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다음 달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본격 실시한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의 거처 중 20%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해운대구는 총 3만 5,458가구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 참여는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가능하며,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통계 조사요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미응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위해 193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하며, 생년월일, 가구주와의 관계, 혼인상태 등 총 42개 항목을 조사한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향후 국가와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해운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월 25일 남구 평화공원에서 개최한 '제27회 유엔(UN)평화축제' 개막식에서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한 상으로 역대 168명의 구민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애향 부문 김정대(남, 68세) ▲봉사 부문 전일수(남, 82세) ▲효행 부문 백은실(여, 60세) ▲행정 부문 오혜경(여, 58세) ▲교육 부문 김수민(여, 31세) ▲치안 부문 장예태(남, 44세 ) ▲소방 부문 문종태(남, 51세) 이다. 김정대(애향 부문) 씨는 24년간 용호1동에 거주하며 장자산 일대에 황매화 등 꽃과 나무 600그루를 심고 가꿔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매일 아침 스스로 동네를 청소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섰다. 전일수(봉사 부문) 씨는 1980년 우암2동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막마을 공동체 회장, 우암장학회 회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평화공원 일원에서 열린‘2025년 남구 주민자치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개청 50주년, 주민과 함께하는 YOU·NAMGU 주민자치박람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구 17개 동 주민자치회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5일에 열린 제18회 주민자치회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17개 팀, 269명의 주민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경연팀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축제의 첫날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양일간 운영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체험 부스에서는 ▲민화 그리기 ▲목공예 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평화공원을 찾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민자치 박람회 만족도 설문조사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대표 김형철 의원, 연제구2, 국민의힘)는 10월 28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부산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부산 산업 쇠퇴 원인과 기존 창업 생태계 한계를 진단하고, 스타트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창업·투자 생태계 구조적 제약 △수도권 편중으로 인한 인프라 미스매치 △산·학·연 연계 및 인재 매칭 부족 △협업·멘토링 단절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진단했다. 해법으로 △전략산업 연계형 기술창업 육성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사다리 구조 △산학연 통합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 등 부산형 스타트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정원호 교수(부산대)는 “부산 산업 쇠퇴 극복을 위해 전략산업과 창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통합 성장모델이 필요하다”며,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전용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성장단계별 투자·보육 사다리 체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 오후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원학교 담당교사 55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다양화·복합화되고 있는 학생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의 구축에 앞서, 교직원의 사전 이해와 인식 공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맞춤형통합지원’은 학습, 심리·정서, 생활, 복지 등 여러 영역에 걸친 학생 개개인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업하여 맞춤형 지원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다. 대동고 임종선 교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복지, 상담, 특수교육, 다문화, 돌봄 등 다양한 영역을 연계하는 통합적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질적 방안도 공유한다. 김순량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 지원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교직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만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동래교육지원청은 다음달 6일 오후 4시 온천천(부산대역 어울마당) 일원에서 ‘2025학년도 또바기 환경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참여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동신중, 연산중, 연천중, 장전중, 학산여중 등 5개교의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동아리 학생 25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별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 ‘자원 순환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피켓 홍보와 체험 부스, 거리 행진 등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지구의 열은 식히고,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가까운 곳은 걸어요, 지구가 숨 쉬게’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 홍보와 O/X 퀴즈, 분리배출 공 넣기 게임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 인식을 파악하고, 참가 학생들은 활동 후 소감 나눔 시간도 가지며 캠페인 경험을 공유한다. 류광해 교육장은 “학생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금정중학교를 포함한 관내 11개 중학교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연계교육’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교급 전환 시기를 활용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상급학교 진학 이후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교 수석교사 및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대학 입시, 고등학교 생활 안내 등 주제 강의를 진행한다. 또, 나의 진로 로드맵 그리기, 진로 가치관 점검 등 학생 참여형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중학교-고등학교 간 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성장과 진로 설계에 집중하며 중학교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광해 교육장은 “이번 학교급 전환기 진로연계교육은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맞춤형 진로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소규모 사립유치원(원아 수 100명 미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급식관리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부터 시행되어, 교육지원청 순회 영양교사가 매월 관내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방문하여 ▲어린이 영양·식생활 교육 ▲영양·위생관리 컨설팅 ▲월별 추천식단 제공 등 맞춤형 급식업무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 만족도 조사에서도 원장·교사·조리사 등 참여자 전원이 100% 만족을 표시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필요성을 입증했다. 특히,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정 연계형 식생활 교육 및 쿠킹클래스 운영은 유아의 식습관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유치원 급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치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급식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이 교육장은“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관리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복합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적·심리적·정서적·복지적 필요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남부 관내 지역(남·동·부산진구)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자원지도’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자원지도는 지역 내 학생 지원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자원의 위치 및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학교 및 지역기관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자원지도에는 ▲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대안학교 ▲지역 내 종합·아동· 장애인·가족 복지, 상담·치료, 보호·돌봄, 진로·문화 등 담당 기관 소개와 위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지도는 남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며 각급 학교 및 지역기관에 배포하여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자원지도 배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필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확충·연계해 모든 학생이 보다 나은 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 오후 남부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남부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남부 관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확대하고, AI 시대에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부산 교육정책 특강에 이어 홍영일 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의 ‘AI 학습 Next Level!: AI로 키우는 자기주도적 학습’강의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AI 시대의 교육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자녀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