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1일 홍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국제문화캠프 참가 학생의 학부모 및 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 학부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년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홍천군 소재 중학교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19박 21일간 뉴질랜드와 호주 일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공립학교에서의 IB 위탁교육 △다양한 현지 문화 체험활동 △한국 전통과 창의문화를 연계한 케이-크리에이티브(K-Creative) 버스킹 △홈스테이 숙박 등을 통해 뉴질랜드의 생활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이번 설명회는 홍천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신장을 목표로 하는 국제문화캠프에 앞서, 학부모들에게 캠프의 운영 방향, 일정, 안전관리 방안, 참가 학생의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고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문선옥 교육장은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개별 학습 지원을 위한 ‘2025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7월 2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9일 중학교까지 도내 491개교, 6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학력 진단과 더불어 학습 심리·정서 영역까지 포괄하는 통합 진단 형태로, △초등학교 4~6학년은 국어·수학·영어 전과목 응시, △중학교 1~3학년은 신청 과목에 따라 응시하며, 모든 학생은 학습 심리·정서 진단에 참여한다. 교과는 학년별 최근 1년간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출제된다. 올해 진단평가에는 도내 초·중학교 491개교(초 344교, 중 147교)가 참여를 신청해 전체 학교의 96.65%, 총 61,544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체 학생의 86.61%를 기록했다. 2024년도에는 482개교(92.72%), 55,768명(77.92%)이 신청했다. 전년도 대비 신청학교는 3.93%p, 학생 수는 약 9.3%p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8월 4주 학생별 진단 결과를 학교에 배부하고, 9월 1주부터 학교별로 학부모 상담주간과 연계한 결과 안내와 상담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민 참여형 정원사업인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만들기’와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의 시상식이 1일 열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수상한 7팀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두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시민 참여형 정원사업으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하거나 일상 속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시민 주도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만들기’는 구 캠프페이지 기후대응 도시숲 내에서 ‘로맨틱&호수를 그리는 봄내 정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학생 10개 팀이 참여해 6㎡ 규모 플랜터 정원을 조성했다. 심사를 통해 시민 2팀, 학생 2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민부에서는 ‘브런치가든’을 조성한 봄내아침팀이 최우수상, ‘내고향 춘천, 공지천’을 선보인 정원생각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흐름 끝에, 봄내민’의 숨결채팀이 최우수상, ‘로맨틱 딜리셔스’를 낸 베리베리 파티시엘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는 지역내 개인·단체가 조성한 기존 정원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시설관리공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30일 청소년수련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학교 지원단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학교 지원단은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라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관내 19개 학교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학교 지원단은 각급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청소년 발생 시 신속한 연계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문제 예방과 감소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교동초와 조양초에서 등교 독려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아웃리치를 실시해, 5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등교의 중요성과 학교폭력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2기 학교 지원단은 교사, 교육복지사, 전문상담(교)사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식과 회의를 통해 단장에 황경미(교동초), 부단장에 홍석연(속초여고)와 손승완(청호초)이 선출됐다. 향후 학교 지원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태균 이사장은 “제2기 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7월 2일,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속초지점과 6개 새마을금고(금강, 동명, 설악, 속초남부, 속초북부, 중앙) 등 총 7개 금융기관, 수행기관인 속초시노인복지관이 참여했다.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은 속초시가 주도하는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따른 일자리 다양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수행기관 중심 신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속초시가 사업의 발굴과 기획, 연계 등의 분야에 걸쳐 중간 역할을 맡아 원활한 사업의 정착을 도왔다는 점이다. 또한, 이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적극 권장하는 시범 사업으로 2026년(2025년 실적)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시 가점 확보 등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총 1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7월부터 관내 7개 금융기관에 각 1~2명씩 배치되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TM 사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양양새활용센터가 7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다시(DASH)쓰줍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변 정화 활동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양양새활용센터(현남면 인구항길5-12)는 양양군이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조성된 공간으로, 양양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수입주류공병을 새활용(Upcycling)하는 체험프로그램, 환경교육, 환경보호 캠페인 등 자원순환 활동을 운영 중이다. ‘다시 쓰줍 캠페인’은 양양새활용센터에서 쓰줍캠페인 도구(집게, 장갑, 양동이)를 대여한 후 인근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수거 후 센터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수입주류공병을 새활용해 만든 유리 5종 마그넷세트, 유리 귀걸이, 송이버섯 키링 등의 업사이클 기념품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양새활용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6월에도 한 달 동안 진행된 쓰줍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건물번호판의 유지관리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12,165개의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물번호판의 오염, 훼손, 망실, 표기오류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본부에 위탁하여 건물번호판 조사를 진행하며, 현장조사는 스마트KAIS 태블릿 단말기를 활용한다. 조사 항목은 △시설물 설치 기준의 적정 여부 △구조물의 낙하·파손 위험성 △훼손·멸실 상태 △시인성 등이 포함되며,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교체가 필요한 시설물은 내년도 정비대상에 반영해 사용성과 가독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전수조사로 망실‧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여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로명 주소가 더욱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양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1,068개를 교체하는 등 도로명주소 기반시설 개선에 힘썼으며, 앞으로도 노후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관내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위치 적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의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총 9637개로, 양구군은 망실, 훼손, 방향 뒤틀림, 미부착 여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수량 파악을 완료했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옥 민원서비스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군민주도형 플리마켓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구군에 주된 사무소(주소지)를 두고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단체다. 지원 규모는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팀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20개 팀이 참여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 20개 팀 이상이 참여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텐트·판매대·의자 등의 임차료, 행사 운영요원 인건비, 홍보비 등의 경비가 포함된다. 플리마켓에서 판매 가능한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과 재활용품 △직접 만든 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보건소 위생관리팀으로부터 임시 영업 허가를 받은 먹거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 운영 능력, 지역사회 연계성, 운영 실적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단체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오는 7월 3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야촌리 구간에 위치한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성토 예정지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주민 집단 고충 민원에 대한 실질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국정기획위원회의 ‘모두의 광장 찾아가는 소통 버스’ 운영과 연계한 일정이다. 해당 구간은 길이 약 355m, 최대 높이 14m의 대규모 성토가 예정된 지역으로, 오랜 기간 농업 기반으로 활용되어 온 주민들의 경작지를 단절시킬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구군과 주민들은 교량화 설계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실제로 745명의 고충 민원 제출, 800명의 탄원서 서명, 지역 이장단의 공개 시위 등 주민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 현장 브리핑에서 성토 시 발생 가능한 농기계 진출입 차단, 하우스 재배 작물 피해, 통풍 및 일조량 저해, 침수 우려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교량화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전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