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불 복구와 친절한 행정으로 주목받은 정읍시 공무원이 받은 상금으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 자원순환과 강민주 청소행정팀장은 최근 제27회 친절봉사대상 공무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일 시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 팀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큰 영광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무원의 책임을 다해 얻은 성과를 지역을 위해 다시 내놓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민주 팀장은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의 재난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누빈 공로로 이번 친절봉사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애의 장벽을 넘어 체육으로 하나 된 장애인들이 정읍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5 정읍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정읍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고,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좌식배구, 파크골프, 론볼 등 종목 단체 선수들을 비롯해 자애원, 울림주간보호센터 등 복지시설 관계자와 참가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아랑고고장구단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 유무를 넘어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9일 정읍역 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피해를 입기 쉬운 사기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쇼’ 사기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군부대, 유관단체 등을 사칭해 특정 업체에 대량 물품을 주문한 뒤 선결제를 요구하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청, 교정본부, 군부대, 관공서 등은 절대 선결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들고 적극적인 거리 홍보를 펼쳤다. 또 ‘주 거래처가 아닌 단체 회식이나 대량 구매 요청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예방법도 안내했다. 이칠범 연합회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여러 차례 확인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수박, 멜론, 고추 등 주요 작물의 바이러스병을 2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기 진단·조기 제거를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채소 작물 바이러스병은 치료약제가 없고 전염 속도가 빨라,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매우 어렵다. 특히 총채벌레, 진딧물 등이 매개하는 바이러스는 확산이 빠르고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다. 진단 방법은 작물의 즙액을 간편 키트에 3~4방울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2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센터는 고추에서 발생하는 역병, 시들음병뿐 아니라, 수박과 멜론에서 주로 나타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괴저반점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해충을 진단할 수 있는 800여 점의 키트를 확보하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비용을 연중 지원하며 지역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농가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토양, 용수,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중금속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비는 물론, 인증 심사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도화와 신뢰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6월 기준, 시는 총 326농가, 589ha 규모의 농지에 GAP 인증을 지원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농산물 품목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농가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신청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장산국립공원 협치위원회에서 정읍시가 지역사회에 인구늘리기 동참을 호소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난 19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치위원회는 지역사회와의 정기적 소통 창구 마련과 공원 관리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공원관리 현안과 올해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읍시를 비롯해 정읍시환경교육센터, 민간산악구조대, 내장사,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인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지역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시청 관광과는 현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구감소 대응 (생활)인구 유입 및 확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정읍愛(애) 주소 갖기’ 캠페인과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전입 시 혜택, 청년지원 정책, 정읍형 인구정책을 담은 안내 책자도 함께 배부돼 호응을 얻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가을 단풍철 관광객 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백정기 의사의 순국 91주기를 맞아 정읍시에서 열린 좌담회는 독립운동가로서 그의 업적과 정신을 조명하며, 앞으로의 선양사업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영원면에 위치한 백정기 의사 기념관에서 구파 백정기 의사의 순국 제91주기를 기념하는 좌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백 의사의 독립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선양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는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 백남이 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홍로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정읍시와 기념사업회의 그간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얼학회 이도형 회장은 효창공원에 안장된 백정기, 윤봉길, 이봉창 3의사의 비교와 인지도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백 의사 선양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을 통해 향후 지역에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학수 시장은 “오늘 좌담회는 백정기 의사 선양사업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9일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조, 배수펌프장, 홍수특보지점 등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대실지구 우수저류조를 시작으로, 슬러지 퇴적 상태와 펌프 운영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그는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 지역의 철저한 점검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긴장감을 유지한 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신태인 배수펌프장을 찾아 펌프 가동 상태, 전력 공급의 안정성,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고 “한 치의 빈틈 없이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천 홍수특보지점에서는 하천 퇴적물 처리와 홍수 방어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인근 마을의 실제 대피 동선까지 직접 점검하며 주민 보호 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후 대응이 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는 17일 오후 2시 연수구의회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 제4기 의정모니터단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의정모니터단 역할과 방법, 제안서 작성 요령, 우수사례 공유 등의 교육을 통하여 의정모니터단의 전문지식 함양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는 박현주 의장, 장현희 부의장, 박민협 운영위원장, 박정수 의원, 윤혜영 의원이 참석하여 의정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활동전반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구의회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지식 함양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모니터단원의 소속감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여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제4기 의정모니터단은 의정활동 모니터링, 정책 건의, 민원사항 전달 등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4년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는 제273회 정례회기간 중인 6월 1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연수구청장이 제출한 총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하여 모두 원안가결 처리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사전재해 영향성검토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은 상위법령 개정으로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설치 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이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은 인천광역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광역급행형 시내버스(M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이 불필요하게 되어 폐지하는 사항이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특별휴가(장기재직휴가, 새내기휴가) 일수를 확대하는 것으로, 공무원 복리증진과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필요한 조례개정으로 판단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인천시 최초로 설립 예정인 ‘연수구 청소년재단’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하는 것으로, 청소년시설 간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