전남 전체의 30%를 상회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피해아동 쉼터는 전남 전체 11개 중 서부권 쉼터는 3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학대피해아동이 거주지가 아닌 타지의 쉼터를 이용하게 되면 낯선 타지라는 이중의 심리적 위축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타지역 쉼터가 아닌 거주지역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24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의 84%가 부모이고, 학대 장소 또한 가정 내 발생이 83%이며 재학대가 16% 가량 발생한다”며, “학대 신고가 접수됐으나 학대 사례로 판단되지 않은 경우에도 향후 재학대 우려가 높은 만큼 가정이 아동학대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면밀하고 주도적인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교과서(AIDT)의 현장 적용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간 연계성 확보와 현장 상황에 맞는 AIDT 활용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광영초등학교가 AIDT 연구학교이자 중점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교과서의 지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교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광영초등학교 김경순 교장은 “광영초는 AIDT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기반이 잘 마련돼 있으며, 맞춤형 수업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DT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되면서 일시적인 혼란이 있었지만, 광영초는 여전히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방대한 자료 속에서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를 선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으나, 연구학교로 연속 지정된 덕분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세대의 책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이 주관하고, 전남학생 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단으로 한경구 서울대학교 교수, 김완중 前 호주대사,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희남 서울과기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후 변화, 인공지능 확산,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청소년이 준비해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의 확산 등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빠른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의 작은 질문과 상상력, 그리고 실천 하나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여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라며 “오늘 토크 콘서트가 평화와 공존, 미래세대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11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시설 개방률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고 “학교는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방을 촉구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 관내 86개 학교 중 체육관을 개방하지 않은 학교는 18곳, 운동장을 개방하지 않은 학교는 16곳으로 확인됐으며 두 시설 모두 미개방인 학교도 9곳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학교 관계자들이 보안 문제나 시설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개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전라남도 학교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제4조 ‘학교의 장은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야 한다’고 규정해 학교시설 개방을 ‘의무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이나 잔디 관리, 방과후 활동 등을 이유로 개방을 제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사 중이거나 본관과 일체형인 경우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개방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