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12월 17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회장 오석우) 주관으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자연보호 백일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행사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제22회 백일장은 지난 11월 1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8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연령별 최고상인 최우수상에는 구미시장상 9명이 이름을 올렸고, 우수상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2명, 장려상은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장상 27명에게 수여됐다. 시상 이후 학생들은 입상작을 모아 엮은 작품집을 함께 살펴보며 서로의 글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글쓰기를 매개로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지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6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본관 강당에서 봉사자와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주민동호회 울림오카리나팀의 공연과 글사랑교실 어르신들의 자작 랩, 도량마을돌봄터 이용 아동들의 축시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감사 인사,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은 후원자와 봉사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존’을 설치해 현장의 따뜻함을 더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10년, 20년 동안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분들의 헌신 덕분에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고, 구미시도 더욱 세심한 행정과 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량동에 위치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1999년 개관 이후 통합사례관리와 이동복지관 운영을 비롯해 무료급식사업, 푸드마켓·뱅크, 초록별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구미시 일자리추진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 일자리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추진위원회는 2024년 6월 출범해 경제계와 고등학교·대학교, 고용노동부,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일자리 주요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일자리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한 뒤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중장년과 여성층을 위한 고용, 청년 취·창업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형 청년공간 운영, 직업계고와 대기업을 연계한 취업 모델 등 다양한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위원회에서 건의돼 검토된 장기근속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와 상주시는 12월 17일, 두 도시의 상생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제도 시행 초기인 2023년부터 경북 중서부 경제생활권 협약을 토대로 이어져 온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도시 간 동반 성장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구미시 행정안전국은 행정 지원과 조직 관리, 안전과 복지를 아우르는 시정의 핵심 부서로서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주시 공무원들 또한 역사와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김팔근 행정안전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구미와 상주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물 답례품 혜택이 있는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심㈜ 구미공장은 지난 17일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자사 라면 700박스(약 1천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1990년 9월 구미 제1공단에 설립된 농심㈜ 구미공장은 현재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대표 식품제조가공업소다. 하루 평균 봉지면과 용기면 약 600만 개를 생산하며, 국내 신라면 전체 생산량의 약 75%를 담당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심은 생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구미시를 대표하는 푸드페스티벌과 라면축제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지역 행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4회째를 맞은 라면축제에는 약 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낭만문화도시 이미지 확산에 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시민을 가족처럼 대하는 따뜻한 행정으로 타의 모범이 된 공직자들을 선발했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친절공무원’으로 시기동 송성진 주무관과 시민소통실 정윤정 팀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평가와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인을 확정했다. 시기동 송성진 주무관은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서 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민들을 맞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감 행정’을 실천한 점이 돋보였다. 시민소통실 정윤정 팀장은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고충을 내 일처럼 여기는 적극적인 태도로 귀감이 됐다. 복합적인 문제로 방문한 민원인을 위해 점심시간까지 할애하며 상담을 이어가는가 하면, 항상 정중하고 친절한 응대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북부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팀장단(회장 윤향자)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지난 17일 팀장단이 시청을 방문해 성금 69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팀장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윤향자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팀장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은 “지역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노인일자리 종사자분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까지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읍시 지정기탁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되며 국비 인센티브를 따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나’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정책의 집행 성과와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지급 실적 ▲사용률·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등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정성평가를 병행해 공정성을 기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접근성을 대폭 높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사용처 확대 전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로 소비쿠폰의 빠른 확산과 높은 사용률을 이끌어낸 점도 주효했다.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잡은 정책 추진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향후 지역경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가 노후화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로 대거 교체하며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차령이 만료된 경유 버스 7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총 10대의 친환경 버스가 시내를 누비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시내버스는 최대 11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기한이 도래하면 신차로 대폐차(차량을 교체)해야 한다. 시는 이 시기에 맞춰 노후된 경유 버스를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은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전기저상버스는 출입구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부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어 교통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전기저상버스 1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2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행해 왔다. 여기에 올해 7대를 추가 도입함에 따라 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과수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추단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17일 제2청사에서 재배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태추단감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 기술에 따라 품질 편차가 커 체계적인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서재만 단감 현장교수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태추단감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전수했다. 강의는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병해충 방제 요령과 시기별 재배 관리법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영농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추단감은 정읍 과수 농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품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