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지난 4일 개관한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를 대상으로 17일 안전전문기관과‘합동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공식 안전 점검으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사고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세심하게 살폈다. 현장에는 옥천군 안전건설과 중대재해팀장이 참여하여 센터의 담당 부서 및 관리자들과 함께 안전대책 회의도 함께 열었으며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들에 대해 조속한 개선을 당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 최초위험성평가를 통해 보다 안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군은 정기 및 수시 위험성 평가를 철저히 이행하여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사업장 내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가양복합문화센터는 총 약 306억 원이 투입된 연면적 약 8,666㎡ 규모의 복합 건물로 ▲ 가양도서관 ▲ 국민체육센터 ▲ 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천시는 의림지와 제림의 소나무 종자를 채취하여 발아․육성한 후계목 네 그루를 처음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세 그루는 의림지 제림 내 자연재해로 소나무 피해가 있던 곳으로 부모 나무 아래에 사이좋게 터를 잡았으며, 한 그루는 인근 솔밭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의림지와 제림 소나무의 보존을 위해 2017년 시작된 후계목 육성사업은 2022년~2023년 양묘장의 화분에서 의림지 제방의 노지로 880주를 이식한 후 뿌리를 튼튼히 내리도록 세심히 관리해왔다. 이번 후계목 이식은 후계목 식재지에서 다른 곳으로의 첫 이식으로 그 간의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자 의림지와 제림의 생명력을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후계목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조성 중인 공원 등에도 추가 이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 제림의 소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닌, 제천의 역사와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천년 숲의 맥을 잇는 이번 후계목 이식을 통해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천을 만들어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솔직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의 다양화와 부모 역할 변화에 따라 아버지의 육아 참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자원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공동 육아·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버지의 양육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솔직한 아버지학교’는 ▲9월 2일 ▲9월 9일▲9월 16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 7명과 민간인 참가자 1명 등 총 8명이 참여해 아버지의 역할과 책임, 실제적인 육아 기술 및 가족 간 소통 방법 등을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경험을 중심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가정 내 실질적 도움이 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 나왔다. 공단은 이번 협력 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변나영 소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강의는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성희롱·성폭력 발생구조와 피해 맥락 이해 △사례 보고 생각 나누기(성인지 관점과 피해자 관점) △피해자 지원 체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시스템 강화 △조직의 책무·관리자의 역할 실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성 관련 인식을 새롭게 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성희롱과 성폭력은 조직의 신뢰를 저해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종합자동차㈜(대표 김석기)는 1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원을 기탁했다. 진천종합자동차㈜은 지난해에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석기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며 “작은 노력이 주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보환경건설(대표 최계원)도 관내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삼보환경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아동들의 교육, 의료, 복지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계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재)진천군장학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드림스타트와 관내 장애 아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10월 2일까지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풍성한 명절 밥상에 생거진천 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산하 공무원들에게 생거진천 쌀 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생거진천 쌀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밥맛이 뛰어나고 윤기와 찰기가 풍부해 명절 음식과 제수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통령상 및 대상(1992, 1993, 1998, 2008, 2011년)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유통평가 대통령상(2009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2009~2010년)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최우수상(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1위(2022년) 등 다양한 수상으로 그 맛을 입증하고 있다. 채희재 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이번 추석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은 지역 농가를 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남상한 상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장은 약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번 무공훈장 대상자 故남상한 상병은 1952년 입대해 2병참단에서 작전을 수행했고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제라도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고 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돼 영광스럽다”며 “군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훈장은 전시(戰時)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태극·을지·충무·화랑·인헌의 5등급으로 구분된다. 음성군에서는 아직 찾지 못한 유공자분에 대한 발굴을 계속해서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의회는 9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화)까지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7일부터 22일까지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김영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조례안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안건들을 심사하게 될 예정으로, 추경 예산안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꼼꼼히 검토해주길 바란다.”면서 “또한 다가오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통해 의회, 집행부,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음성군의 단합된 힘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안종국 중사, 고 이윤탁 대위, 고 최영도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무공 훈장 및 증서와 기념패를 전수했으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6․25 전쟁 당시 안종국 중사는 25사단 병참중대, 이윤탁 대위는 5사단 27연대, 최영도 병장은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이번에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훈장은 자녀인 안영수, 이한주, 최규탁 씨가 각각 받았다. 유족 A 씨는 “아버지가 뒤늦게나마 무공 훈장을 받게 되어 참전용사의 가족으로서 자랑스럽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연기봉)는 17일 증평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제20회 지회장기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활성화와 건강 증진, 상호 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올해 20회를 맞이했으며, 지역 내 대표적인 노인 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8개 팀 총 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기봉 노인지회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승패보다는 함께하는 즐거움과 건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찾은 이재영 군수는“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증평군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