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 1,29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재원은 국비 9,546억 원과 도비 1,747억 원을 합한 규모로, 올해 집계 시점 기준(1조 1,047억 원‧APEC 관련 국도비 2,299억 원 제외)과 비교하면 24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별 전략을 체계화하고,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정부 부처 설득과 예산 반영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정부안 심의 일정에 맞춰 두 차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한 결과, 국회 심의에서 130억 원이 추가 반영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확보 예산에는 지역 간선망 확충을 위한 SOC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 225억 원 △양남~감포 국도 건설 143억 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2억 원 등이 반영되며 지역 교통망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SM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범정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관내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연료유 황 함유량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로, 울진해양경찰서는 △황 함유량 기준에 적합한 연료유 사용 여부, △기름기록부 등 관련서류 비치·작성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경유 0.05% 이하, 중유 0.5% 이하)을 초과하는 연료유 사용자 및 공급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선박 배출가스는 해안 지역 미세먼지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기간 동안 집중 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 및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자산동행정복지센터는 감호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한국교통안전 교육장 건립과 연계한 지역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장 건립 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연간 약 1만 명 규모로 예상되는 교육생 유입이 자산동 상권 및 지역숙박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공사 및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민원 관리·조정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 협력을 담당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간 10,000명 수준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산동 관내 식당·카페·숙박시설 이용 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사업 공동 발굴·추진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종기 자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이 직접 협력해 도시재생 효과 극대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는 실질적 상생모델”이라며 “교육생 방문이 관내 상권 회복과 지역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도록 후속 협력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자형 ESG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는 지난 2일 경상북도청소년활동센터에서 열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에서 29명의 참여 청소년이 포상 인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으로, 9세부터 13세까지의 청소년이 자기개발‧진로개발‧신체단련‧봉사활동‧탐험활동 등 5개 영역에서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동‧은‧금장 인증서와 메달을 받는 제도다. ‘두빛나래’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114명의 청소년이 포상 인증과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금장 인증을 받은 청소년 1명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도 동장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도전에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두빛나래가 청소년 성장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빛나래’는 월~금 주 5일, 하루 4시간(16:00~20:00) 운영되며, 전문체험·학습지원·특별지원·생활지원 과정과 연 4회 주말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박물관은 2025 특별기획전 '화령, 백두대간이 품은 마을'과 기증전을 VR 전시로 새롭게 공개한다. 이번 서비스는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전시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관람 플랫폼이다. 특별기획전은 화동·화서·화북·화남면을 중심으로 한 옛 화령현의 자연환경과 생활사를 다룬 전시로, 산비탈을 개간한 화전 농사, 여름철 담배 농사, 지역경제를 지탱한 광산 노동, 그리고 화령장·백중제와 같은 장터 문화를 사진·생활유물로 소개한다. 더불어 주민 구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기반 스토리 영상은 화령의 삶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주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VR 전시는 실제 전시 공간을 고해상도로 구현하여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패널 해설, 유물 정보, 영상 등을 직접 선택하도록 구성됐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에 가까운 몰입감을 제공한다. 함께 공개되는 기증전 VR 서비스는 시민 기증으로 박물관이 새롭게 확보한 유물을 온라인에서 소개하는 자리로, 지역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박물관의 공적 역할을 강조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는 12월 4일, 상주시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강영석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학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김홍구 도의원, 박점숙·신순화·이경옥 시의원이 참석하여 1년간 성실히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축하했으며, 수료생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보고, 학위 수여 및 공로상, 우수학습자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회장 정영주)가 위탁운영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경북학, 시민학, 인문학 등 7개 분야의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생 45명 중 44명이 수료했다. 강영석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학장은“배움의 가치를 실천한 모든 수료생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지속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996년 처음 문을 연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구관은 연간 3만명 이상 이용하는 다중 복합 시설로 시민들의 체육 활용 및 다양한 행사 장소로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공사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하여 실내체육관 2층 관중 난간대 재설치 및 노후 화장실 등의 시설물을 개선하여 정비했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인 장애인 화장실 대변기 및 장애인 경기관람석 설치 등을 통해 시민운동장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한영 새마을체육과장은 “공사로 인한 휴관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추진한 '2025년 하반기 농산물 가공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산물 가공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으로,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 이론교육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직접 가공품을 만들어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18명의 수료생은 향후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해 상품화하는 과정을 거쳐, 소규모 생산․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농산물가공센터 이용을 위해서는 해당 교육 이수가 필수다. 한편,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해 4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완료한 이후 교육 수료 농업인들이 개발한 42개 품목에 대해 식품제조보고를 마치는 등 활발한 제품 개발과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센터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고 농외소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4일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랑포레홀에서 2025년 제4회 안동시 주민복지활동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의 ‘가치’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계획추진단원, 담당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해 뜻깊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공유회는 △복지유공 표창 △주민강연 ‘안동형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톡(TALK)’ △역랑강화 교육‘복지의 완성은 마을에서’ △힐링강연‘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은 실천으로 만들어 낸 관심이 한 이웃의 삶에 큰 변화를 준 따뜻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주민 대표 2명이, ‘안동형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톡(TALK)’을 주제로 직접 이웃을 살피고 활동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경남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의 ‘행복한 복지의 시작은 마을이 중심이다’라는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열정 덕분에 올해도 안동시에 긍정적인 변화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12월 3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 의료 불평등 해소와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경북 국립의대 설립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홍보활동으로 마련된 경북 국립의대 설립 홍보부스에는 각 읍면동의 주민들이 방문해 경북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과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공감하고, 국립의대 설립 지지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부스에 방문한 한 시민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간다고 서울이나 대도시로 떠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우리 지역에 반드시 의대가 설립되고 대학병원이 생겨서, 지역 의료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와 연계한 경북 국립의대 설립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의 하나 된 목소리와 간절한 염원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결의를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