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내 IB 관심학교 3개교에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하는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B 학교는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심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후보학교’, IB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전문성을 갖춘 ‘인증학교’ 과정을 거친다. 구는 IB 프로그램의 기반을 강화하고 관심학교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정 학교에 보조금을 5천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에 선정된 서울탑동초등학교와 한울중학교에 이어 올해 선정된 독산고등학교까지 3개교이다. 서울탑동초등학교는 보조금으로 IB 교사 전용 연구실을 구축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울중학교는 수업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남역과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침수 취약지역과 방재시설 현장을 찾으며 구민 안전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일 신동욱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서초자율방범대, 금연코칭단과 서초2·4동 주민 등 총 80여 명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강남역 일대의 빗물받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이물질 적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신속하게 빗물이 배수되어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경찰, 금연코칭단, 지역주민 등이 함께 강남역 일대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힐 때의 위험성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 캠페인도 전개했다.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방재시설 현장점검에서는 풍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올해 첫 번째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5년 1호 포상금 수령자는 동네 골목길에서 쓰러진 이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청과 119에 신고해 복지지원을 이끈 주민이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주민이 직접 발견하고 신고해 필요한 지원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돕는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이다. 복지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경우, 신고자에게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1호 포상금의 주인공인 진OO씨는 지난 1월, 동네 골목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구청 당직실에 신고했다. 이후 동 복지플래너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의료비 부담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구는 A씨에게 국가 긴급생계비를 연계하고, 식사배달과 주거편의 서비스 등 돌봄SOS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식료품과 생필품도 추가로 전달해 일상 회복을 도왔다. A씨는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사례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6월 23일부터 ‘제3회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그림·카툰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첨단산업과 도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구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함께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내가 꿈꾸는 미래 세상’으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구로G밸리의 미래 모습, 산업단지의 변화와 발전상 등을 그림이나 카툰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생으로 1인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8절지 규격에 맞춰야 하며, 카툰의 경우 4컷 이상의 이야기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심사는 공모전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효과성, 주제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9월 1일 구로구청, 기업인연합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개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종로구가 6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대학로를 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극단, 관련 단체와 협력해 시민 누구나 순수 공연 예술을 가까이서 접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달 행사는 27~28일 양일간 종로연극협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공연예술축제 시민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무대가 아닌 거리에서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개막식은 27일 마로니에공원에서 16시부터 1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프로 백파이프 연주단의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 축사와 가수 ‘해바라기’,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 순으로 이어진다. 본 행사는 28일 12시부터 18시까지 대학로 대로변 350m 구간(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서 연다. 이날 혜화역 1번 출구 앞 메인무대에서는 퓨전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댄스 드라마 ‘강제결혼’과 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올리브영 대학로점 앞 무대에서는 마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양수기 사용법을 배우는 정보무늬(QR코드) 기반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 초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장비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 영상이나 매뉴얼 부족으로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이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구는 1분 내외의 짧은 숏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종로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 출연까지 해 눈길을 끈다.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 ‘종로TV’, 구청 누리집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 저지대 취약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해 뒀으며,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양수기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도구”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난 대응책을 계속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는 어르신들의 허약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8월까지 ‘2025 허약예방 영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8개 동의 65세 이상 어르신 160명(동별 20명)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진행된다. 중랑구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팀을 이뤄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개선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및 허약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집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 활력을 높여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어르신 건강리더로 구성된 전담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예방적 방문건강관리사업이다. 2022년 4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중랑구 전 동인 16개 동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2024년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에도 선정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지난 6월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아동 기본권을 실현하며, 만 18세 미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행정·환경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인력 확보 ▲아동친화도 및 시민참여도 조사 ▲아동요구 확인 조사 ▲아동정책참여단 구성 ▲아동권리교육 운영 ▲조성전략 수립 등 아동의 권리를 행정 전반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 인증은 서면심사, 대면심사 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5일부터 2029년 6월 4일까지 4년이다. 구는 인증에 따라 유니세프 로고 사용 및 인증 현판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아동의 권리가 일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 불광2동은 지난 18일 성우회 양로원과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의 자기 계발 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노년의 아름다움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성우회는 전인적 돌봄을 통한 어르신의 존엄한 삶과 아름다운 생활을 위해 (재)천주교쌘뽈수녀원유지재단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노인복지주거시설이다. 지난 1987년 무의탁 어르신 5명의 입소를 시작으로 올해 38년이 된 은평구 유일의 양로원이며, 현재 25명의 어르신이 지내고 있다. 동주민센터 내 ‘주민카페 휴’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성우회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만든 에코주머니 11개, 사진 7점, 한지공예품 2점이 전시됐다. 또한 지난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알리는 홍보문구도 마련됐다. 성우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놀라운 솜씨를 자랑하고 깊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소돼 기쁘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불광2동 주민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항상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9일 앵봉산 가족캠핑장에서 제9기 은평 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은평구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청년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분과별로 준비한 캠핑 요리를 나누고, ‘은평을 알아가는 퀴즈 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넓혔다. 은평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기구로, 구정 전반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올해 9기가 운영 중이며, 다양한 주제별 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지난 8기 은평청년네크워크의 정책제안 중 ▲빌드업 청년 캠퍼스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캐릭터 개발 ▲고립·은둔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이 올해 정책으로 실현돼 추진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주도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이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