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북구의회는 지난 7월 28일(월) 제8대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32명이 의회를 방문해 시설 견학 및 구의원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명희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8명이 참석해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을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학생들은 의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회사무국 직원으로부터 안건 처리 절차와 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진 ‘구의원과의 만남’에서는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구의원들과 직접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명희 의장은 환영사에서 “강북구의회를 찾아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어린 나이부터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선행학습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북구의회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덧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거리노숙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거리노숙인의 경우 정보 접근이 어려워 신청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동대문구는 거리노숙인들이 쿠폰 신청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1:1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 또는 은행 등 신청기관까지 함께 동행해 신청 절차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노숙인 보호시설인 ‘가나안쉼터’와 ‘다일작은천국’에서도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쿠폰 신청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가나안쉼터 관계자는 “쿠폰 신청 지원이 입소자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의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소자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 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폭염과 집중 휴가철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서울시의회가 물가 점검과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29일 아침,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폭염·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민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농축산물 수급과 물가안정 대책 점검을 위해 긴급히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 사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 내 과일 및 채소, 수산물과 채소 점포들을 둘러보며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수박(10kg) 37,564원, 복숭아(경봉 10kg) 52,126원으로 거래돼 전년(25,001원, 32,016원)대비 각각 50%, 63% 이상 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청양고추는 평년(38,226원)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증가해 79,613원(108%) 기록했다. 특히 최 의장과 위원장들은 공사 사장으로부터 주요 농축산물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은 물론, 이에 대한 공사의 대책 보고를 받았는데, 공사는 소고기, 돼지고기의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543억 원을 지원해 온 애경산업㈜에 ‘기업사회 공헌의 귀감’이라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애경산업㈜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애경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사랑의열매도 서울시와 함께 애경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애경산업㈜은 감사패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0억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 및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자사제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로 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야간 시간대 지역을 찾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실효성을 높인 ‘실전형 당직 근무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존 주말 당직 인력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의 순찰과 실시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야간에도 끊김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주말 숙직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여, 이태원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야간 순찰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위해 오픈채팅 기반의 긴급 대응 시스템을 도입, 구청 안전재난과·맑은환경과·건설관리과·보건위생과 등 야간 단속 담당부서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즉시 협조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24시간 종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일직은 하루 2회, 숙직은 5회 이상 CCTV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여 현장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단순 보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각종 사고 위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계로 전환된 사례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는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 ‘광진e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광진e돌봄’은 주민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존엄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 과제로 보고, 주민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등급 판정자 또는 그 가정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식생활 지원, 환경 개선 등 일상 전반에 걸친 3대 신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거동이 불편한 환자 가구에 ‘배설케어로봇’을 무상 대여한다. 케어로봇이 종이 기저귀나 이동식 변기 없이 위생적으로 대소변을 자동 처리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으로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신선식품을 배송해 주는 ‘동행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대상 가구가 전화로 주문하면 집 앞까지 식품을 배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유아 숲 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2025년 하반기 유아 숲 학교’는 성북구 관내 유아(4~6세)를 대상으로 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북한산 생태체험관, 북한산 태교숲, 개운산 생태체험관 인근 숲 3개소에서 진행한다. 회당 15명 이내의 유아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계절별 곤충 관찰, 꽃과 나무 탐색, 생태놀이 활동 등을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정서 발달과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북구 유아 숲 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에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줄 ‘한강버스’ 운항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마을버스와 한강버스 선착장을 연계하고 따릉이 대여소 확대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다소 불편했던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4개 한강버스 선착장과 이번에 신설 또는 조정한 시내·마을버스 총 8개 노선을 연결해 8월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개 노선 중 마곡·망원 선착장을 경유하는 3개 노선은 신설되며, 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을 지나는 5개 노선은 일부 조정된다. 특히 망원 선착장과 상암월드컵파크를 잇는 8775번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맞춤버스’로 투입된다. 마곡선착장에는 신설된 6611번이 투입돼 개화역을 오갈 예정이며, 망원선착장은 신설된 7716번과 마포16 노선 조정으로 합정·서교동을 오간다. 또 압구정과 잠실 선착장은 기존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각각 2개 노선씩 조정해 연결한다. 시는 한강버스와 시내·마을버스 간 연계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강버스 운항 개시 전 버스 운행을 시작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0월, 드론으로 세계를 겨냥한다. 서울시는 드론 스포츠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디지털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기 위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 드론 레이싱을 통해 ‘디지털 선도 도시 서울’이라는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전문 스포츠로서의 드론 레이싱 활성화, 드론을 일상 속 문화로 확산하는 체험 플랫폼 구축, 시민과 함께 즐기는 개방형 축제 공간 조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SLW(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해 온라인 생중계 되며,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대표 선수 60여 명이 서울 하늘을 두고 격돌하며, 관계자와 관람객 등 총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최우수 드론 레이싱 선수에겐 서울시장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경로당 연장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연장쉼터를 신청한 경로당 33개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18시~21시, 주말 9시~21시로 연장한다. 더불어 연장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냉방비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한낮뿐 아니라 야간까지도 열대야가 지속되는 최근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실효성 높은 폭염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7월 28일 저녁, 정릉1동 경로당을 찾아 연장쉼터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계신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냉방기 가동 상태와 전반적인 운영 환경을 확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더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빈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