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 8개 가맹본부를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하고 12월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로, 자발적 상생 노력과 모범 운영 사례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선정된 가맹본부는 ▲롯데리아(롯데GRS) ▲본죽&비빔밥(본아이에프) ▲원할머니보쌈·족발(원앤원) ▲리안헤어(미창조) ▲더카페(이랜드이츠) ▲가마치통닭(티지와이) ▲고반식당(고반홀딩스) ▲육회야문연어(서영에프앤비) 등 8곳이다. 서울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가맹본부의 공정거래법 준수 여부, 가맹사업 지속 가능성, 가맹점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 지역경제 연계 등 4개 영역의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공모에는 총 24개 사가 신청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맹본부들은 비용 부담 완화, 소통 개선, 운영 지원 체계 마련 등 가맹점주 경영 부담 완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3년 청년의 문화생활 지원과 공연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울청년문화패스’가 시행 4년 차를 맞아 그간의 높은 만족도와 효과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문화생활 패턴 등을 반영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으로 개선된다. 그간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청년 문화권 보장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이어져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2025년 서울청년문화패스 만족도 조사(이용자 1,200명 대상)에 따르면 89.0%가 삶의 질 향상에, 90.2%가 행복감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사업 만족도 또한 87.2%로 꾸준히 증가(2023년 77.9%, 2024년 85.8%)하고 있다. 청년들의 관람 분야 분석에서도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의 경우 기존 공연시장 관람과 달리 특정 장르에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과 기호를 형성하고 있어, 문화동행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5년 장르별 예매 건수는 전시(41%), 연극(3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청소년센터 21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 2022년 여름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됐다. 그간 3,47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2025년 여름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의 97.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93%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점심 식사까지 포함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창의과학 ▲환경생태 ▲문화예술 ▲역사문화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330여 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24개 시립 청소년시설이 각 지역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180개 서울 의료관광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를 16일 오후 4시, 보코 서울 명동 호텔(서울 중구 퇴계로 52)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데이’는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의 성장을 이끌어온 협력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근 서울 의료관광은 확연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지난해 방한 의료 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85%인 약 100만 명(99만 9,642명)이 서울을 찾았고, 이는 전년 47만 명(47만 3,340명)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이다. 특히 서울은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관광 매력도가 높아진 데 더해, 동남아시아·중동 등 신규 시장 발굴과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 의료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 제도개선 토론회, 2025년 주요 성과 발표,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원전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기술개발 등 선제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원자력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글로벌 SMR 육성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15일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원자력·SMR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국내 1인당 전력소비량은 지난 20년간 약 1.7배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원자력이 재조명되고, 대형원전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7여 종의 SMR이 개발 중이며,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주요국에서는 대형원전 건설 확대와 함께 SMR 기술개발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MR은 일체형 설계와 피동 안전계통으로 안전성이 높고, 모듈화 공법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 AI·데이터센터, 수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11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44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무역수지는 225억 7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며, 3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11월까지 경남도의 누계 수출액은 444억여 달러로 전년도 최종 수출액인 463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경남의 11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의 11월 수출액은 38억 7천만 달러, 수입액은 19억 1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19억 6천만 달러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화공품(9.1%)이 증가했고, 선박(△27.9%), 기계류와 정밀기기(△0.3%), 승용자동차(△18.3%)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중동(154.6%)은 증가했고, 미국(△18.4%), 중남미(△36.9%), 중국(△4.7%), 일본(△18.4%)은 감소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년 연속(2023년, 2024년) 전국 유일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도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 주권’ 확보부터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구축까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이 잇따라 구체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도민이 직접 혜택을 누리는 ‘에너지 주권 시대’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분산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소관부서에 “공직자와 도민들이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11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연금 정책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높은 관심은 재생에너지 정책이 이제 도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재생에너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전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늘리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조 안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6년 제주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전국·장애인 체전 D-day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265일 및 전국체육대회 개최 300일을 앞두고 도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성공 개최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카운트다운 홍보탑 제막식, 2부 기념행사로 진행되며, 도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대회 마크와 마스코트 ‘끼요’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홍보탑 제막식이 열린다. 홍보탑은 제주의 돌담 이미지를 반영해 지역적 특색을 담아냈으며, 제막과 함께 체전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위촉, 범도민 지원위원회(591명) 및 서포터즈(목표 4,470명)가 출범하며 대회를 향한 도민 참여 의지를 함께 다질 예정이다. 학생, 이주청년, 다문화가정, 해녀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참여한 서포터즈 응원 영상과 국내 스포츠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도 함께하며, 행사 마지막에는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점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2일 서귀포시청에서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하여 ‘서귀포시 제1차 준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6년 9월 11일~9월 16일 6일간, 12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는 2026년 10월 16일~10월 22일 7일간 개최되며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폐회식이 진행된다. 관내에서 주요 행사가 추진 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관계 14개 부서가 모여 체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서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총괄반 ▲의전행사반 ▲재정지원반 ▲개·폐회식지원반 ▲홍보반 ▲환영안내반(자원봉사반) ▲문화관광반 ▲특산물홍보반 ▲교통대책반 ▲안전보건반 ▲숙박위생대책반 ▲환경정비반 ▲도시정비반 ▲행사지원반 14개의 집행반을 편성했으며, 각 반별로 주요과제를 발굴하여 체전 준비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물가대책, 바가지 요금 점검 등 제주의 이미지와 직결된 분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숙박위생대책반에서는 관광숙박시설, 생활숙박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귤 사람'의 저자 김성라 작가를 초청해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감귤박물관 대중문화 강좌 사계(四季) 겨울 편으로, 제주 감귤을 주제로 한 문학과 감성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겨울 문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작가가 '귤 사람'과 제주 배경 작품들의 창작 과정과 이야기를 소개한 뒤, 박물관 농장에서 감귤따기, 구운 귤 맛보기, 감귤 트리 꾸미기 등 겨울 감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참가자 소감 나눔이 이어진다. 북 콘서트 참가 신청은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이나 네이버폼 QR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50명을 모집한다. 선발 결과는 12월 18일 오전 감귤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1인당 2명까지 동반할 수 있으며, 참가 아동 기준은 2020년생까지로 제한된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