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육성·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 요양보호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도민의 복지 증진과 노인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돌봄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지원사업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신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인력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충남형 노인 돌봄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 정착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는 10일부터 24일까지 제359회 정례회를 열고, 충남도와 교육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0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살피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1~12일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된다. 의원들은 ▲충남개발공사 운영의 관리‧감독 ▲생활인구 관련 정책 방향 ▲스마트팜 지원사업의 문제점 ▲천안의료원 운영 실태 점검 등 충남도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또한 ▲다문화 학생 교육 시스템 재점검 ▲무상교복 지원 ▲학교급식 운영 등 교육 현안과 충남교육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충청남도 배달종사자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3회 산업경제실 출연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충청남도 미취업 청년 면접 정장 구매 지원 조례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35만 6,448명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31만 2,899명보다 4만 3,549명이 증가한 수치로, K-컬처박람회 개최 이래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박람회 하루 최대 관람객 기록도 경신했다. 토요일인 지난 7일 12만 3,459명의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하루 최대 관람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종전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운 지난해 11만 9,238명보다 4,221명 가량 많은 것이다. 천안시는 한글·게임·영상콘텐츠 산업전시관 등 전시콘텐츠 확대와 인공지능(AI), 실감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라디오공개방송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K-레트로 콘서트, 쎄시봉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 K-OST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공연으로 방문객을 끌어들였다고 봤다. 주무대 외에도 웰컴존, 유니브존에도 공연 무대를 운영해 관람객이 박람회장 곳곳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가 오는 12일 열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회기간 많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천안에 방문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해충과 진드기 예방 풀숲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장과 주변지역, 주요 관광지 방역소독에 집중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도민 여러분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축제의 장으로, 대회기간 동안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가 되도록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6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되며,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6월 9일에서 20일까지 ‘스마트팜 확산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온실 운영 기술 수준을 높이고, 스마트팜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4개 과정으로, ▲스마트팜 기술의 현재와 미래 ▲스마트팜 과채류 재배관리 ▲스마트팜 정밀 환경관리 ▲수경재배 지하부 환경관리 교육으로 고도화된 스마트팜 운영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오는 7월에서 8월30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팜 운영 농가와 관련 기술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센터에 방문 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윤 소장은 “이번 교육은 고품질, 고수익 스마트팜 운영 모델을 통한 관내 스마트팜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필요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7일까지 충남 평생교육이용권 2차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줄이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천안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디지털 교육 수강 희망자(만 30세 이상), 중장년,노년층(만 40세 이상)이다. 희망자는 충남 평생교육이용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며, 만 65세 이상 노년층과 장애인은 시 교육청소년과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에 지원금이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평생교육시설 및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 발표는 오는 7월 4일이며, 문의사항은 충남 평생교육이용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로컬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룡지구 골목상권발전소’ 건립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로컬브랜드 육성과 청년 창업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푸드메이커와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체험형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으며, 총 2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77-2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3㎡, 연면적 658㎡ 규모의 골목상권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골목상권발전소에는 공유주방과 교육실 등 체험 중심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종수 도시재생과장은 “오룡지구 골목상권발전소가 청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현장형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7일,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 ‘2025 상상이룸 나눔마당 2권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이 상상, 가치 미래!’, ‘미래를 바꾸는 착한 상상’을 주제로, 당진·서산·태안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상이룸교육의 가치와 실천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질문과 탐구가 중심이 되는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인 ‘상상이룸교육’을 확산하고, 상상이룸공작소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주도의 창작과 공유 경험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가족상상이룸 체험마당이 열려 80여 가족(200명)이 과학 원리를 배우고 함께 제작하며 가족 간 협력을 다졌다. 또한, 14개 상상이룸공작소, 상상이룸교사학습공동체, 학생동아리, 학부모회 등에서 운영한 총 20개의 창의체험 부스가 열려 인공지능(AI), 드론, 환경, 3D모델링, 전통 기술 등을 융합한 체험이 이어졌다. 주요 체험공간으로는 ▲천안상상이룸공작소의 ‘띵커캐드(TinkerC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공 교육행정 실현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부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고,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부패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적 기준이다. 이번 인증은 충남교육청이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사전 점검을 철저히 수행하고, 통합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결과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5개월간 ISO 37001 인증을 목표로 감사관실 주도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면밀히 업무 절차를 분석하고 부패 취약 요소를 진단했다. 이와 함께 관련 규정 정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절차 강화,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구축 등 부패 위험 대응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는 충남교육청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태안학생기자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학생 주도의 기자단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기자 22명에 대한 임명장 전달로 시작됐으며, 태안신문 신문웅 편집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쉬운 기사쓰기’와 ‘보도 사진 찍기’에 대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실제 기사 작성의 기초와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우며 기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학생기자단이 태안학생신문 ‘태안학생꿈펼침’ 발간을 위한 취재 주제를 교사지원단과 함께 논의하며 활동 방향을 구체화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생기자단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스스로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기자로 성장하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