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강원디자인진흥원에 위탁하여 협력 추진한‘민둥산 브랜딩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국내 관광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민둥산은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돌리네 지형을 품은 천혜의 자연자원으로, 가을철 억새꽃 군락뿐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졌다. 정선군은 민둥산의 상징성과 자연환경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 시안을 기반으로 안내사인 정비, 민둥산운동장 일대 상징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관광객 편의 향상과 공간 브랜딩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개했다. 특히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와 브랜딩 사업을 연계하여 축제의 품격과 상징성을 강화했으며, 민둥산운동장을 중심으로 축제 공간을 민둥산 브랜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전반을 감성형 플랫폼으로 구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민둥산 BI를 활용한 공식 굿즈 상품을 개발하여 축제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민둥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정선군은 단기 사업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6년에는 ‘민둥산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월하 박춘근 ‘수묵진경산수전’을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한국화 연구와 창작에 바친 고(故) 월하 박춘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박춘근 화백은 전통 화풍을 따르지 않고 직선적 필선과 독창적 준법을 개발해 수묵산수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훈민정음 한글체를 회화에 도입해 문자와 그림이 어우러지는 미학을 구현했다. 그의 작품은 실경과 심상이 교차하는 풍경 문법과 수묵·원색의 대담한 대비로 현대적 감각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속초시립박물관에 기증된 작품 65점 가운데 34점을 선별해 공개하며, 전시 기간 중 한 차례 교체 전시를 진행한다. 관람은 10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전시 오픈 행사 이후 가능하다. 정종천 박물관장은 “속초시립박물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박물관은 앞으로도 전시·연구·교육을 통해 속초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지난 절기와같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은 10월 15일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자)을 시작으로 순차 진행한다. 70~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 65~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날짜에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 가능 기관은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의 대표 음식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음식문화도시 속초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속초의 식재료, 조리법, 지역 서사를 바탕으로 음식과 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의 핵심 주제는 속초 음식문화에 기반한 도시의 서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애환, 지역 식재료와 수산업·관광도시로서의 활력 등 속초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시하는 것이다. 접수는 11월 9일 17시까지이며, 총상금 600만 원 규모다. 1·2·3순위까지 각 1팀씩, 총 3팀을 선발하며 각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을 시상한다. 전국의 공연 창작자, 예술단체, 관련 기업·기관,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고문을 확인한 후, 메일, 우편, 방문 중 하나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6일, 속초 문화도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수상작은 속초시의 대표 음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개관 11년째인 속초국민체육센터가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개관 이후 지난달 말까지 집계된 국민체육센터 누적 이용객은 177만 1천151명으로, 올해 들어서만도 19만 9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내 최상의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 수영강습, 방학 기간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2014년 4월 4일 개관한 속초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및 유산소운동실로 구성된 복합체육센터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강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습반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속초국민체육센터는 현재 수영과 요가, 필라테스 등 총 34개 강습반에 915명의 수강생이 활발히 활동하는 등 일일 입장객 포함,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국민체육센터 이용 인원이 이처럼 많은 데 따른 철저한 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발생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광견병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지난해 접종을 했더라도 매년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임신 중인 동물은 제외된다. 접종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인 동해동물병원, 삼성동물병원, 쥬쥬동물병원, 필동물병원 4곳에서 가능하다. 수의사 처방제 시행으로 자가 접종용 백신 배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축산동물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은 광견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반려동물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역사와 전통, 이념 등 나라의 고유한 특성이 담긴 태극기 순회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이 이어지는 10월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국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태극기의 의미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10월 31일까지 동해시청소년센터 틴틴갤러리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태극기는 1882년 처음 사용된 이후 1883년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로 제정․공표됐으며, 1949년 대한민국 정부가 '국기제작법'을 공포하며 제작 방법을 통일해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극기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 태극기 20점을 통해 각각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고종이 미국 외교고문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를 비롯해 진관사 소장 태극기 등 의미 있는 태극기를 관람하며, 청소년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지난 10월 2일 발한동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제310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해시와 안전보안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동쪽바다 중앙시장 상인과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을 알리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를 목표로 화재, 가을철 산행, 교통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과 안전 홍보물품을 나누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예방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섭 동해시 안전과장은“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실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10월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실용적인 요리 체험의 장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떡 디저트’와 ‘가을 반찬’ 과정으로 구성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결과, 두 과정 모두 지원 인원의 3배가 넘는 시민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떡 디저트’ 과정은 12명이 참여해 10월 14일부터 8주간, ‘가을 반찬’ 과정은 24명이 참여해 10월 16일부터 8주간 제철 식재료로 다채로운 반찬을 함께 만들어볼 예정이다. ‘떡 디저트’ 과정에서는 백설기, 카스테라인절미, 바람떡, 찹쌀모나카 등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떡을 배우고, ‘가을 반찬’ 과정에서는 양배추·깻잎 초절임, 무 간장 장아찌, 풋고추찜, 열무김치 등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 조리법을 익히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식재료로 만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 곳곳에는 해안·산악·이야기길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걷는 길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도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장 대표적인 길은 대한민국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장거리 도보길 ‘해파랑길’이다. ‘해파랑’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해)와 푸른 바다(파랑)를 조합한 이름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걷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해의 해파랑길 구간은 ▲추암해변에서 묵호역까지 이어지는 33코스와 ▲묵호역에서 망상을 거쳐 한국여성수련원까지 이어지는 34코스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 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동해 바다의 풍광과 푸른 파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삼화지역에서 정선 임계까지 이어지는 ‘소금길’도 놓칠 수 없는 걷기 명소다. 동쪽으로는 달방저수지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수변 경관이, 서쪽으로는 백봉령의 웅장한 산악지대가 펼쳐져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소금길은 총 3개 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