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청주시 보육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행사를 개최했다. 보육교직원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썸데이’를 관람하며 업무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유광옥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지역 인사도 참석해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보육 현장의 어려움 속에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힐링 행사를 비롯해 명상, 공예, 베이킹, 영화 관람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해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9일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설계와 관련해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주민들과 지역구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1차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이 반영된 설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하며 새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수직 증축을 고려한 구조 반영,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에 가스 및 수도 설비 반영 등을 제안했으며, 시는 설계에 이를 반영했다. 시는 2차 설명회를 통해 접수한 추가 의견을 검토하고 실시설계를 확정해 올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시설로, 시민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 열린 청사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속가능청주 시민실천 네트워크 협약식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시민실천 네트워크는 청주 내 여러 기관 및 단체의 활동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결해 교류와 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지속가능발전은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모두가 경제‧사회‧환경에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있게 발전함을 말하며, UN에서 정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전제로 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규 참여 20개 기관이 협약을 맺어, 총 226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새롭게 합류한 단체들이 소개됐으며, 이어 올해 활동 주제인 ‘지속가능한 청주, 탄소중립과 함께’에 맞춘 목표별 그룹을 만들었다. 시민실천 네트워크는 참여자 간 소식 전달과 원활한 교류를 위해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매년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연계한 공동 실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시민실천 사례 공모전과 지속가능발전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널리 알리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혜광의료재단 충북병원과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오형진 혜광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요 협약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북병원이 2017년부터 최초 위‧수탁 및 재계약을 통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달 25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위탁 종료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 및 수탁기관선정심의를 거쳐 향후 5년간 운영할 수탁 기관으로 충북병원을 선정했다. 정신건강 관련 전문역량이 있는 충북병원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예방‧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신건강 전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구 비하동 강서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흥덕구 내 중증정신질환자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손의 연대'를 예술공간 이아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고립된 이웃들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예술 활동이다. ‘2024년 제주시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제주시청, 2024)에 따르면, 도내 약 585가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이며, ‘제주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방안 연구 보고서’(제주특별자치도, 2023)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청년이 약 7,744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러 세대에 걸쳐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공간 이아는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주목하여 지역 커뮤니티와 예술을 연결하는 공공 예술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손의 연대' 프로젝트는 예술단체 ‘손의 기억(대표 신소연)’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전시 공간에는 프로젝트 소개, 조각보 작업, 아기 이불 촉감 체험,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7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도내 관광숙박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 도내 관광숙박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관광객이 제주의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분야는 △환경적 가치 실현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두 가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 또는 지역 마을과의 상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환경적·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단체 및 사업자와의 협업도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도와 공사는 ‘관광진흥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에 의해 등록된 제주 도내 관광숙박업체 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광숙박업체에는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 운영비 300만원과 함께 관광객 참여 실적에 따른 목표 달성 인센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19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년 상반기 가명정보 활용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대구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2024년 5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지정한 개인정보 보호 및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거점 지원 기관으로, 지역 내 공공·민간 개인정보 가명처리 컨설팅 및 기술지원, 이종 기관 간 데이터 결합사례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행정 평가’ 지표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새롭게 반영되고, 지역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분야에서 민감정보인 의료데이터의 활용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절차에 대한 실무 현장의 이해를 구하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공공데이터 평가 반영을 위한 가명정보 제공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2부에서는 데이터 전문 기업 토모도모(주)에서 의료 현장의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데이터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9일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피고, 창원시티투어버스를 직접 체험하며 시민 체감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선애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직접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체험하며 응급상황 대응체계와 안전교육 콘텐츠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시설 전반의 운영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창원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여 실제 운영 상황을 체험해보고, 이용객의 불편·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안전체험 교육의 운영 실태와 관광 서비스의 이용 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의 실제 이용 경험과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관련 정책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선애 위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체험 교육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어야 하며, 시티투어버스 역시 창원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 무안읍은 18일 무안읍 복지기동대(대장 김용선) 등 3개 단체에서 총 16명이 참여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무안119안전센터와 무안읍·현경면 의용소방대가 협력해 무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 가정의 환경 개선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노후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장판을 새로 했으며, 싱크대도 교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소방시설 점검, 소화기 사용법 교육, LED 전등 교체 등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한 확보에 힘썼다. 의용소방대는 집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며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김용선 복지기동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이웃에게 더 나은 주거 여건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취약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은 19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 폭염, 전기화재 등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설에서 자체 점검을 먼저 진행한 후에 군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설안전 및 재난대응 체계 ▲소방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하절기 재난대응 방안 ▲감염병 예방관리 등을 점검했다. 군은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발견해 즉시 시정조치 했고,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여름철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여름철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계절별 안전점검과 함께 복지시설 운영환경 개선 및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