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의 날’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개인 컵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올해 첫 ‘자원순환의 날’은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성읍 향기담음카페(음성읍 용광로 35-12)와 금왕읍 향기담음카페(금왕읍 무극로 221) 두 곳에서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인 컵을 지참하고 해당 카페를 방문하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으며, 매장별로 100잔씩, 총 200잔의 음료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작년에는 회차당 한 곳에서만 운영돼 총 100잔의 음료가 제공됐지만, 올해는 회차당 두 곳으로 확대되면서 제공되는 음료도 200잔으로 두 배 늘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참여 카페 4곳과 협업해 추진되며, 참여 카페와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군 청소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윤호 청소위생과장은 “자원순환의 날이 음성군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2025년 충청북도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8일~19일 단양 소노벨리조트에서 공간정보의 발전 방향 모색과 지적 제도의 개선 사항 발굴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시군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28건의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충북도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실효성 있는 과제로 1차 심사를 거쳐 8편이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 이날 음성군 민원과 백승범 주무관은 ‘주민편의를 위한 QR코드 전자동의서 및 AI 홍보송 도입’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QR코드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전자 동의서 시스템을 도입해 지적재조사 추진 시 필수 절차인 동의서 징구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민원인의 방문 부담을 줄이고, 행정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적재조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AI기반의 홍보송’을 제작·배포해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라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비상 대응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조병옥 군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 4일 지역 화합과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기조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군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9일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는 지역 현안의 전략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대응 TF단’을 구성했다. TF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별 5개 반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지역공약사업 실행 방안 마련 및 국비예산 반영 대응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지역 현안 핵심과제 발굴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 정책 동향 파악과 중앙공약 연계 정책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지역 공약은 △공공기관 유치(혁신도시) △청주~증평~진천~음성 관광·휴양지 조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중부내륙선 지선(감곡~혁신도시) 건설 △소방헬스케어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을 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과 충주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총 6회에 걸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네일아트와 풍선아트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위로를 선사했다. 이러한 활동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동시에 지역 주민들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이 어르신들께 기쁨이 됐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군 내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검진율은 지난해 기준 28.8%에 머물러, 보다 적극적인 검진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집중 검진 기간 동안 안내 엽서와 문자 발송을 통해 검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정밀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치매로 판정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조호물품(위생용품 등) 제공, 실종예방 인식표 배부,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집중 검진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제때 검사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검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단양愛 기억담기’를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첫 회는 5월 20일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웃음치료, 명상, 장비 체험 등 산림 치유 활동으로 시작됐다. 2회차는 5월 27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 관찰과 가족 나들이 시간을 가졌고 3회차인 6월 4일에는 단양 작은영화관과 올누림센터에서 문화 체험과 영화 관람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제공했다. 마지막 4회차는 6월 17일, 다시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오감 산책, 꽃차 테라피, 꽃 선글라스 만들기 등 자연 속 체험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평균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하며,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는 응답을 보여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한 참여 가족은 “올해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에 2만 4천 본의 버베나꽃이 만개하며, 조용한 마을에 보랏빛 여름 정취가 물씬 퍼지고 있다. 고운골 아평쉼뜰(사평리 629번지) 약 4,000㎡ 부지에 조성된 이 꽃밭은 풍성한 보랏빛 군락을 이루며 감성적인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버베나는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꽃으로, 더위에 강하고 생육력이 뛰어나 한여름에도 선명한 색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꽃밭 조성은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 회원들이 직접 꽃을 심고 제초, 급수 등 관리 작업을 수차례 반복하며 정성껏 가꿨으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정성과 마음이 깃든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쉼터와 포토존이 함께 조성돼 방문객들이 편안히 머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공영주차장도 마련돼 접근성과 편의성도 뛰어나다. 특히 꽃밭 중앙에 설치된 초록색 나무 의자 쉼터는 대표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을 산책로인 사평길을 따라 펼쳐진 이곳은 인근 영춘면과 어상천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역사회와“공감 동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제천교육지원청 소속 직원과 함께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하는 급식 봉사에 일손을 보탰다.이후 설거지 및 청소 등 마무리 작업을 했다. 강성권 교육장은“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반기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 기부, 분기별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교사노동조합은 교원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 '빛나는 한걸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실내 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6월 21일과 2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교사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보 시작 단 하루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고자 당초 계획보다 참여 인원 확대, 총 70여 명의 교사가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조정했다. 체험은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안전 장비 착용법, 준비 운동, 올바른 착지 방법 교육을 시작으로 클라이밍 기본자세와 루트 등반 방법을 익히고 자유롭게 체험을 이어갔다. 특히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자기 탐색과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 교사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 덕분에 기운을 얻어서 이번 학기 마무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클라이밍을 처음 해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 소유 공유재산을 무단 사용한 한국전력공사를 대상으로 변상금과 대부료 등 약 1억 3,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송전탑과 선하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전이 송전탑 부지 16필지와 송전선로 선하지 56필지를 허가·계약 없이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송전탑과 선하지는 이를 보유한 지자체에게 사용허가를 받고 관련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법에 의거, 허가 없이 공유재산을 사용한 한전에 이달까지 120%에 해당하는 변상금 등을 징수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한전과 정식 대부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연간 약 2,500만 원의 사용료를 정기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장경애 회계과장은 “일선 현장에서의 세밀한 조사와 법적 검토, 기관 협의를 거친 이번 징수는 공유재산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공유재산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사용료를 철저히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유재산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와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