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아침, 보은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긴장을 완화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보은군청, 보은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따뜻한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은 수능 전날인 12일 예비소집일에도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전달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수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는 10일, 보은군 내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95명(보은고 87명, 보은여고 47명, 충북생명산업고 61명)에게 “수고했어!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아이들, 엄빠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문화상품권(1인당 5천원) 선물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그동안 학업과 진로 준비에 최선을 다한 모든 고3 학생들이 스스로를 격려하고 잠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는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각자의 길에서 빛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는 한결같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 복지 증진과 학부모 공동체 강화를 위해 장학금 모금, 학교 축제 지원, 진로 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수능 응원 프로젝트’ 역시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보은의 모든 고3 학생들은 이미 충분히 훌륭한 여정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연합회는 아이들이 지역 사회 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갈평리의 고령 가구를 방문, 이른 아침부터 청소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 후 한층 깨끗해진 주거 공간을 확인한 위원들은 대상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양재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귀복 마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마음을 모아 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지속적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와 협력해 군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작업을 완료했다. 가을 수확기 야생멧돼지 농장 침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드론을 투입해 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집중 살포했으며, 접근이 어려운 임야 지역까지 방제 범위를 확대해 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올해 보은군은 1200만 원의 예산으로 88kg의 기피제를 구입하여 양돈농가 20호에 공급했고, 한돈협회는 해당 기피제를 드론을 통해 농장 외곽에 고르게 살포했다.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양돈농장으로의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가 가능해 방역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으로 살포 후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 군은 지난해 장마철과 가을철 등 총 3회에 걸쳐 172kg의 기피제를 공급하고 한돈협회와 함께 드론 살포를 실시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2일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에서 9개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2024년 2단계 4개 행복마을의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1단계 5개 행복마을의 사업별 현장평가와 경연대회 평가를 통해 내년도 2단계 사업비의 지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 참여한 1단계 5개 마을은 마을안길 꽃길조성,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 마을 소공원 조성 등 1단계 행복마을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발표 후에는 노래, 풍물놀이 등 마을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장기를 뽐냈다. 2단계 4개 마을은 그동안 추진한 마을별 사업 영상을 시청한 뒤 행복마을 사업 소감과 함께 새로 2단계로 진입하는 후배 마을 주민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경연대회의 발표 점수, 공연 점수,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괴산읍 수진리, ▲연풍면 중리, ▲청천면 사담마을이 각각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칠성면 학동마을, ▲사리면 월현마을은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2기분 및 과년도 환경개선부담금 독촉분 9,203건, 총 2억 6,743만 6,840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와 같은 환경오염의 직접 원인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연 2회(3월, 9월)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군은 미납된 부담금에 대해 독촉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납부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납부는 고지서를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 위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운영돼 차량 소유권 이전, 말소, 폐차 이후에도 사용 기간을 기준으로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납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만,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이 보철용 또는 생업용으로 등록한 자동차 1대에 대해서는 부담금이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2026년 1월부터는 압류 등 행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2일 단양군의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승합차량 구입비 1억 5,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관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성지역아동센터,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단양군가족센터 등 4개 기관이 각각 1대씩 지원받게 됐다. 차량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노후 차량으로 인해 이동에 불편을 겪던 시설의 어려움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민성 모금회장은 “이번 지원이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기탁 성금이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이달 청성면 구음2리 마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지난 3월 동이면 금암2리 마을을 시작으로 총 100회에 걸쳐 군 전역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총 1,018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경운기, 예취기, 방제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기초 점검 및 자가 정비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과정에서는 1만 원 미만의 소모성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여 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고장 진단과 간단한 수리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활용과 고장 예방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 제고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 과장은“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의 유지·관리 능력을 키우고,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KAIST 정재승 교수의 초청 강연을 오는 14일 오후 7시에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AI시대, 뇌 과학으로 삶을 성찰하다’ 주제로, AI의 사용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뇌 과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정재승 교수는 예일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콜롬비아대학교 정신과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맡고 있고, 세계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 논문 게재,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의 책을 집필한 자타공인 국내 최고 뇌 과학 전문가이다. 곽명영 행복교육과 과장은 “올해 이호선 교수, 방송인 김영철 등 다양한 명사 강연과 버블아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에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며“내년에는 작가와의 만남, 버스킹 공연 등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옥천군 행복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는 명사 강연 및 문화공연, 그림책 작가 강연 등을 개최했으며 총 1,8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2일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지원한 ‘지속 가능 옥천 발전을 위한 부문별 공동 의제 발굴 민관 합동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제1기(2026~2030) 옥천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일환으로 옥천군 주요 정책 부서 담당자들과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과 옥천군 주요 정책 과제들을 긴밀하게 연계시키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 공직자들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을 만남으로써 옥천군 주요 정책이 경제적 효율성만을 중심으로 수립되기보단, 보다 사회적가치를 중심에 두고 혁신적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워크숍 토론 테이블은 △면 지역 균형발전 △먹거리와 지역경제 △환경ㆍ생태ㆍ관광 △인구감소 대응과 주민 삶의 질이라는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각 테이블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해당 부문에 있어 서로의 활동과 생각을 나누고 지속가능 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