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진안군이 관내 소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접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구제역백신 수시접종과 럼피스킨 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최근 인근지역에서의 발생한 구제역 및 럼피스킨병의 관내 발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관내 소 사육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2월 수시접종과 3월 일제 접종에 이어 세 번째이다. 특히 구제역은 전염성과 확산 속도가 빠른 질병으로, 주기적인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접종 대상은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 접종이 필요한 개체로, 진안군은 이번 수시접종을 통해 누락개체를 최소화하고 항체 형성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럼피스킨병(LSD)은 소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에 결절이 생기고 생산성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해부터 럼피스킨병 백신을 전면 도입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보강접종을 통해 장기적인 면역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백신 접종은 농가의 피해 예방은 물론 지역 축산업의 안정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이 진안읍 중심을 흐르고 있는 진안천의 재해 예방과 하천 미관 개선을 위한 하천 준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하천 준설은 퇴적된 토사가 통수 단면을 줄여 유수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진안교에서 중앙교 일원까지 약 1k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총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여름철 이전에 공사를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 등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신속한 준설작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마이산 돌탑쌓기 전국대회, 마이돌깨비 난장”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주말 사이 예보된 강풍을 동반한 우천에 따른 것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과 방문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하반기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악화된 기상 조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화창한 날씨 속에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추후 진안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 가수원동은 동 위기가구발굴단이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매주 한 차례 정기적으로 위기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발굴된 중장년 1인 가구인 강 모 씨는 사업 실패로 인한 과도한 채무와 가족해체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발굴단은 이를 파악해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즉시 현장을 방문해 강 씨를 사례 관리 대상으로 선정, 우울증 완화를 위한 상담 치료를 연계했으며 신속히 각종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도왔다. 윤주천 지사협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꾸준히 살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가수원동 계룡아파트에서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쳤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사랑의 밥차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참여해, 관내 어르신과 소외 계층에게 이발·미용 봉사와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신 자원봉사자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밥차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치용) △대전과학기술대학교(교수 원효순) △온정봉사단(단장 홍성옥) 등이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농업인대학 두릅반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림경영계획 수립 및 2026년 소득 증대사업 설명회’가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장수군청 산림과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향후 안정적인 산림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경영전략부터 소득 연계 방안까지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두릅반 교육은 두릅 재배에 필요한 실전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묘목 정식부터 수확·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문교육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 현장 견학을 통해 유통 현황과 고품질 두릅 생산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직접 듣는 등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 노하우와 실용적인 농업기술을 습득하여 장수군 미래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내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18일 군청 광장에서 ‘2025년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터에는 전북자치도 내 7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했으며 공예품, 커피원두, 누룽지, 초코파이, 향초, 수제비누, 반려동물 용품 등 40여 종의 자활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며 큰 호응을 보였고 일부 제품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자활사업 기반을 강화하고자 매년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수제 향초와 비누는 품질이 좋고 포장도 정성스럽다”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장터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부터 매달 군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류됐다. 장수군은 올해 초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위한 전 부서 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용역 수행, 관련 부서 협의, 사업 발굴 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 및 행안부 컨설팅(4회), 외부자문 등을 거치며 내실있는 투자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26년도 중점 전략으로 “장수를 찾는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설정했다. 장수군은 청년들이 장수를 찾아올 유인 요소를 만들기 위해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 실현을 통해 군 차원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투자계획 전반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장수군의 생활인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여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내 계곡·하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완주군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담당자 등 10여 명과 수상안전사고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완주군 수상안전관리구역 19개소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기관별 대책 마련과 협업체계구축 방안, 다슬기 채취 등 비관리지역에 관한 안전관리계획 등이다. 군은 고산면 6곳, 운주면 10곳, 동상면 3곳의 수상안전관리지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휴가철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안전시설물 비치 ▲수상안전관리요원 배치 ▲물놀이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수상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름철을 맞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계곡과 하천을 찾는 만큼, 한 순간의 방심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가족센터가 주관한 공동육아나눔터 ‘부모자녀 성교육 활동가 되기’,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돌봄품앗이 회원 가정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성에 대해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모자녀 성교육 활동가 되기’는 보호자들이 성교육의 필요성과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생식 기초지식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상 속에서 자녀와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보호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가족참여 성교육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는 생명의 탄생과정과 신체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만들기 활동이 더해져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성교육이라는 말 자체가 무겁고 조심스러웠는데, 오늘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와 눈을 맞추며 생명과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