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1일과 18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사범대부설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희망자 121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시문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제시문의 주제와 요점을 파악한 후 교육과정의 주요 개념들과 연결하여 답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전공적성과 학업능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면접유형을 말한다. 이번 면접 교실은 대구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제시문면접지원팀과 진학 전문교사로 구성된 15명의 강사진이 ▲10월 11일(토), 제시문 면접 출제경향과 기출 및 예상 문제 중심으로 신청 계열별 특강을 진행하고, ▲10월 18일(토), 개인별 맞춤형 모의 면접 후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관련 내용과 지난해 합격자의 면접 경험 사례 등을 분석해서 개발한 계열별 면접 대비 문항을 수록한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을 제공해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3일에 치러지는 2026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월드 테마파크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행복나들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3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1,162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이월드 테마파크 공연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단체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가 아동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센터 간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심인선 달성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군 전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달성군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문화체험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학업과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달성군은 수확철을 맞이하여 10월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8주간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토·일요일 주말 운영을 실시한다. 달성군은 매년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임대 서비스를 확대해 농업인들의 농작업 지연과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수확철 농기계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수확철 농기계 주말 임대 이용 건수는 650건으로, 전년 2022년 573건, 2023년 697건과 비교해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운영 역시 이용건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대사업장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대사업장의 주말 운영시간은 9시부터 13시까지며, 옥포읍(달성군 농업기술센터), 현풍읍, 하빈면에 각 1개소씩 운영되고 있다. △트랙터 △관리기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영농 편익 증진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군민 소득 향상을 목표로 농기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0일 2025년 ‘우가우家(우리가 가꾸는 우리마을)’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가우家’ 사업은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발전사업이다. 2020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우가우家’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마을이 각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완수했다. 주민참여도와 사업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시한 최종 평가 결과, 6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마을은 다사읍 박곡리의 ‘님아! 그길을 걸어주오’가 차지했다. 박곡지 주변에 화단을 만들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조형물을 배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완성했으며, 황토볼길 조성과 안전펜스 설치로 주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우수 마을로는 화원읍 천내14리의 ‘태극기 휘날리는 마을’과 유가읍 가태2리의 ‘꽃, 사람, 문화의 어울림 마을’, 옥포읍 강림1리의 ‘싱그러운 꽃향기에 취하는 강림리’가 선정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10월 말까지 집단급식소 및 위생 관리가 취약한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식중독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균 오염 검사(ATP)를 활용해 조리 종사자와 조리 기구의 오염도를 전후로 측정·비교하는 생생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영업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위생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균 오염 검사(ATP)는 조리도구와 조리장의 청결도를 수치화해 개선 전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으로, 세균에 의한 오염 정도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업소가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교육 이후에는 대상 업소에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보관 온도 준수·구분 사용·가열하기·세척 및 소독하기·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5대 수칙 홍보 전단을 안내·배부한다. 또한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트렁크 비우GO, 가족사랑 채우고GO‘라는 주제로 2025년 카부츠(Car Boots) 벼룩시장이 열린다. 대구광역시와 대백프라자가 후원하고 (사)대구YWCA(김연희 회장)가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카부츠 벼룩시장, 재능나눔 공연, 우리 농산물 홍보부스, 가족사랑 체험존, 기부나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카부츠 벼룩시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판매자들이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활용하여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치과인 ’착한치과‘ 운영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대구YWCA에서는 통해 생활 속에서 아나바다 운동을 통한 자원 순환을 경험하고 자율기부 참여 및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기대하며 2012년부터 카부츠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카부츠 벼룩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판매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사전 신청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AT-31 BIO가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성과 인프라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전연구와 물성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다양한 첨단 분석 플랫폼과 연구장비를 활용한 실험 기반을 제공하고, ㈜AT-31 BIO는 자사의 면역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신약 후보물질 탐색 및 비임상 개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자가면역 관련 질환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관련 기반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연구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료제 개발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AT-31 BIO 대표는 “재단과 협력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K-MEDI hub는 제주ICC에서 열린 2025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정선주) 정기학술대회에서 ‘RNA · Epigenomics: Intersecting Pathways in Gene Regulation’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차세대 후성유전체 편집기술 및 전략 연구지원’ 운영과제를 통해 후성유전체 조절 기반 질환제어 기술 관련 분야의 국제적 연구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Epigenome editing technologies)은 CRISPR-Cas 시스템인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의 후성유전적 변화를 직접 조절하는 방법으로 특히, RNA 후성유전학은 DNA 염기서열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과 정밀 의학 분야에서 최첨단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RNA와 후성유전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자 간 정보공유 및 협력 활성화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질병의 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0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앙상블 포르테즈 October Variation’ 공연을 선보인다. ‘앙상블 포르테즈 October Variaion’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인 ‘클래식 온(Classic ON)’의 일환으로, 지역 우수 음악가들의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공연이다. ‘클래식 온’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입문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앙상블 포르테즈’는 피아니스트 한치윤, 심승엽, 박재오로 구성된 팀이다. ‘October Variation(10월의 변주곡)’이라는 부제 아래, 1피아노 4핸즈, 2피아노, 1피아노 6핸즈 등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인다.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변주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형식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연주자는 모두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치윤은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유학하고, 대구음악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KBS교향악단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는 70대 거장 지휘자 피터 운지안과 20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가 협연자로 나서,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개막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KBS교향악단 공연 역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후 수준 높은 연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교향악부터 실내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2024년에는 폴란드 쇼팽 협회와 체코 브르노 슈필베르크 페스티벌에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초청받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오프라인 공연뿐 아니라 1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대중과 가까이에서 클래식을 선보이며 ‘클래식 힙’을 이끌어온 KBS교향악단은, 18일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