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환경교육 품질 향상과 체계적 실행기반 마련을 위해 ㈔제주환경교육센터,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3개 단체를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사회환경교육기관은 2023년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를 최초로 지정한 이후 총 9곳으로 확대됐다. 사회환경교육기관은 환경교육법에 따른 필수요건과 환경교육 전문성을 갖춘 도내 환경교육기관(기관·법인 또는 단체)을 선별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관은 환경부의 환경교육 역량강화 컨설팅과 각종 환경교육사업 참여 자격을 얻게 된다. 지정 요건은 정관이나 설립목적에 환경교육에 관련 사항이 포함돼야 하고,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있어여 한다. 지정된 9개 사회환경교육기관은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사회환경교육 운영,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제주도는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에서 지정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환경교육 전문기관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환경교육의 질적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기한이 12일로 도래함에 따라 남은 5일 동안 소비쿠폰 100% 지급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집중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미신청자 중 거동불편 가구 등 대상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신청을 추진했으나, 대상자 17만 9천여 명 중 아직까지 3천 5백 여명(전체 지급인원의 1.9%)의 시민이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 기한을 놓치게 되면 해당 소비쿠폰을 받을 수 없다. 이에 기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했던 찾아가는 신청을, 직접 신청이 어려운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9월 4일 기준 824명이 이용했다. 또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 본청 등 직원이 마을별 홍보 활동과 찾아가는 신청으로 지급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기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8월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2025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775억 원을 9월 8일에 확정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 경영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농어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었다. 금번 확정된 농ㆍ어가는 신청 당시 주소지 읍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농어촌진흥기금 확정통지서’를 발급 받은 후 융자취급 금융기관(도내 농협은행, 제주은행 등 7개소)을 방문하여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운전자금 3개월, 시설자금 6개월)에 실행하여야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영농 규모에 따라 최대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요자 금리는 0.7%이며, 융자금 상환은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해야 한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일원에서 서귀포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해외진출 프로그램 Immersion week in VIETN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중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5개 사를 선발하여 아세안 시장진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기업 5개 사는 제주도 원물을 활용한 식음료 제품부터 첨단기술 접목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반응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 로드쇼(부스전시, 1:1 멘토링, IR피칭, 기술세미나) ▲현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현지 창업생태계 및 진출전략 분석 등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25 해외진출프로그램 Immersion week in VIETNAM’은 서귀포시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베이에서 수행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성산포항 여객선부두에 무려 5년간 방치되어 선박입출항 방해와 항만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해왔던 해상호텔 선박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9월 9일 부산으로 예인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수년간 이어진 난제 해결 과정에서 서귀포시가 보여준 끈질긴 행정력과 협상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다. 문제가 된 선박은 해상호텔로 운영되던 중 5년 전부터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뒤 성산포항에 장기간 방치됐다. 소유자의 행방불명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타 선박과의 충돌, 기름 유출, 침몰 우려까지 겹치며 항만 기능저하 등 지역사회 골칫거리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장기간 방치로 인한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이 주기적인 순찰과 오염물질 사전 제거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이 소모되어왔으며, 만약 침몰 시 7~8억 원 처리비용이 발생되어 예산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서귀포시는 그간 방치선박 제거명령 3회, 수사기관 고발 2회를 통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왔다. 그러나 선박에 얽힌 23억 원 규모의 근저당권과 2천만 원 가압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에서 9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7일 기준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5만 1,603명이 신청을 완료해 미신청자는 9,597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1차 신청 마감일인 12일까지 신속하게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급된 1,274억 원 중 지류를 제외한 1,003억 원이 이미 사용돼 78.7%의 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63%보다 15.7%p 높은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 중 3위에 해당한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9만 3,551명(60.4%), 탐나는전 등 지역사랑상품권 25만 7,937명(39.6%)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비율은 전국 평균(18.5%)을 20%p 이상 웃돌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 사용 현황을 보면 소상공인 전반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4일 0시 기준 탐나는전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음식점이 23.92%로 가장 많았고, 기타 판매업 13.14%, 미용·뷰티 12.26%, 의류·잡화 10.34%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탄소중립정책과장에 현광민 도 탄소중립선도도시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현광민 신임 과장은 30여 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환경 분야 핵심 현안들을 해결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혐오·기피시설로 여겨져 10년째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유치 희망을 이끌어내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도 광역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이번 개방형 직위 선발에서 해당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심사 기준으로 삼아 적임자를 선발했다. 이번 임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비롯한 환경 분야 주요 정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0일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서귀포시 거점승용마조련센터에서 ‘2025년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시축협이 주관하며, 행정기관과 생산자단체, 축산농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위생시험소, 자치경찰단, 보건소, 소방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해군 제7기동함대 등 관계기관이 현장 대응훈련을 함께한다. 훈련은 도내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고 접수, 초동 방역, 현장 통제, 살처분 및 긴급 백신접종까지 절차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훈련 과정은 스크린으로 중계하여 모든 참석자가 상황별 대응 과정을 공유될 수 있도록 하며, 축산인이 함께하는 방역 결의대회와 방역 퍼포먼스도 마련해 청정 제주 수호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여 민선 8기 제주 도정 공약인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50명이 참여하여 24주간 ‘채움건강’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영양, 신체활동, 건강상담 등 영역별 전문가와의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참여자들의 최종 건강검진 및 신체 계측, 그리고 개별 맞춤 건강 상담이 실시됐다. 이번 최종 건강검진에서는 공복 혈당, 혈압,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L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BMI), 체지방률 등 주요 건강지표가 측정됐다. 건강행태 변화에 관한 설문도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건강행태 변화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의 80%에서 주 5회 이상 걷기, 주 5회 이상 아침 식사 섭취율, 영양표시 독해율 등 건강생활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자 80%에서 BMI(비만도)가 감소하고 82%는 체지방률이, 84%는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변화를 경험했다.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121mg/dl에서 112mg/dl로 감소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지역 내 무단으로 방치돼 견인된 차량을 공매 처분하여 체납액 정리와 도시 미관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체납 차량 10대를 공매 처분해 총 54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이 중 장기간 방치됐던 차량 6데를 매각해 자동차세 4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무단 방치 차량 2대 포함 총 8대 공매) 대비 뚜렷한 증가세다. 공매 대상 차량에슨 ▲자동차세 등 지방세 테납으로 압류 · 번호판 영치된 차량 ▲차량 소유자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없어 처리되지 못한 무연고 차량 ▲완전 출국한 외국인의 체납 챠량(소유권 이전 없이 방치된 차량) 등도 포함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주차장법' 개정으로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강제 견인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주차장에 1개월 이상 고정 주차된 차량'을 행정청이 직접 견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근거로 고질 ·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실익 분석을 거쳐 공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무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