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녹사평광장에서 ‘이태원 전망대 툇마루(덱) 정비공사’ 준공식을 열고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이태원 관광특구 시작점인 이태원 전망대 일대를 새롭게 정비하고, 벽천과 영상 예술(미디어아트)을 결합해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지게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이태원1·2동 직능단체, 지역 주민과 인근 상인,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한 이태원 전망대 시설을 정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녹사평대로40길 55~65 구간에 걸쳐 전망 공간과 툇마루 시설을 확장하고, 계단식 좌석(통석 스탠드)을 도입해 쉼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벽천 분수와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 외에 ▲글자 조형물 ▲입식 탁자(바 테이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은평구민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정책으로 ‘은평아이맘놀이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2025년 은평구 10대 정책’ 선정 투표를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생활밀착형 정책을 바탕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담긴 정책 2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인당 최대 3개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총투표수는 7,893표로, 이 중 ‘은평아이맘놀이터’가 전체 중 8.77%인 692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은평구 주민참여예산’ 678표,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은평만들기’ 600표, ‘자립준비청년 카페 에피소드’ 587표, ‘GTX연신내849 광장’ 504표 순으로 선정됐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은평구 대표 정책인 아이맘택시, 아이맘상담소에 이은 3번째 아이맘 사업인 ‘아이맘놀이터’가 1위를 차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구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이 2위를 차지해 행정의 주민 참여 확대라는 사회적 요구가 정책 선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성수동 카페거리와 왕십리역 일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 성수동 카페거리와 왕십리역 등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21개소 33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장비 작동 상태, 소모품 유효기간, 위치 안내표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성동구는 설치기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한 점검일지를 통해 장비 정보와 관리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곳은 직접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리책임자의 책임의식과 응급상황 대응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응급장비다. 올해 성동구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자동심장충격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야간 시간대와 다중이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성공버스’가 도입 1년 만에 일평균 이용객 3,000명을 돌파하며 생활 기반 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성동구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가 앞다투어 도입을 검토하거나 시행에 착수하는 등, 성공버스는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신교통수단 모델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성공버스’는 기존 마을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교통 소외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로, 성동형 교통혁신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실시한 ‘빅데이터 기반 마을버스 노선 최적화 분석’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2024년 10월 1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 옥수동–왕십리(성동구청)를 잇는 4노선까지 확대되며 총 4개 노선이 완성됐다. 이로써 성동구 17개 동 주요 공공시설을 생활권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하는 ‘공공시설 연계형 교통체계’가 구축됐다. 도입 초기 하루 평균 이용객 304명에 불과했던 성공버스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선, 정류장, 운행 간격을 개선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2월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가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확정됐다. 마포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눈부신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로써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이라는 명칭으로 국가 차원에서 영구히 보존될 길이 열렸다. 지난해부터 마포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렀던 동교동 사저의 보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사저를 국가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7월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자 마포구는 역사적 가치 보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즉각 행동에 나섰다. 먼저 해당 매입자인 현 소유주와 사저 보존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나눴으며, 역사적 가치가 큰 동교동 사저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유산 등록을 추진했다. 이후 2024년 11월, 마포구는 소유자 동의를 받아 국가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명동스퀘어가 '글로벌 새해맞이 명소'로 전 세계에 데뷔한다. 서울 중구는 오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형 전광판 일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동에서 대규모 공식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구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선정된 명동 일대를 '명동스퀘어'로 재탄생시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필적하는 빛의 도시로 조성 중이다. 이번 행사는 그 성장을 알리는 화려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날의 백미는 명동스퀘어의 신세계 본관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 쇼다. 밤하늘을 수놓은 다채로운 영상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면서 자정이 되면 수많은 인파가 한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장관이 연출된다. 이와 함께 K-POP 공연, 불꽃쇼 등이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할 올해 마지막 밤을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며 개그맨 김원훈과 정은혜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무대는 신세계 본관 앞 분수대 광장과 서울중앙우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총 4개 언어로 제작한 ‘외국인 지방세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배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외국인으로 등록한 사람 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약 4,800명으로 주요 국적은 미국 16.4%, 중국 16.0%, 프랑스 10.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에게 부과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규모는 167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외국인 체납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구가 이번에 외국인 지방세 안내 리플렛 제작에 나선 것은 외국인 주민이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체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외국인 지방세 안내 리플렛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4개 언어로 구성돼 ▲주민세·자동차세·재산세·지방소득세 등 주요 지방세 항목에 대한 설명 ▲납부 방법 ▲체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비자연장 제한, 재산 및 채권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외국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번 리플렛 제작으로 외국인이 지방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소재한 서울호흡안심병원(167호), 데사유노 식당(168호), 풍성삼겹살(169호), 에츠헤어살롱 홍제점(170호)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일제강점기에 중남미로 가 독립운동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 이승준 선생’의 4대손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씨가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쿠바에서 살다 2016년 우리나라에 입국해 정착한 엘리자베스 씨는 서대문구의 지원으로 올해 6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2층에 쿠바 음식점 ‘데사유노’를 개업해 운영 중이다. 이달 11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엘리자베스 씨는 “서대문구에서 음식점을 개업하고 선대의 독립운동 활동이 소개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나라를 위했던 그 뜻을 이어받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협약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호흡기 내과 전문병원인 ‘서울호흡안심병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민의 과학적인 체력 관리 지원을 위해 용산구보건소(녹사평대로 150) 지하 1층에 ‘용산체력인증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17일부터 국민체력100·서울체력9988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표준화된 체력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원스톱) 체력관리 거점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9988’ 이동통신 앱(모바일 앱)에서 매월 1일, 16일 오후 1시에 예약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성인(만 19~64세)과 어르신(만 65세~)으로 나눠 연령별 맞춤형 건강·운동 체력을 측정한다. 혈압, 신장, 체중, 체지방률 등 신체조성 항목은 나이와 상관없이 기본 측정대상이다. 성인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건강체력과 ▲민첩성 ▲순발력 등 운동체력을 평가한다. 어르신은 ▲상·하지 근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건강체력과 ▲평형성 ▲협응력 등 운동체력을 측정한다.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1~6등급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를 토대로 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통합건강증진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건강사업 분야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강사업 총괄 성과대회’는 지난 1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해 온 9개 분야 건강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우수사례를 평가·선정하는 대회다. 구는 올 한해 주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송파구 건강통계 현황 분석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꼼꼼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부문 ‘최우수상’ ▲금연 ▲결핵관리 ▲대사증후군관리 ▲통합건강증진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고, ▲모자보건 부문 ‘사업으뜸이상’ ▲식품위생 분야에서 ‘노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받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부문에서는 ‘당뇨환자 집중관리 사업’에 집중해 당뇨병 초기 환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한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송파구민의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