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년 항노화바이오헬스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항노화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에서 공동 주최하고 ㈜케이엔씨(항노화산업박람회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노화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AI·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등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거창군에서는 하늘호수, 거창한국수, 꽃이핀데이, 단지봉농장 등 4개 업체가 참가하여 한방화장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국수, 강정, 지역에서 생산된 꽃차 등 거창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항노화 제품을 홍보전시 및 판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 기반을 다졌다. 또한, 군은 치유산업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산림치유, 치유관광농장, 가조온천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군의 우수한 치유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을 위한 아로마 롤온 만들기 체험과 마스크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약 86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 찾는 성과를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정확한 국화 개화 시기 예측으로 축제 시작일부터 만개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축제 기간 9일 중 8일간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장은 연일 많은 인파로 붐볐다. 제1축제장(3.15해양누리공원)은 국화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 공간으로, 제2축제장(홍콩빠 감성포차)은 ‘홍콩빠’ 감성의 낭만 포차를 테마로 한 뉴트로 공간으로 조성해 장소별로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해 기획된 ‘(구)홍콩빠 감성포차’가 낭만적인 분위기와 이색적인 먹거리로 MZ세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 또한 700대의 드론으로 창원시 3대 프로스포츠 구단인 NC·FC·LG와 창원단감 등 지역의 자랑스러운 상징을 형상화한 ‘드론라이트쇼’와 화려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관람객의 뜨거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 삼베길쌈보존회(회장 이옥수)는 지난 9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 삼베길쌈’ 전승을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이번 공개행사는 보존회가 직접 재배한 삼을 활용해 물레질, 실나르기, 베매기, 베짜기 등 길쌈 전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삼베로 제작한 의류와 공예품, 보존회의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놀마루’를 함께 운영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놀이를 함께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놀마루’는 거창군 전수교육관이 기획‧운영하는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무형유산을 전통 놀이와 접목해 군민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베짜기를 직접 체험해 보니 길쌈에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새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거창군지회(회장 김덕선)는 지난 9일 부산시 중구지회 회원 120여 명과 함께 거창사건추모공원과 항노화힐링랜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자유총연맹 부산시 중구지회 회원들은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화려하게 핀 국화를 관람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항노화힐링랜드를 방문해 가을의 풍요로움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지역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선 회장은 “거창군을 방문해 준 정정석 부산시 중구지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거창지회와 부산시 중구지회의 교류와 화합의 에너지가 지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며 더 많은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거창군지회는 ‘국리민복(國利民福)’ 정신을 바탕으로 통일 준비 민주시민 교육, 태극기 달기 운동, 통일 안보 강연,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건전한 사회공동체 구현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김건수)는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밀양 얼음골 사과 시배자인 김문섭 선생 공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김문섭 선생의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헌신과 얼음골 사과 재배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며 공동체 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장병국 경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유족, 공덕비 추진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김춘복 시인이 직접 비문을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비문에는 김문섭 선생이 지역 농업의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삶의 의미가 담겼다. 손제범 추진위원장은 “공덕비 건립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제막식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비석이 고인의 뜻을 영원히 기리는 상징물이자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화합의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공덕비는 고인의 개척 정신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난 8일 밀양 꿈꾸는 예술터 내 꿈꾸는 극장에서 2025년도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회 ‘Hi, MY Dream! ver.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재단에서 운영한 문화예술교육사업 20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밀양아리나의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 성과발표공연 Dream on Stage!에서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이루다 합창단’의 합창, ‘노노(No老!)댄스 필름’의 한국무용, ‘MY 드리밍’의 치어리딩, ‘밀양특공대’의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특화 프로그램의 무대가 펼쳐져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밀양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이루다 합창단은 지난 5일 제1회 밀양시장애인체육대회 축하공연에 초청돼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오는 14일에는 재단이 주관하는 장애 인식개선 공연 ‘소리를 너머, 마음으로’의 무대에도 오를 예정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다가오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11월 10일 관내 4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쌀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쌀이 가진 건강한 가치를 나누고 수험생들에게 든든한 간식이 되어 ‘붙으라’라는 의미를 담아 합격을 기원하는 특별한 응원으로 2012년부터 이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종갑 회장은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는 우리쌀 소비 촉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며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양봉협회 함양군지부는 11월 7일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양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반복되는 양봉 월동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봉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양봉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저온에 따른 꿀벌 폐사 예방과 다양한 봉산물 생산 필수 관리법’이란 주제로 양봉 필수 장비 사용법, 꿀벌 관리, 병해충 예방, 꿀 수확 및 가공 과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실용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지난 교육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교육 참여자들의 양봉 농장 운영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양봉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가졌다. 정윤기 지부장은 “오늘 월동 대비 교육이 우리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되어 내년에는 함양군 꿀 생산량이 많이 증가하고, 꿀벌이 질병 등으로 폐사되는 일이 없어 농가 소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이 지난 11월 8일 군수실에서 ‘제7차 서부경남 4개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함양·산청·거창·합천 등 4개 군의 단체장과 신성범 국회의원이 참석해 서부경남의 상생발전 방안과 군별 주요 현안,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 이후 실행조직 구성 및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은 함양·산청·거창·합천 4개 군이 보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권역형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 생태계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남 함양·산청·거창·합천·하동, 전남 구례군이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특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연계 팸투어 운영’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어졌다. 군별 안건으로는 △함양군의 ‘선비문화탐방로 걷기주간’ 운영 △거창군의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화장시설·의료복지타운 조성 계획 △합천군의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경남재능나눔협회가 지난 8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대학생 및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전을 주제로 현장에서 에코플로킹 및 숏폼 영상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재능나눔협회 회원, 대학생, 외국인 노동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노란 우산과 환경문구를 활용해 기후위기 메시지를 담아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이번 촬영을 재능기부로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연출 및 제작을 맡았고, 완성된 숏폼 영상은 열흘 뒤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양숙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축제는 소비와 관광만이 아니라, 시민과 세계가 함께 가치와 메시지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처럼 시민과 외국인 청년이 ‘지구환경’이라는 동일한 질문을 함께 던지고 행동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은수 경남재능나눔협회 회장은 “다문화·신노마드 시대이자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외국인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