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아태안티에이징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13개국 303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767명의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APAAC 2025’는 메디시티 대구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로, 참가한 13개국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업의 우수 제품 수출 및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기존의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및 덴탈 분야의 과정을 강화한 한편,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라이브 데모 심화 과정), 사체 실습, 재생의학 실습 및 병원경영자 과정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체 실습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피부과 의사는 “대구 지역 의료진의 세심함과 열의에 감동했으며, 실습 프로그램 콘텐츠의 완성도는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호평했다. APAAC 기간 중 지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열린 안티에이징 전시회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는 9월 29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환상의바다와 함께 ‘꿈돌이 명품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돌이 명품김’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꿈돌이 등)’ IP를 활용해 만든 도시브랜드 상품으로, 국내산 원초를 사용하고 꿈씨패밀리로 특화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행정 지원을, 대전관광공사는 라이선스와 홍보마케팅을, 환상의바다는 기획·디자인·생산·유통을 맡는다. 특히 ‘꿈돌이 명품김’은 꿈돌이와 대전여행·꿈돌이하우스·TJ마트 등 등 대전 내 공공판매처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한정 판매된다. ㈜환상의바다는 2013년 법인 설립 후 대전 본점과 보령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김 제조기업으로 고품질 김을 생산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업과 캐릭터 IP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로컬브랜딩 모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꿈돌이가 시민 여러분의 식탁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꿈씨패밀리를 지속가능한 로컬브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설립한 공공투자기관 대전투자금융(주)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민관 협업 모펀드를 출범시키며, 초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29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D-도약 펀드’ 결성식을 열고 총 2,048억 원 규모의 모펀드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결성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류형주 K-water 부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을 비롯한 주요 출자자 대표와 지역 혁신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D-도약 펀드는 지방정부 주도의 공공투자기관이 설립한 전국 최초의 모펀드로, 공공이 선제적으로 위험을 부담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번 결성으로 민간 자본까지 포함해 총 5천억 원 규모의 모험자본이 지역 벤처생태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는 하나은행 등 민간 부문이 중심이 되어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주)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했다. 국내 대규모 민관 협업 펀드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간은행의 출자금에 대한 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주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잇따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유시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중앙상권(중앙⦁논개⦁비봉⦁청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이어 오는 10월 2일에는 ‘천전⦁새서부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값싸고 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구매하는 한편,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장상인과 상인회를 대상으로 안전한 시장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점검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표시 등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와중에도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추석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통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돼 실질적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9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 – 데모데이’를 열고 국내외 투자자 100여 명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7일 열릴 본대회에 앞서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과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도내 유망기업 대표, 한화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기관에서 30여 명, 그리고 중국 횃불센터와 중한횃불혁신센터 등 해외 전문가들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첨단기업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투자자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에코프로, 아진산업, 산동금속공업, 무지개연구소, 엔다이브, 해전쏠라 등은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드론, 에너지 재활용, 태양광 발전장치 등 각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사업 전망을 발표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중국 중한횃불혁신센터에서 한중국제기술무역 생태에 대한 발표를 통해 글로벌 투자 전략과 기술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iFLYTEK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 생활비를 경감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무안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과 2차 소비쿠폰 89억 여원을 지급하며 추석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상품권 765억 원을 발행할 계획으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국비(32.5억) 지원을 받아 지난 설 명절보다 2배 많은 100억 원을 발행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하여 추석 성수기 지출 부담을 낮추는 한편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지류 축소 방침에 따라 이번 발행되는 지류 상품권은 30억원이며, 모바일은 70억원으로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무안사랑삼품권은 13% 할인율이 적용돼 50만 원 상품권을 43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4,283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축협 등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군은 11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후 캐시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다산중학교 앞 상점가 일대에서 열린 ‘2025 다산상생상점가 동행축제가’가 상인과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다산상생상인회(회장 고명석)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2025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상인회는 지난 6월에도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온 가족 함께하는 떡메치기 △반려견 동행 건강 산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상점가·온누리상품권 홍보와 경품 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8일에는 공식 행사를 위해 마련된 무대에서 태권도 시범단 공연, 주민 참여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이 활기로 가득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상인과 주민이 동행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축제에 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7일 '2025년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심화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확산과 새로운 직업군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청년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전문 창작자 육성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지난 4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6주간(48시간) 진행됐으며 총 40여 명이 참여해 기초과정 17명, 심화과정 18명이 최종 수료했다. 기초반에서는 ▲ 크리에이터 산업 이해 ▲ 콘텐츠 기획 ▲ 영상 촬영·편집 기술 등을 배우고 심화반에서는 ▲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영상 제작 ▲ 채널 성장 전략 ▲ 콘텐츠 수익화 방안 등을 학습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창작 및 창업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함안군과 ㈜채린코퍼레이션은 지난 29일 총 1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채린코퍼레이션 이강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채린코퍼레이션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장암농공단지 내 약 6500평 부지를 매입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채린코퍼레이션은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활용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컨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산 장암농공단지에 전용 생산 공장을 새로 짓게 됐다. 이강용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채린코퍼레이션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9일 청사 상황실에서 제151회 조합회의 임시회(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를 열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안)'을 비롯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공무직 근로자 인사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원경찰 복무 및 징계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등 총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은 집행기관의 정책 추진과 행정 집행 전반을 점검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감사는 업무보고 청취와 주요 개발사업 현장방문을 병행하며, 시책 추진의 성과와 개선점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조합회의에서는 율촌제Ⅰ산단 정수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됐다. 공무직 근로자 인사관리 규정 및 청원경찰 복무·징계규정 일부를 개정하여 정수장 방호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정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