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정책과 우수조례를 공모해 민생 현장에 뿌리내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했다. 교수·전직 단체장·시민사회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정밀 심사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정책·조례의 실효성 △혁신성 △ 지속가능성 △파급성 △주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64건과 우수상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를 목표로 응급의료지원단과 의료기관, 소방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이송·전원 핫라인’을 통해 이송 지연으로 인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사망사고를 제로화하고, 긴급차량 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광철)은 서귀포시 남원읍의 강만희 농가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전국에서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농업기술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는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 4개 분야에서 총 5명이 선정됐으며, 강만희 농가는 과수(감귤) 분야 명인에 선정됐다. 강만희 농가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45년 이상 감귤을 재배해 온 전문농가로, 비가림 온주·천혜향·노지감귤 총 1만 5,210㎡ 규모의 과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재배 철학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기술을 정립해, 평균 15.0~18.0°Bx의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불로왕’, ‘불로황’상표 등록과 자체 출하 규격 정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와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4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제주안전도시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7년 제5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향후 추진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안전도시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기구로서 안전도시 조성 및 사고 예방사업 발전 방안과 기관 간 사업 조정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남수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장의 ‘제5차 제주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기관·단체 협업 전략’ 특별강연과 제주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제주 자살사고 통계 및 예방사업 현황’ 발표가 이어졌으며 기관별 중점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2027년 제5차 공인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공유해야 한다”며 “최근 증가하는 자살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 해녀들이 일상에서 사용한 생약자원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약누리 전시관은 2일부터 내년 8월 말까지 서귀포 소재 생약누리 전시관에서 ‘생약자원, 해녀를 치료하다’ 공동 기획전을 연다. 제주해녀문화와 해녀들이 일상에 활용한 생약자원을 함께 소개하는 전시다. 전시에는 강만보, 허영숙 작가의 해녀 사진과 해녀 작업복, 물질도구, 해녀의 신앙 등이 소개된다. 해녀들이 채취하는 전복과 해삼을 비롯해 두통 완화에 쓴 순비기나무, 쑥 등 생약표본 7점과 해녀박물관 소장 유물 26점이 전시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과 생약누리 전시관이 협력해 해녀문화와 생약자원이 결합된 새로운 전시를 마련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6억 5,000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존 및 전승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제주도는 2023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및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예산 확보는 해녀의 고령화와 감소에 대응해 해녀문화를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전승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녀의 전당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국비 12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해녀의 전당을 해녀 양성 및 전승 교육, 국내외 교류 협력, 공연 등을 총괄하는 복합 거점 시설로서 제주 해녀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고, 세계적인 해양 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3일 태국 치앙라이 현지에서 아시아 태평양 관광 협력 네트워크인 파타(PATA, Pacific Asia Tourism Membership Association)와 마이스(MICE) 산업 진흥 및 관광교류 촉진 등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08년 공사 설립 이후 국제관광 협력기구·단체와의 파트너십은 첫 사례다. 파타(PATA)는 관광교류 촉진, 관광지식 공유와 네트워킹 협력 등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관광의 책임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회원 협회로, 1951년 설립됐다. 현재 약 450개 이상의 정부·관광기구·교육 및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태국 컨벤션뷰로와 치앙라이 주, 지속가능관광지역청(DASTA), 태국 관광청(TAT)이 공동 주최한 ‘PATA 목적지 마케팅 포럼(PDMF)’ 개막식 중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의 기관장(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노어 아흐마드 하미드 PATA 사장)과 아시아태평양지역 19개 국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3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공공부문의 성평등 문화 정착과 촉진을 위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조직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관의 개선 노력과 이행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인사공정성 제고를 위한 평가체계 개선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평등 실천 행사 및 캠페인 전개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과제 발굴 등 주요 개선 과제를 적극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성평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가족 돌봄 지원 제도 강화, 성희롱 대응 체계 보완, 부서별 참여형 캠페인과 현장 중심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해 체감도 높은 변화를 만들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성평등 정책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오는 8일 제주아스타호텔 3층에서 ‘디지털전환기업&청년 동반성장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TP,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참여기업, 청년 근로자 등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디지털전환기업 & 청년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올해 성과를 도내 기업 및 기관과 공유하는 자리다. 제주TP는 제주 관광산업의 프리미엄화와 디지털 융합·글로벌화를 통해 지역관광 영역 확장과 지역인재 고용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행사에서는 총 6개 분야의 주요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사례는 ▲지역 로컬 브랜딩 연계형 프리미엄 관광체험 플랫폼 구축 ▲디지털 스탬프 투어 활용 용담1동 원도심 프리미엄 체험관광 프로젝트 ▲위챗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제주 로컬여행 플랫폼 구축 ▲제주 예술관광 콘텐츠 활성화 유통 플랫폼 구축 ▲제주 코스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제주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은 제주한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제주센터와 나라스페이스, 텔레픽스, 제이아이엔시스템, 픽스포디(Pix4D), 에어스타스 등 총 7개 대학·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9월 출범한 제주 AX 위원회가 목표로 해온 ‘AI·데이터 기반 신산업 연계’를 위해 참여한 실질적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항공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기술·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제주 지역의 우주·항공 데이터를 수집·관리·공유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혁신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제주 AX위원회는 AI 기반 우주·항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증을 위한 기술협력 등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대학–기업–지원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 산학협력 단계를 넘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후원하는 ‘제35회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전자사보 '제주의 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각 기업·공공기관·지자체·협회 등에서 제작한 사보, 온라인, 마케팅PR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예심과 본심의 심사를 걸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JDC 전자사보 '제주의 꿈'은 ∆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 비전과 핵심사업 ∆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사례 ∆ 제주의 자연 문화가 지닌 매력 등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JDC는 사보 ‘제주의 꿈’을 웹 기반 전자사보로 전면 전환하며,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전환을 통해 텍스트 위주의 일방향 홍보에서 벗어나 영상·카드뉴스·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포맷을 도입해 양방향 소통 기능을 확대했다. 또한, 웹 전자사보에서는 JDC 주요 사업과 관련된 영상 및 시각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