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와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내 우수관로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은 집중호우 시 우수관로 내 퇴적된 침사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되는 등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됐으며, 양구읍 시가지 내에서도 준설이 시급한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해 정비에 나섰다. 정비 대상은 농협 양구군지부 인근을 포함한 3개소, 총 500m 구간으로, 해당 구간의 우수관로를 CCTV로 조사한 후 준설 작업을 통해 배수로의 통수단면을 확보해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앞서 양구군은 지난 4월, 집중호우와 같은 급격한 우수량 증가 시 맨홀 뚜껑 이탈 사고 방지를 위해 우수 맨홀 추락방지 시설 100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조재광 도시기반시설팀장은 “장마철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 건강 친화형 맨발 걷기 황톳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총사업비 5억을 투입, 길이 380m, 너비 2m 규모의 원형 순환형 황톳길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기존 110m의 황토볼길 보수와 이용 편의를 위한 세족장, 신발장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지난해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에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6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하반기에 사업 완료 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구읍 레포츠공원은 현재 산책로, 헬스장, 풋살장, 수영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체육·여가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주민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양구군은 이번 황톳길 조성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운동과 힐링이 결합된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써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톳길 맨발 걷기는 발 건강 개선을 물론,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19일 전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저소득층 가구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지원금은 1인 가구는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70만 1,3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으로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포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실내외 작업장에서의 고온 노출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은 높은 습도와 강한 일사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지면서,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체온이 40℃ 이상으로 오르며 의식 저하, 땀 분비 저하가 동반되는 열사병과 피로감, 어지럼증, 땀 과다 등이 나타나는 열탈진이 있다. 군은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20분마다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간 중간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동료끼리 자주 말을 걸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에는 기상청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 33℃ 이상일 때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해야 하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관련 내용을 관할 수도사업소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7월 17일부터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라, 신규 저수조는 설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개정법 시행일 이전부터 운영 중인 기존 저수조는 2025년 7월 16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제1항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신고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 방문, 우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와 시공 도면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기존 운영 중인 저수조의 경우 시공 도면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 소유자 및 관리자는 기한 내 빠짐없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번에 관리기 좀 빌리러 왔슈. 몇 만 원이면 배달도 되니께 요즘 괴산에 농기계 사는 사람 읎다매?” 임대사업소에 들어선 안희권 씨를 웃으며 맞이한 박종덕 주무관은 “그럼요! 어지간한 농기계는 다 있고 워낙 싸서, 그냥 빌려 쓰는 사람이 많아요. 올해 상반기에만도 벌써 천여 농가에서 3,100여 건이 넘어요.”라고 화답했다. "밭에 기계를 옮길라믄 차가 없응께 배달도 됨 좋겄는디... 배달도 돼쥬?"라는 안 씨의 말에 컴퓨터에서 빠르게 예약을 확인한 박 주무관은 "그럼요! 관리기 배달도 예약했으니 그날 아침에 밭까지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파쇄기를 빌리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찾은 박용구 씨는 “임대료도 저렴하고 자주 쓰지 않는 기계를 뭐 하러 비싼 돈 주고 사?”라며 사용법을 설명 들은 뒤 장비를 실은 트럭을 몰고 밭으로 향했다. 당일 관리기를 전달받은 농민 씨는 "배달까지 해주니 기계를 직접 나를 필요가 없응께, 너무 편햐"라며 밭일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내에서 가장 많은 40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2022~2031년) 매년 1조원 규모로 분배된다. 군은 22년 92억, 23년 122.6억, 24년 113.7억원, 25년 80.35억원 총 408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 등 총 27개사업을 추진해왔다. 22년 ~ 23년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로 추진한 괴산교육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91억원/기금 69억원)은 괴산군 지역 내 유소년들을 위한 놀이‧여가시설 기반 및 인프라 조성으로 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이다. 군은 24년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더불어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강군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산촌 청년창업특구 프로젝트를 통해 산림자원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인 산림문화 공동체 육성사업 30억원외 2개사업을 병행추진하여 청년 및 귀산촌 인구가 적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보령시청 기술직 공무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위원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연오 신복희 대표에게,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보령건설중기 이기순 대표에게 보령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전문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 보령시 건설과 최승연 팀장은 중앙회장 표창을, 수도과 유현욱 주무관과 건설과 윤인정 주무관은 세종시·충남도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김종언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기원하는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제작해 김동일 보령시장에게 전달했다. 2부 교육에서는 환경관리비 산출기준과 건설현장 사례지도 등 실무 내용을 다뤘다. 또한 건설공사 발주자의 의무와 건설현장 위험성 평가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여 건설업 관계자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 구급대원 소방교 이슬은 지난 17일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술기’에 출전해 2위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충남을 대표해서 소방교 이슬은 구급술기 분야에 출전했다. 구급술기는 5종목(기본소생술, 정맥로확보, 호흡음측정, 기관내삽관, 심전도판독)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소방교 이슬은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축적된 실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2위에 올랐으며 특별승급의 수상특전이 주어진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전국에서 모인 뛰어난 57명 구급대원들 중에서 구급술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이슬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경험과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구급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4~27일 실시되는 인명구조사 2급 실기 시험을 앞두고, 구조대원들이 자격 취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명구조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갖추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자격으로 꼽힌다. 시험은 기본 역량평가(기초수영능력 및 기초체력측정)와 구조기술평가(수중·맨홀 인명구조, 로프하강 및 등반 등 7개 종목)로 구성되며, 각 항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최우석·박진유 소방교, 이하민 소방사 총 3명의 대원이 24일 충청소방학교(청양군) 및 중앙소방학교(공주시)에서 있을 시험을 앞두고 실전 못지않은 강도 높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김종욱소방서장은 “자격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구조대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끌어올려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