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지역 내 폭염 민감계층을 대상으로 쿨매트·넥쿨러·부채·양심양산 등 ‘폭염 극복 물품’을 추가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에도 낮 기온이 평년을 웃도는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는 사전 조사 결과에 따라 냉방기기가 없는 취약 어르신과 장시간 실외 활동을 하는 주민을 중점 지원 대상으로 정해 폭염 예방에 나선다. 특히 쿨매트와 넥쿨러는 에어컨 또는 선풍기가 없는 취약 어르신 약 370명에게 우선 전달하고, 양심양산을 150개를 추가 확보해 대여소를 확충·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부채는 폭염 행동요령을 인쇄해 ‘대덕거리 페스티벌’ 행사장 비치하고,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캠페인을 통해 약 3000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여름철을 맞아 폭염 취약계층에게 양심양산, 차양모, 쿨토시, 생수 등을 1차 배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배부는 8월 초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폭염대책비)로 마련했으며, 구는 이달 초까지 신속 배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장애인과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석봉도서관이 최종 선정돼 시각·청각장애인용 보조기기를 확충했다고 4일 밝혔다. 석봉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 보청 지원장비 등 총 750만원 상당의 장비를 도입, 종합자료공간에 설치를 완료했다. 장비는 이용자 등록이나 별도 절차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기 사용 안내도 비장애인 동반 가족·보조인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표준화했다. 대덕구는 이번 장비 확충을 계기로 장애인과 독서취약계층의 자료 열람, 전자정보 검색,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석봉도서관이 장애인과 독서취약계층에게도 접근이 편리한 ‘열린 독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책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봉도서관은 큰글자도서 확충,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3일 산내초 공간재구조화 조성공사 현장에서 민간명예감독관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부모, 운영위원, 교사 등 학교가 추천한 민간명예감독관과 외부 건축 전문가, 공종별 공사감독관, 시공사 등 약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보완·개선 사항을 파악하며 공사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 사용자 중심의 학교 시설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협의회에 참석한 명예감독관들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산내초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교육청 담당 감독관들에게 내진설계, 특화된 특별교실 조성, 냉난방시설, 친환경 자재 등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영된 시설에 대해 매우 만족했으며, 준공 전까지 안전 및 품질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산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조성공사는 40년이상 노후된 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한 학습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30일 준공예정이며 현재 80%이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종희 시설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민간명예감독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전했다. 해당 교육은 최근 건설 현장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 관내 27개 건설 현장(건축 공사장 23개소 및 해체 공사장 4개소)의 현장 관계자(안전관리자, 현장대리인, 감리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건설 현장 주요 재해 사례 분석 및 원인 고찰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규 안내 △현장대리인·감리자의 안전관리 역할 및 책임 △추락·낙하·협착 등 주요 재해 유형별 예방 수칙 △개인 보호구 착용과 안전 장비 사용 요령 △긴급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다루었다. 서구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는 근로자 개인의 문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서구 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트리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4일 ‘고향 사랑의 날’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서구 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등록상 대전 서구 외 지역 거주자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접속 또는 NH농협을 방문하여,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추가 제공(50명) △아트페스티벌 개막식 무대 앞 좌석 및 스탠딩석 제공(80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철모 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기부 문화 확산과 함께 서구 아트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전문직을 소개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소장품 지킴이’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년 차 학예연구사가 직접 참여해 박물관 업무와 유물 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 학생들이 실제 유물 복원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실무적 진로 탐색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대상은 회당 중학생 25명이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고 학급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진로체험망 ‘꿈길’을 통해 담임교사나 진로 담당 교사가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박물관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문화유산 보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과 기술을 보유한 숙련 기술자 2명을 2025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명장은 제품디자인 직종의 디아홀스디자인 김재훈 대표와 식품가공 직종의 이가네식품 이재수 대표다. 이번 선정은 약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재훈 대표는 1996년부터 디자인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제품디자인 기술사 등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2023·2024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특허 2건, 디자인등록 2건을 보유하고 서적 2권을 출판하는 등 산업 현장 교수로 기술 전수에도 힘써왔다. 이재수 대표는 1988년부터 36년간 육가공 및 식품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식품회사를 운영해 왔다.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식품 관련 특허 12건을 보유하고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을 9월 5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컵라면은 출시 후 약 80만 개가 팔리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꿈돌이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으며,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은 대전에서만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형태로, 묵직한 국물과 조화로운 토핑을 더해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용기 디자인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활기찬 이미지를 적용해 소장 가치도 높였다.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퇴임식에 참석해 지역사회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달자 역할에 헌신해 오신 박경수 회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협의회 이사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수 회장의 퇴임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2023년 9월,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박경수 회장은 재임하는 동안 취약계층 나눔, 안전 캠페인, 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등 시민 역량을 결집하며 밝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셨다”면서, “회장님의 퇴임에 아쉬움도 크지만,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대전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대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3일 ‘동구 미래산업 발전 전략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4차 동구 미래세대상생협의체 인구정책 기획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동구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취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먼저, 이윤구 박사가 ‘동구 미래산업 경제발전 대응전략 연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과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비즈니스 허브’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송유진 박사는 ‘미래인구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산업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에이지테크(AgeTech) 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영희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강익하 ㈜어울림디자인 대표 ▲이영행 단국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에이지테크 산업을 대전역세권 비즈니스 허브의 핵심 콘텐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