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17일 충북대학교병원 직지홀에서 ‘2025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향, 최신 다제내성균 주요 흐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관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협의체’는 총 22개 기관으로 도, 8개 시군 보건소(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괴산군), 13개 병원(한국병원, 효성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오송베스티안병원, 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명지병원, 제천서울병원, 진천 중앙제일병원, 괴산성모병원)이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여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되는 감염으로, 의료행위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므로 환자, 의료인, 방문객 등 모두가 감염예방 수칙을 인지하고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관련감염병은 항생제내성균 감염증이라도 하는데, 항생제내성균이란 특정 항생제에 저항하여 그 항생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세균을 의미한다. 항생제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7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내 외국인 주민 증가와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연구용역의 결과보고와 함께, 앞으로 5개년간 추진할 외국인 정책의 방향과 전략이 공유됐다.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도내 유학생 및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 정책 설문조사와 외국인지원 전문기관들의 그룹인터뷰 결과를 발표하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한,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광역별 특화 지원체계 및 광역 거버넌스 구축 ▴체류자격별.정착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 경제‧산업과 연계한 유입․정착 촉진 ▴지역사회 상호문화 공존 환경 조성 등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32개 세부사업 등 충청북도 외국인 정책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국인주민지원위원회 위원 및 전문가들은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의 실효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취업·체류 지원 강화와 고려인 동포의 언어·주거·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사)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청주오스코에서 ‘2025 충청권 연합 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의 관광 관계자, 학계,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충청권이 국내외 관광거점 권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익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정부 관광정책 방향과 충청권 대응 전략’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의 ‘충청권 지역축제의 진단과 처방’, 허준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국내외 MICE 동향과 충청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고계성 전 한국관광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재민 세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경배 성결대학교 교수,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장인수 충청북도 관광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충청권 관광 현안과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충청권이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도와 11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함께 단속반을 꾸려, 농산물 판매 도·소매업체,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명절 성수품 수요 급증에 따라, 유통량이 많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 우려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지역농특산물 등에 대하여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거짓 표시 등이 중점 점검 사항이다. 충북도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 농가 신뢰도 제고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가와 유통업체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50만 명 달성을 앞두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매일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 정서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 사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아쿠아리움 내 곤충체험전시관 1층 휴게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장수풍뎅이 유충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은 체험을 통해 발견한 유충을 분양받아 가정에서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사육하며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유충은 충북곤충연구소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직접 기른 개체들로, 어린이들의 생태 관찰 교육과 책임감 함양에 적합한 곤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사육 안내서를 제공하여 올바른 생물 관리와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안전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의 관리자(교장) 447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을 전문 강사로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규와 판례, 사례 분석을 다뤘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과 지도 방안도 함께 안내됐다. 염건령 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려면 관리자 스스로 모범적인 태도를 갖추고, 교직원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과 안전 문화를 전파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윤건영 교육감은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선생님과 한마음으로 애쓰는 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학생들이 생활하는 세심한 관심과 경청, 존중과 지지로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감과 학력·평가 업무 담당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실력다짐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소하기 위한 교사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역량을 높여 충북형 기초학력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청주교육대학교 이재용 교수(청주교대)의‘초등학생 기초학력 종합진단 및 맞춤형 지원방안 탐색’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특강은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지도를 위한 증거 기반 교육 이해, 기초학력 종합 진단 및 맞춤형 지원 방안 탐색, 모두의 성장을 돕는 교육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역할로 이루어졌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종원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됐다. 충북형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가 신뢰하는 공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대표이사 황종대) 전 직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17일 복대가경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 날 장보기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외에도 각종 회의, 행사 개최 시 참석자들에게 전통시장 장보기 참여를 적극 독려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이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상인과 시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이 전통시장 활력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장 및 상인과 함께 고민하고 최대한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활성화재단은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별 특색과 여건 등을 분석하고 상권별 공모사업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시장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국 우한시에 이어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도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야첵 수트릭 시장 등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고 밝혔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는 2023년 청주시와 경제, 문화, 행정교류 및 지역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판로 확대 등을 위한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곳으로, 이번 청주 방문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 전시를 둘러본 야첵 수트릭 시장은 “전시 규모와 작품 수준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정상급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면서 특히 “방치됐던 공장지대를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청주시의 남다른 도시 철학이 남다르다”며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문화제조창은 1946년부터 1990년대 말까지 3천여 명의 근로자가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며 청주의 근대경제를 이끌었던 연초제조창을 국내 첫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탈바꿈한 문화공간이다. 한편,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은 폴란드 작가 4인이 본전시에 참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청주시청 롤러부(감독 임재호)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하은 선수는 100m와 200m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2027년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행사로, 세계대회 출전 선수 선발도 함께 진행됐다. 임재호 감독은 “선수가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뎌내며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박하은 선수의 세계대회 선발은 우리 팀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자랑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청 롤러부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