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렴 영동 동호회와 함께 영동 농가를 돕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14일 '2025년 하반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농가에서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육장을 비롯하여 영동교육지원청 직원들로 이루어진 '청렴영동' 동호회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포도 농가의 농작업 마무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청렴한 교육지원청이 되자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태영환 교육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렴 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청렴 동호회 활동과 연계하여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됐을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14일 기억나눔쉼터 어르신과 보호자 등 40여 명과 함께 ‘기억키움학교 졸업여행’으로 충주시 일원을 관광하며 따뜻하고 정감 어린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체험관광센터와 연계한 체험형 버스 투어로 진행됐으며, 기억키움학교 과정을 마무리하는 어르신들에게 학창 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산척면 ‘천등산전통발효식품’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탄금공원 산책과 아쿠아리움 관람, 연수동 ‘빵구소’에서 수제 피자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버스 안에서는 서로의 여행 소감을 나눴고, 탄금공원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은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쉼터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4일 오후, 15일에 열리는 2025. 충북형 몸활동 포(4)유 마라톤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마라톤 축제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무심천 일대를 세심히 살폈다. 관계 부서 및 현장 운영 책임자들과 함께 ▲공감 코스(5km)‧동행 코스(10km) 구간별 동선 ▲출발‧도착 지점 및 집결 공간 ▲비상 대피로와 응급 대처 ▲참가자 안전관리 및 안내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마라톤 축제는 2,000여 명의 교육 가족과 도민이 함께 뛰며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어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1월 4일 청주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원앙)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근거하여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예찰지역(반경 10km) 내 사육가금 6호에 대한 이동통제 및 예찰과 검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전담 소독차량을 투입해 매일 소독하는 한편, 항원 검출 지역에 대한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를 위해 차단띠와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한, 철새 도래에 따른 바이러스의 가금농장 유입 차단을 위해 9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내 철새도래지 주요 구간에 축산 관련 차량 및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하고, 가용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주변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 중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본격적인 철새 이동 시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 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농장 출입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11월 14일 2025년도 시험연구사업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 및 활용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농업인과 연구·지도직 공무원, 대학교수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기술원에서 수행한 94개 과제·169개 세부과제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현장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도출된 연구개발 성과는 품종·특허·정책자료·영농기술 정보 등 총 70건으로, 분야별 실용성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심층 평가가 이루어졌다. 영농기술·정보 분야에서는 충북지역 체리 품종별 생육·과실 특성 평가, 시설수박 자동관수 시스템의 관수 시작 시기별 생육 변화 등 54건이 발표됐으며, 시범사업과 농가 실증을 거쳐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품종 분야에서는 다수확·기계화 적응성이 높은 흰찰수수 ‘충북46호’, 절화수명이 긴 스프레이 장미, 식용·가공 겸용 기능성 대추 등 신품종 6종을 출원했으며, 특허 분야에서는 초분광 영상을 활용한 포도 숙기 판별 기술, 휴대용 생대추 수확기 등 9건을 실용화할 예정이다. 정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14일 ‘2025년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2019년부터 운영되어 제약·의료기기 분야 창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바이오 기업·기관 종사자, 민간투자자, 학생 등 약 450명이 참여했다. 충북도가 주최하는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는 올해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바이오벤치마킹스쿨(제약)과 메드텍스쿨(의료기기)로 진행됐다. 각 교육 과정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의 만족도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바이오벤치마킹스쿨(BBS), 제약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사이트 제공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은 제약 바이오 분야의 전문교육으로, 신약개발·글로벌 진출 전략·AI 융합바이오 등 산업 흐름을 빠르게 짚어주는 심화형 실무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교육에서는 ▲국내‧글로벌 제약산업 트렌드 ▲비만‧희귀질환 치료제와 AI 기반 신약개발 사례 ▲유전자치료제와 차세대 항암기술의 진화 ▲글로벌 빅파마의 파이프라인 전략 ▲국책 연구비 확보와 단계별 사업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수능 이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업소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해방감과 호기심으로 인해 음주·흡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거나 일탈행위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및 계도 활동이 추진된다. 단속은 충청북도 사회재난과 특별사법경찰이 실시하며, 청주시를 비롯한 8개 시·군의 홀덤펍 등 55개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도박이나 불법 사행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홀덤펍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사전 예방을 위해 업소에 홍보 및 계도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유해업소 중점 단속 내용으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고용시킨 행위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4일 충북학사 서서울관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영민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및 박경수 삼정KPMG 상무가 참석했다. 용역수행업체인 삼정KPMG는 “정부와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형 병원의 진료 과중과 연구 환경 악화로 인해 임상연구 수행 기반이 위축되고 있어,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이 대안”이라면서, “충청권의 인구 증가, 오송을 경유하는 지방 환자의 유입을 산정했을 때 병상수요 확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및 글로벌 선도 수준 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R&D 임상연구병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이 기능 수행에 최적의 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오송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서울대병원 R&D 임상연구병원 유치 계획은 제5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보건소는 14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해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바로 알기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11월 한 달간 운영 중인 ‘3고(go) 당뇨캠페인’『당을 알고(go), 실천하고(go), 건강지키고(g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뇨병 예방, 조기 발견, 지속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혈당관리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형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춘희 교수가 맡아 당뇨병의 원인과 예방,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석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강좌에 앞서 보건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부스와 건강상담 코너를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영환 지사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11월 1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 특별 위원회 위원장, 박형수 국민의힘 예결위원회 간사,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충북도의 주요 핵심사업이 국회 증액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5일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11월 12일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면담에 이은 세 번째 일정으로, 김 지사는 충북의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공사비 등 147억 원) ▲미호강(국가하천) 홍수예방사업(설계비 20억 원)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설비공사비 등 56.4억 원)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설계비 15억 원) ▲청주 남이 부용외천 ~ 양촌(국도 17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