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은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관내 정화조, 하수구(맨홀), 하천, 대형건물 집수정 등 1,0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를 한다. 보건소는 모기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온도가 높아 월동하기 좋은 정화조, 하수구, 목욕탕 주변을 중심으로 유충구제제 투여와 잔류분무를 실시한다. 모기가 성충으로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어 동절기 유충 방제는 매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제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형건물 및 아파트 등 지하 집수정에 대해서는 1차로 보건소가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2개월 후 관리사무소가 자체적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개인 및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현황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유충이 발견된 정화조는 1개월 후 재조사를 해 방제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정화조 유충 방제 사업의 추진 방향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동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통해 내년도 하절기 모기 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5일 함안복합문학관 대강당에서 하반기 의정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만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민수 교수(지방자치연구소장)를 초빙하여 “2026 예산안 무엇을, 어떻게 접근하고, 심사할 것인가?”를 주제로 예산안 접근 및 심사 프레임, 예산안 심사 시 확인사항과 주요 점검사항 등 예산관련 심화과정을 비롯하여 조례개정 시 중요한 쟁점 등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최민수 교수는 “의회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균형 잡힌 판단과 전문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의원들이 심사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만호 의장은 “예산은 군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예산안 심사에 전문성을 강화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의회는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과 정책연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1월 8일까지 합천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합천군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화합과 건강한 생활체육에 중점을 둔 제19회 합천군생활체육대회에서는 12개 종목에 총 1,285명의 군민이 참가해 친목 속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 남자부 가회(회장 박종석), 여자부 합천읍1(회장 도진백), △궁도 개인부 김성환, 단체부 죽죽정-죽조, △그라운드골프 개인부 변종태, 단체부 합천(회장 정찬이), △배구 창원시니어(관외), △볼링 개인부 김선태, 단체부 수려한황강(회장 송준용), △수영 돌고래(회장 강병배), △족구 옥산(회장 임우종), △축구 갈마클럽(회장 곽용완), △탁구 개인부 배현옥, 단체부 정민용·이고은, 라지볼부 김연희·권귀남, 최재호·한현장, △테니스 1부 합천A(회장 송창호), 2부 청우A(회장 이정열), △파크골프 개인부 남자일반부 김방현, 남자시니어부 최창율, 여자일반부 이금자, 여자시니어부 김정애, 남자단체부 대야(회장 강정숙), 여자단체부 강양(회장 차덕상)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달형 체육회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월 8일 창원축구센터 본관 중세미나실에서 제1차 '아동+부모 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창원시 주관, 경남여성가족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아동과 성인, 대상별로 각각 따로 진행되던 기존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을 더한 한층 발전된 가족 단위의 권리교육이다. 이번 교육에는 4가족 9명이 참가하여 가족 내 아동권리와 가족간 상호 권리를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녀와 부모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와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며 ‘상호 존중'이라는 가족의 중요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부모는 "교육을 통해 가족 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건강하게 조정하는 방법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권리 존중법을 배워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이해하고 가족 내 모든 세대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아동친화도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보행자 교통안전을 11월 테마로 정해 ‘보행자 · 운전자 교통안전 수칙 준수’ 캠페인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진교통 문화의식 확산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홍보사항으로 보행자 안전수칙은 △횡단보도에서 길 건너기 △도로 횡단 전 주위 살피기 △무단횡단 하지 않기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하지 않기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는 내려서 가기 등이다. 또한 운전자 안전수칙으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방향 지시등 사용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금지 등에 대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창원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중 ‘횡단중’ 사고가 6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한 사항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일상생활에 실천되도록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연중 시기별 밀접한 분야를 매월 테마로 정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햇살문화캠퍼스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 로컬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했다. 올해 5년째를 맞은 밀양대페스타와 연계해 ‘도시의 문화·사회·경제가 만나 함께 빛나는 햇살문화 엑스포’를 주제로 문화유산 국제 콘퍼런스, 로컬의 미래 포럼, 밀양대 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밀양 로컬 엑스포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옛 밀양대학교가 문화거점으로 재탄생한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시민과 예술인, 국내·외 기관이 교류하며 밀양의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7일 열린 문화유산 국제 콘퍼런스에는 5개국 12개 기관이 참여해 오래된 미래–문화유산을 통한 도시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논의했으며,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밀양의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또한 특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 귀농인협의회(회장 권병윤)는 11월 8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제7회 귀농인의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간의 유대강화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줄넘기, 2인3각,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놀이와 공연을 통해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귀농인상’에 최용학 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귀농·귀촌인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합천군청 김민영 법무규제담당 계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참석자들은 “귀농 초기에는 생소한 환경과 여러 어려움으로 막막한 순간도 있었지만 이렇게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화합행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귀농인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 귀농인협의회(회장 권병윤)는 11월 7일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도시민 추청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합천군의 농업 환경과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실제 농업‧농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 30여명은 부산에서 출발해 창업단지, 농기계대여은행등 지역의 농업관련시설을 방문하며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한 딸기농장과 토마토농장을 찾아 영농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농가로부터 생생한 귀농 정착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해인사 탐방을 통해 합천의 문화・관광 자원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니 귀농 과정이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졌다”며 “합천의 농업 기반과 지역분위기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과 대구등 여러지역의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합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는 올해 7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이장단 여성친화도시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양성평등 실현, 가족지원, 여성교육 및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된 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을 연결해주는 이장단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한 지역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돌봄과 안전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한 ‘이장단 여성친화도시교육’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구자 역할을 하는 ‘퍼스트 펭귄’의 정신에서 착안하여, 평등하고 안전한 합천을 위해 이장단이 앞장 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장은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고, 차별과 편견이 반복되면 결국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면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거나 다르게 대우받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함으로써 기존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5 - 3으로 제압하며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는 관내 육군 부대 장병 70여명이 방문하여 단체 관람했으며, 진주시민축구단에서는 국토 방위에 노고가 많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시민과 팬, 그리고 장병들의 우렁찬 응원과 함께 출전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8분 이호영(DF, 6)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권기표(MF, 8)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으나, 이후 3실점을 허용하여 전반을 1 – 3으로 마쳤다. 후반 19분 이동규(FW, 16)가 다이빙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고, 4분 뒤 김민우(FW, 10)가 이선유(FW, 11)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골넣는 수비수 한동훈(DF, 66)이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38분 김소웅(FW, 18)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는 슛으로 팀의 5번째 득점을 만들면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약 2년 간의 군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