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문화재단 강원영상위원회의 ‘강원영상콘텐츠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영화들이 전국의 유수영화제를 누비고 있다. 2017년 강원영상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시행한 이 사업은 도내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인 영상 창작자들의 장·단편 영상물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영상인을 발굴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하며 올해까지 60편의 영상물이 제작됐다. 예산삭감과 동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창작지원을 고집있게 꾸준히 지원한 결과들이 최근 2~3년 간 의미있는 성과들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4년 장편 지원작인 김진유 감독(강릉)의 '흐르는 여정'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고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KBS독립영화상’까지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윤오성 감독(춘천)의 단편영화 '소양강 소녀' 역시 제2회 서울국제한강영화제 장려상 수상과 제1회 대전꿈돌이영화제에서 감독상, 청소년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강원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작들이 전국의 다양한 영화제들에서 선정 및 초청되며 각광받고 있다. 강원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의료원은 군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오는 12월까지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9개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구미차병원 등이다.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1월 진료협력센터를 개소한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성모병원 BIG5병원 등 수도권 주요 의료기관을 포함해 전국 20여 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매월 300건이 넘는 상급병원 진료 의뢰와 상급병원에서 울진군의료원으로의 입원 의뢰 및 의료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력병원 관계자는“울진군의료원과의 협력은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공공의료 발전과 진료 연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영래 울진군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28일 울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치매관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울진군 치매관리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치매사업의 핵심인 치매 조기검진사업의 홍보방안, 지문등록 사업 및 실종예방 대책,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치매 조기검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확대와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울진군수 손병복은“치매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실종 예방 등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 치매관리협의체는 울진군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치매 관련공공기관 관계자, 의료전문가, 경찰서,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들이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 발견,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28일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대표 강형욱) 주관으로 소천권역커뮤니티센터에서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기술 사업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전통장류에 대한 이해 확대 및 키트 방식으로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제공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장류와 일반장류에 대한 비교 교육 뒤, 참가자들이 직접 팥메주가루를 활용해 팥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짧은 교육시간에도 참가자들은“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전통장류를 직접 만들어보니 이해가 깊어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식품 산업체 대상 맞품형 상품개발 및 체험-교육 연계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유치원·학교·치유농원 등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산업체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벙침이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식품 체험키트는 전통 식문화와 4차 산업형 키트상품화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로, 앞으로 지역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개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지난 10월 26일 개최됐던 제14회‘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마을주민과 관광객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경북 동해안 산불로 인해 가을로 연기되어 개최 됐다. 비록 일정이 미뤄졌지만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특히‘십이령바지게꾼놀이’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제 당일은 긴 장마가 끝난 뒤 맑은 날씨 속에 열려 주민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마을에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지역 문화축제로 공동체의식 함양과 전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축제를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십이령마을은 과거 울진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 특산물을 교환하던 길목이며 등금쟁이는 물건을 등에 지고 팔러 다니는 보부상을 뜻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옛 보부상 모습을 재현한 십이령바지게꾼놀이, 부녀회의 난타공연, 주모 선발대회, 미션 물동이 달리기, 고고장구와 함께 울진군 국악협회의 민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오는 10월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세계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는‘2025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GIAHS Certificate Award Ceremony)’에 참석하여‘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이번 행사는 FAO가 주최·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열린다. 울진군은 지난 7월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유산을 대표해 인증서를 받는 영예를 안는다. 이번 수여식 대상은 울진군을 비롯하여 하동군·광양시(재첩잡이 손틀어업), 제주도(제주해녀), 남해군(죽방렴)이다. 울진군은 행사 기간동안 FAO 본부 Atrium 및 8층 Terrace에서 GIAHS 관련 자료 전시 및 홍보관을 운영하고, 금강송주, 와송즙, 솔방울빵, 금강솔 패브릭 퍼퓸, 리플릿 등을 활용해 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GIAHS 수여식뿐만 아니라 유럽 현지 친환경 농업 선진 사례 학습 등 세계농업유산 벤치마킹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수여식을 통해 지역 농업유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효과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5일까지 네 차례 ‘노선 미세조정’을 완료한 후 2개월간(7월 5일~9월 4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이용객이 2.6% 증가하고 환승률은 0.9%포인트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울산시는 노선 개편 이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보완 조치를 시행했다. 노선(번호) 변경과 환승 적응을 돕기 위해 버스정보앱을 개선하고, 버스정류소에 목적지별 주요 노선 안내문 부착, 버스 전면에 주요 경유지 표기, 시내버스 점검(모니터)단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했다. 또 노선 통합으로 발생하는 특정 노선(구간)의 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14·118·134·713번 노선을 증회(증차) 운행했다. 운행 지연과 결행을 방지하고 정시성 확보를 위해 1월 중순부터 5월 까지 8차례에 걸쳐 총 5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최적화했다. 이어 3월부터 7월까지는 시민들의 노선 조정 민원을 반영해 네 차례에 걸쳐 총 26개 노선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개최한 ‘2025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29일 시청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21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 및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력서와 면접 코칭, 취․창업 성공 선배의 미니강연과 일자리 체험관 등 프로그램마다 중장년층의 관심과 구직 열기가 뜨거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해 민․관이 함께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29일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한마음 가족 운동회’를 개최하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동회에는 관내 가정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뛰며 웃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다양한 협동놀이와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학부모에게는 소중한 가족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뛰놀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어우러진 자리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란 분과대표는 “평일임에도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보육교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든든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문자메시지 내 링크 클릭을 유도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수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주민의 금융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은행 9개소를 방문해 금융기관 종사자 및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의심 문자나 링크 클릭 금지 ▲출처 불명의 앱 설치 주의 ▲개인정보·인증번호 제공 금지 등의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금융기관 창구에 스미싱 예방 안내 리플릿을 비치하여 주민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적극 당부해다. 최용길 삼례파출소장은 “스미싱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 참여를 통해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