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콩 재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 생산과 가공·유통·체험·관광·교육 등을 연계해 6차 산업화 모델을 구축하는 종합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최고품질 콩 생산 기술보급과 노력 절감형 생산 체계 구축 ▲콩 품질 유지 및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유통 기반 확충 ▲콩 용도 다양화,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추진 등이다.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충주 콩 산업 발전을 위한 융복합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주는 과거‘중원콩’생산지로 불릴 만큼 전통과 기술력을 지닌 지역으로 큰 일교차(25~30℃)와 풍부한 일조량(연 2,200시간) 등 기후적 장점을 갖춘 콩 생산의 최적지에 속한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현재도 전국에 종자를 공급하는 국가보급종 콩 채종 단지가 3개 면 4개 작목반이 운영 중일 만큼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2025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엑스포 기간인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기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해 엑스포 행사장 방문 시 지원금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관광지 2개소, 식당·특산물 판매장 등을 방문 시 버스 1대당 당일 35만 원, 1박 2일 60만 원을 지급했으나, 엑스포 동안에는 행사장만 입장해도 당일 50만 원, 1박 2일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당일 60만 원, 1박 2일은 100만 원으로 지급액을 늘렸다. 기준 인원은 20명 이상이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전세버스운송사업자도 여행사와 같은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제천시 관내 사업자와 제천시민의 관광객 참여는 제한된다. 또한 단체관광객 우수 모객 여행사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한다. 실적이 우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최소 100명부터 최대 1,000명까지 모객 실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2025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지역 대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가족센터 소속 다문화이주여성 봉사단체 ‘다울림봉사단’이 지난 16일 제천시 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자립분과 사업 미니박람회에서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 상담과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울림봉사단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울림봉사단은 무료급식 봉사, 다문화가정 산모를 위한 모국음식 요리 봉사, 지역 행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미니박람회에서 선보인 네일아트 봉사는 단원들의 특기를 살려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따뜻한 손길을 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저희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울림 봉사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원대학교 연구관에서 ‘제3회 경로당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 본선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우리 동네 맛집을 찾았다’로, 참가자들은 제천을 대표하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가 주관하고 대원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지역 연계형 복지 행사로, “한없는 사랑으로 끼니를 챙기는 우리들의 스토리”라는 부제를 달고 열린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경로당 복지매니저들이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1차 접수에 참여한 88개 경로당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경로당이 본선에 진출, 어르신들의 손맛과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참가팀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함께 케이크, 푸딩,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곁들여 다채로운 한 상 차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단순한 요리 대회를 넘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와 제천시노인취업센터는 지난 9월 11일, 충북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경로당 중심의 이웃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담당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제천형경로당점심제공사업 초격차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지난 3개월간 전체 16건의 복지사각지대 사례를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로, 수산면에 거주하는 정○○(90세) 어르신은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와 함께 생활하며 척추협착 등 건강 문제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경로당 복지매니저의 발굴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봉사기관이 협력해 집수리 등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할 수 있었다. 제천시는 지역 내 경로당을 노인 돌봄의 거점으로 삼아, 어르신들의 일상적 모임 공간을 지역 돌봄의 중심 축으로 전환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와 제천시노인취업지원센터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경로당점심제공사업에 참여하는 제천형노인일자리 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제천맛집 3기 현판수여식'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3기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 사용, 우수한 맛, 친절한 서비스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공식 인증됐다. 이들은 앞으로 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천의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제천시는 1·2기에 이어 이번 3기 맛집 선정을 통해 제천만의 음식 브랜드를 강화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 및 대형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맛집 발굴과 홍보, 가스트로 투어 및 웰니스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음식 업소와 함께 성장하는 미식관광도시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채용 대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가 참여해 주·야간 교대근무 생산직 여성 8명을 모집했으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적격자로 통과되면 즉시 채용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구직자 인력풀을 확보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채용대행 행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2009년 설립된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로,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바이오밸리 내 제2공장을 증설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행사를 통해 1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가족센터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2회,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한 ‘부부역할지원사업-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1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부 간 소통 강화와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첫 회기에서는 ‘부부 모의고사’를 통해 관심도와 이해도를 점검하고, 이어 상담을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이니셜 라떼 만들기 ▲목공예 체험(온담 소반 만들기) ▲족욕 체험 ▲한방 막걸리 만들기 ▲부부 사진 촬영 ▲의림지 자동차극장 방문 ▲볼링 체험 ▲원예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협력과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부부언어 사용법’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 무심코 쓰던 말의 힘을 돌아보고, 더 따뜻한 대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함께 웃고, 만들고, 이야기 나누며 오랜만에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체험을 넘어 부부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검진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연계해 봉양읍 살레시오의 집에서 실시했다.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보장된 필수 공공보건사업이다. 그러나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의료취약계층은 거동이나 교통의 불편으로 검진 기관을 찾기 어려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제천시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의료 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지역 단체와 연계한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5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제천의 우수 복지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증포동 위원들은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올봄사업'과 'Happy Together 사업' 등 다양한 복지 네트워크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기획부터 실행, 주민 참여 방안까지 심도 있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였다. 김나영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이천시 방문은 제천시의 민관 복지 협력 체계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고,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