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0회 양록제’를 개최한다. 양록제는 양구군 5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 경기와 민속놀이, 공연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군민 축제로, 올해로 4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7일 오전에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양록제례와 타종식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체육경기장에서는 풋살, 당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읍·면 대항 체육경기 예선 및 결승전이 진행돼 주민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 공개행사, 화합의 불꽃점화, 우승기 반환, 켈리와 김연자의 공연 등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족구, 한궁, 단체 줄넘기, 민·관·군 3인 4각, 800m 화합 계주 등 체육경기 결승전과 함께 줄다리기, 씨름, 대형 윷놀이, 힘자랑, 신발 양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청·장년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상생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기술교육’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기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20명을 선발해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8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2단계 과정으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CNC라우터 등 창업 장비의 이론 교육 및 프로그램 이해 과정이 진행되며, 2단계에서는 DMZ경제순환센터 보유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실습 및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교육은 양구군 DMZ경제순환센터 2층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1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진·영상 촬영 및 활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 양식은 양구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지역 내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청장년들이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평창 백일홍 축제 축제장에서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읍 41개 리 이장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번제로 운영했으며, 매일 10명 이상의 이장과 읍 직원이 참여해 축제장 부스에서 떡메치기 시연을 선보이고 직접 만든 인절미를 방문객들에게 시식·판매했다.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매년 백일홍 축제 기간 떡메치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이장들이 흰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전통의 멋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인절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학봉 평창읍 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은 처음 보는 떡메치기 모습에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즐거워했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 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평창군에서는 관내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표본 조사구, 총 5,68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조사 항목은 국적, 종교, 교육, 1인 가구 이유, 자전거 보유, 경력 단절 등 총 55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ㆍ모바일ㆍ전화 등 비대면 조사 방식을 우선으로 시행하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9월 22일과 10월 14일, 양일간 조사원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조사원들에게 안전관리 지침과 조사 방법을 철저히 숙지시켜 안전하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국내 최초의 기저질환자 대상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가 ‘파크골프 수도’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2025 화천 기저질환(당뇨, 혈압, 심혈관)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당뇨병이, 심혈관계 질환 경력자, 고․저혈압 경력자들만을 위해 열리는 국내 유일한 파크골프 이벤트다. 대회에는 전국 기저질환자 파크골프 동호인 1,600여명이 참여한다. 4차례 치러지는 예선은 오는 14일, 15일, 21일, 22일에 사내파크골프장과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용암구장)에서 진행된다. 예선은 개인 스트로크 방식으로 하루에 36홀을 소화하는 방식이다. 결선은 오는 29~29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치러진다. 결선에는 예선을 거친 남녀 각각 18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경기는 이틀 간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남녀부로 구분되며, 남녀 1위에게는 각각 우승상금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 혁신성과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정리한 『ESG 경영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공단이 출범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 지역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성과를 집약해 담은 것으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사례집에는 △폐광지역 어르신 일자리 연계사업 '은빛내일 우리 동네 마술사' △임직원 봉사활동 '꼼꼼나눔봉사단 지역사회 공헌'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 UP! 즐거움 UP! 생활체육 챌린지' △세대공감 행사 '가정의 달 행복 두 배 이벤트' △생활체육 인력양성을 위한 '수상안전요원 아카데미' △자원순환 문화 확산 프로그램 '작은 신발, 큰 발걸음'과 '나만의 볼링핀 아트' △지역정체성 계승사업 '석탄유물 특별전시' △공원묘원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 설치 및 제례실 환경개선 등 총 20여 건의 우수사례가 수록됐다. 특히 내부 역량을 활용한 '탄탄카페 자체 리모델링'과 '공단 마스코트 ‘꼼꼼이’ 개발'은 예산 절감과 창의적 운영의 대표 성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ESG 경영 및 청렴기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ESG 경영체계를 전면 도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사장 인사말, ESG 경영 추진 경과보고, ESG 선포문 낭독, 실천 다짐 퍼포먼스, 청렴 선포문 및 직원 대표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공단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구체적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친환경 용기 사용, 종이 없는 보고체계 운영, 꼼꼼나눔봉사단 활동, 청렴 다짐제 등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된 청렴기관 선포식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법과 절차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부패·비리 근절, 시민 중심 청렴 행정을 약속하며 ‘청렴 실천의 출발’을 선언했다. 남궁증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공단이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국민체육센터 수영 및 프로그램 강습 접수를 2025년 9월부터 기존 선착순에서 100% 추첨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접수는 매월 25일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고령자, 직장인, 육아 중인 시민에게 부담이 컸다. 접수 대기 과정에서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공단은 시민 편의와 공정한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접수 후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접수는 매월 지정 기간 동안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1~2일 내 문자와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안내된다. 9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번 제도는 접수 과정이 간편하고 투명하다는 시민 반응을 얻고 있다. 남궁증 이사장은 “추첨제 도입으로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체육시설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국민체육센터는 수영·프로그램 강습 외에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는 지난 3일 태백시 철암동을 방문해 관내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에 닭 15상자(총 150kg)를 전달하고, 제44회 태백제 부스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로컬드림봉사회는 2009년 태백시 가뭄 극복을 위한 생수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철암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철암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양한 복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도 지역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태백제 부스 운영에 참여해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창민 로컬드림봉사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태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을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과 연기상을 모두 수상한 작품이다. 연극은 독립운동가 현미옥(앨리스 현)의 삶을 조명하며, 일제강점기부터 분단에 이르는 격변의 시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현미옥은 독립운동가 현순의 딸로, 1903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나 중국과 일본에서 공부한 후, 중국·러시아·미국·일본을 오가며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극은 함경북도 청진 해안가에서 복면을 쓴 미옥이 즉결심판을 받는 장면에서 시작하며, 그녀를 취재하러 온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출생과 파란만장한 생애를 따라간다. 개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정치적 상황에 휘말리면서도, 여성해방과 독립을 위해 어떠한 길도 마다하지 않았던 미옥의 삶을 재조명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우미화를 비롯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폭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