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6일 영상회의실에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기술 지원, 기업 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산·관·학 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성형 AI 활용 전문교육, ▲스마트 제조 전문교육, ▲기업 지원 및 시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전문교육인 ‘찾아가는 인공지능(AI)기업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활용, 영상 제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은 기업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연수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는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동인천에 거주하는 저장강박 의심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쓰레기 처리와 정리 정돈은 물론, 곰팡이로 손상된 도배·장판 교체까지 지원하는 종합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진행됐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장기간 방치 된 생활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실내를 청결하게 정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전면 교체하고 내부 수선까지 마무리하여,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을 혼자 정리하기 어려웠는데, 덕분에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재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확대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월 30만 원 사용 시 최대 3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15% 캐시백이 적용돼 최대 4만 5천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 연매출 규모에 따라 △3억 원 이하 10%, △3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7%, △강화·옹진 지역 10%를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로 모든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10%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강화·옹진 지역은 15%). 다만,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0만 시민의 87%가 이용하는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넓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겠다”라며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공원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캠프마켓(신촌공원)은 과거 일본육군 조병창이 위치했던 곳으로 전쟁군수물자 생산 기지로 활용됐다. 1986년 공원 부지로 결정됐으나 미군 주둔으로 인해 오랫동안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한 채 도심 속 단절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부대 이전이 확정됐고 2019년 12월 A, B구역 반환, 2023년 12월 D구역 반환을 거쳐 약 80년 만에 부평미군기지 전체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시는 그간 대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기후환경, 역사문화, 도시 상징성을 담은 공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촌문화공원(44만㎡)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타당성 조사는 2025년 9월 업무 약정 체결 후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단계별로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신촌문화공원은 조성비 약 3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생명지킴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분야별 생명지킴이’는 택시, 학원, 약국,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활동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택시’를 운영한 이후 학원, 약국, 병원, 활동가, 간호사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현재까지 2,632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여 인천 전역에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생명지킴이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생명사랑택시 기사는 승객의 힘든 마음을 경청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해 위기 상황을 예방했으며, 생명사랑학원 원장은 수강생의 자해 흔적을 발견해 부모와 함께 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생명사랑약사는 60대 손님의 우울과 불면 호소를 들어주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로 연결해 일상 회복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과 이용객에게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에 실시한 1차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설문조사는 현재 조성된 시설과 용역을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아라뱃길 주변 지역인 서구·계양구 주민과 동호회 및 이용자들이다. 설문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 활용, 자전거·산책로 연계 개발, 가족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수요를 파악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유일의 내륙 수로로서 물류뿐 아니라 레저·관광·문화공간으로의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련 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의 수요와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자,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 서구와 계양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의견을 수렴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6일,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인천시청을 방문한 중국 랴오닝성 산이(单一) 부성장 일행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랴오닝성의 선양, 다롄, 단둥시와 인천시는 오랜 기간 자매·우호도시로서 신뢰와 협력의 관계를 이어왔다”며 “특히 지난해 인천시장의 선양시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산이 부성장은 “인천시와의 동반 성장은 양측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인천시는 이번 접견 자리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시도지사협의회장 : 유정복 시장)’에 랴오닝성 성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한중 지방외교가 중앙외교로 확대되는 한중 협력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부 요동반도에 위치한 성(省)으로, 성도는 선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시는 지난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8월의 크리스마스’ 성료식에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초록우산의 황영기 회장과 이정희 인천후원회 회장 그리고 지역사회 후원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혹서기에도 소외된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초능력 i Dream’의 슬로건으로 추진했으며 총 8억 6천여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지난 4년간 동행사로 모금된 금액은 총 24억여 원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긴급 지원 및 여름방학 물품지원 등을 통해 아동 복지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돌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료식에서는 지난 3년간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이야기와 실제 지원을 받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6일 중소기업 육성 혁신 거점인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및 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 ▲영종항공 ▲영종바이오특화 ▲계양산단 ▲로봇랜드 도시첨단 ▲검단2일반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시설용지 등 7개 단지의 수행·관리기관이 참여했다. 영종항공산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며 항공 제조·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연내 인허가 변경을 마치고 토지 공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종바이오특화단지(362만㎡)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앵커기업과 연계해 송도·남동과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를 강화한다. 계양산단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공항철도 계양역에 인접한 우수한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 최고 5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평당 분양가는 약 636만 원으로 인근 시세(1,114만 원) 대비 저렴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가 발표한 ‘제3연륙교 통행료 인천시민 전면 무료화’ 정책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26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천 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무료 혜택을 적용한 뒤 내년 3월 말 감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한다고 했다. 이번 결정은 수십 년간 영종·청라 주민을 비롯한 인천시민들이 불평등하게 감내해 온 통행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역사적 성과로 평가된다. 인천시의 이번 발표에 대해 신성영 의원(국·중구2)은 “제3연륙교 무료화는 영종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인천시민 모두의 권리 회복”이라며 “지난 수십 년간 불합리한 통행료를 감내한 시민들의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된 것에 깊은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종지역 주민과 인천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유곤 위원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