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 송악도서관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체험마당’과 ‘공연마당’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송악도서관 학교지원사업 대상 기관인 대정고·대정여고를 비롯해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역서점, 도서관 동아리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어지는 공연마당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해군기동함대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와 마술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군기동함대사령부를 비롯한 여러 지역기관과의 협력으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독서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14일 본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다노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남도서관이 주관하는 ‘작가와 함께 떠나는 책 속 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김다노 작가의 대표작인 ‘하다와 화장실 귀신, 최악의 최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하다 시리즈’를 쓰게 된 계기와 학교생활 속 일화를 들으며 ‘나만의 학교 이야기 책 만들기’ 체험 활동을 펼쳤다. 고학년 학생들은‘최악의 최애’에 담긴 단편 창작의 배경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대화하며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사인회와 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학생들이 작가와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창의적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중학교는 14일 교내 도서관에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수풀도서관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웹소설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동식 작가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에 ‘궤변 말하기 대회’를 읽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묻고 답하며 유쾌한 대화로 이어진 북콘서트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김동식 작가는 “성공의 비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꾸준함에 있다”라며 자신의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한 학생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꾸준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나 역시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한민국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해상항로가 제주경제의 새로운 물류 통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주도 방문단이 칭다오 현지 물류현장을 직접 살피고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15일 중국 칭다오시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수출기업 간담회와 aT물류유한공사 시찰을 통해 제주-칭다오 정기항로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16일 제주–칭다오 정기항로 취항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와 경제계,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지역 간 물류·항만·통상 현장을 살피고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 주재로 열린 수출입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제주-칭다오 신규항로 개설 배경을 설명하고 직항로 이용과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관계자와 제주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바이오기업협회, 어류양식수협, 양돈농협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김윤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칭다오무역관장, 한승희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이대우 주칭다오한국총여사관 영사, 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 특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전환이 필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4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산업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주대학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제주 산업의 융합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26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야의 범용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관광, 농업, 바이오 등 제주지역 특화산업과의 융합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인공지능 발전 속도에 따라 산업에 활용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제 발표에서 이준영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산업부문에서 인공지능은 불량품과 위험요소 문제 해결에 특화되어 있다”면서 산업 특화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한 공정과 공급망 최적화, 지능형 로봇과 결합, 안전과 품질관리 등 인공지능의 적극적인 도입을 강조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제주 지역산업에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략도 제안했다. 관광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관광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 행복 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운 관광 취약계층에게 제주 당일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 행복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쉼과 힐링, 문화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웰니스 체험, 식사, 여행자보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은 보호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제주도민으로서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425명이 대상이다. 도내 관련 단체 또는 개인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와 공사는 접수 마감 후 최종 선발된 인원에 대해 별도 통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취약계층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 제6대 사장으로 임명된 최명동 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풍력 및 수소 등 주요 에너지 사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명동 사장이 취임 직후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CEO 주관 안전점검으로, ▲동복·가시리·행원 등 각 풍력발전단지 ▲행원그린수소생산플랜트 ▲B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명동 사장은 안전관리 체계와 설비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작은 위험요소라도 선제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공공경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여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CEO 주관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연내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풍력·수소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위험성 평가 및 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HRMS)을 취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은 UN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ISO 표준에 맞게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개발한 인증제도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도내 기관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되어 올해 5년 연속 인증 유지라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제주개발공사는 △피해자 중심의 인권침해 구제절차 고도화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인권경영헌장 개정 및 확산 △내외부 인권경영 협력체계 및 문화행사 운영 △공급망 대상 인권리스크 점검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인권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 원칙이자 지속가능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협력사,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인권 친화적 경영으로 공공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제1차 회의에서 장애인체육 가맹단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장애인 7개 가맹단체의 훈련장 임차료 지원이 명확한 기준도 없이 지원되고 있어 단체별 지원금의 최고액과 최저액이 무려 37백 여만원의 차이로 가맹단체 간 차별적으로 지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고태민 위원장은 “장애인 체육단체 등의 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장애인 체육단체의 안정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제주지역 카지노업체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한 재원 확충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고태민 위원장은 “카지노 수익금 사회공헌 사업비 일부를 활용한다면 지역사회 공헌 및 장애인 복지 증진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히면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청년 취·창업 실전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실효성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취·창업 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先지원한 뒤 後숙련형 취·창업을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2019년부터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대표적인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양영식 의원은 “제주더큰내일센터의 핵심성과지표로 제시되는 취·창업율은 1단계 교육 이수 인원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다”며, “선발 이후 중도포기자를 제외한 인원을 모수로 잡고 있어 취·창업율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센터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운영되다가, 교육 관련 전문성을 확보하고 정책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전환했으나, 전환 이후 기수별 이탈률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민간위탁 전환의 효과와 운영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