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회운영위원장은 26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제출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의 불합리한 경비 기준 개선 건의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헌 위원장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실태 전수조사 결과, 일부 규정 위반 사례가 드러나면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라며,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선진사례 조사와 정책 벤치마킹은 지방의회 본연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현재의 국외여비 기준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출장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국외공무출장을 원활하고 투명하며 책임성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그 경비 집행에 대한 합리적·현실적 제도와 기준 개선을 건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13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의 불합리한 경비 기준 개선 건의안 △임도(林道)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한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6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와 지원방안 모색 포럼'에 참석해 “고립ㆍ은둔 청소년 및 청년 문제 : 미래를 위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점”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영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이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 및 지원 방안’을, 권혁도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이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경남도의회 한상현 의원, 경상대학교 김현옥 교수, 경남도 한미영 청년정책과장, 경남도교육청 정영환 장학관, 마산회원구청 송현정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상현 의원은 토론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과도한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비롯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신규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노인역량활용사업(아이돌봄지원 시범사업) 90명, 공동체사업단(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60명 등 총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사천시민(직장가입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제외)이며, 사천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이돌봄지원 시범사업은 아이돌보미 신청가정, 어린이집, 유치원을 포함한 공공보육시설에서 활동하며 사천시니어클럽에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체사업단은 사천시니어클럽에서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노을이 아름다운 휴게소(용현면 사천대로 937)’에서 운영될 카페, 건어물 판매점, 방앗간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니어클럽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용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용산초와 함께하는 2025 경남안녕캠페인’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환경사업소와 협약해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딤돌 봉사회(회장 이진수) 회원과 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지구온난화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과제로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코백에 그려진 스케치 위에 직접 알록달록 색을 입히고, 자기만의 개성을 담은 그림을 그려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었다. 한 학생은 “오늘 만든 에코백이 마음에 들고 수업도 재밌었다”며 “엄마랑 마트에 갈 때 에코백을 들고가서 비닐봉지 대신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남안녕캠페인’은 경상남도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문제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개선하는 협력사업으로,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용산초 학생들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재해 발생 대비를 위해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내 소방서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휴양림은 2023년 10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편백 숲으로 2021년 8월 개장 이후 2025년 5월까지 약29만여명이 방문⸱이용했으며, 매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자연휴양림 내 재난 발생(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신고, 대피, 화재진화, 심폐소생술, 소방차 안내 등 소방서 출동 전까지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휴양림 내 설치된 소방타워,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실제 재난 발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작동법 능력을 점검·강화했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와 합동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6월 2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 참석하여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유공자 및 단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도내 농수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농산물, 수산물 등의 수출탑 수상자, 우수 시·군, 최고 수출농업단지, 수출 유공자 등 총 6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학범 의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도 지역 농업과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시상식 축사 외에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수출 유공자들과의 환담, 기념 세리머니, 기념촬영에도 참여하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남의 대표 수출기업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2억5천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도내 수출농가 및 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함양군이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삼종 부군수를 비롯해 수출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시군 선정과 함께 10만 불 수출탑에는 딸기 농가 심인숙 대표, 50만 불 수출탑에는 인산죽염(주) 최은아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수출 유공 분야에서는 농산물유통과 김도희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 시상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지난해 수출 실적, 수출 활동, 수출 신장률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과 수출 유공자를 선정한 것으로, 함양군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함양군은 국제유가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운 국제 여건 속에도 2023년 2,700만 불에서 2024년 3,400만 불로 26%의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과 공격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령문화제위원회는 지난 26일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제64회 천령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창구 천령문화제 위원장, 축제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에 개최된 제64회 천령문화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제65회 천령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천령문화제위원회 정세윤 사무국장의 축제 평가 보고에 이어 이창구 위원장 주관으로 축제 개선 방향에 관한 토론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제64회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진병영 군수는 “천령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리 함양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담은 문화유산이자 미래 자산”이라며 “오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수출 촉진을 위한 추진 실적, 수출전문업체 육성,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이다. 2024년 창원시의 농식품 수출액은 총 1억 4,612만 달러에 달했으며, 농산물 수출은 1,377만 달러, 가공식품 수출은 1억 3,23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파프리카, 단감, 주류, 커피 품목은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려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파프리카는 전국 수출 1위를 기록하며 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국인 일본 내 경쟁력 있는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빠른 선적을 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필리핀에 시범 수출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 결과에 따라 2024년부터 농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함양군장학회는 6월 26일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에서 300만 원, 대웅축산 김기환 대표 300만 원, ㈜운암 김경렬 대표 30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지회장 김종화)는 지난 제64회 천령문화제 기간 운영한 식당의 수익금을 모아 이날 300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실천해 온 지회는 이번 기탁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어 대웅축산 김기환 대표와 ㈜운암 김경렬 대표도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두 대표는 모두 함양군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는 한돈 농가의 대표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밝혔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