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제20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48점을 선정해 10월 24일 관내 ‘생생채움’(인천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시상식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81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생물학 및 세밀화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부분별 대상에는 △성인부 ‘암매(신지은 작)’, △고등학생부 ‘저어새(정아림 작)’, △중학생부 ‘청둥오리(원소윤 작)’, △초등학생부 ‘제비(송시은 작)’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인 10월 24일부터 내년 4월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회부터 19회까지의 수상작으로 구성되어 자생생물의 아름다움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세밀화, 빛으로 표현하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세밀화 수상작 특별전을 통해 국민들이 주변의 다양한 생물을 세심히 살펴보고,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어일선, 이하 청주대)이 10월 23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산업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과 청주대 어일선 학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지역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협의체 운영 ▲콘텐츠 산업 신규 사업 발굴과 정부 예산 확보 활동 협력 ▲콘텐츠 산업 AI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연구개발 지원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창의적인 인재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 연계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 도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 11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창 연구단지 본부관 2층 교육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TP가 주관하는 ‘충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확대 및 첨단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과 AX 전략 집중 본 교육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의 동향을 기반으로, 기업이 자율화 전환(AX)을 도입하며 마주하는 장애 요인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윤종필 센터장이 ‘기업의 성공적인 AX 도입 사례와 장애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북대학교 윤정원 교수가 ‘AI와 반도체 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의 주요 흐름을 진단할 예정이다. 참가비 전액 무료 제공 본 교육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전액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신안군은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와 함께 추진한 ‘2025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압해서초등학교, 증도초등학교, 자은초등학교 등 총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이동과학관 차량 ‘루체리움’을 활용하여 과학 전시물 해설 및 체험, 로봇댄스 공연, 태양 천체관측, 주제 체험활동(나만의 형광 메모보드, 공룡 친구들의 화산섬 탈출)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은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립광주과학관의 협력을 지속하여 지역 아동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는 KAIST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23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KAIST 이광형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본원에서‘개방형 양자팹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한 필수 기반 시설인‘개방형 양자팹’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KAIST‘개방형 양자팹’구축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포함한 사업으로, 2031년까지 국비 234억원, 시비 200억 원, 카이스트 자부담 17억 원 등 총 45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자 전용 공정에 필요한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하여, 수준 높은 공정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은 KAIST 본원 내 미래융합소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신축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준공 이후에는 KAIST가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감지기(센서) 전극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극 교체 비용도 1~2만 원 이하로 저렴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전송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기관, 종자기업 등 현장의 디지털 업무 활용을 돕기 위해 10월 23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전수회’를 가진다. 이 자리는 국제종자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가작물표현체데이터센터, 한국영상식물학회가 함께 주관했다. 기술 전수회는 작물 영상 분석의 이론적 이해를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개발 표현체 영상 분석 프로그램 실습 교육 ∆최신 디지털 영상 분석 사례 공유 ∆현장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진행됐던 기술 상담 내용을 반영해 교육의 실효성도 높였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의 표현체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습 과정에서는 촬영부터 데이터 처리‧분석‧해석과 심화된 인공지능(AI) 적용 등 기관‧대학‧종자기업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은 민간 종자기업과 연구기관‧대학 등 실무 연구자들이 기술의 분석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최신 기법을 익히고, 디지털 기반 종자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토종 다래 오텀센스 품종의 과실에서 분리한 ‘미리세틴(Myricetin)’ 성분이 건병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건병증은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노화나 반복적인 근육 사용 외에도 비만으로 인한 대사 이상, 염증, 산화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태우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리세틴 성분이 인체 건세포(힘줄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세포 이동성을 높이는 분자기전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지방산의 일종인 팔미트산을 처리해 조성한 고지방 환경에서 미리세틴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과,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활성산소종(ROS)의 생성을 억제함을 확인했다. 또한 세포 외 기질 구성 요소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 조직의 재생과 기능 회복에 있어 중요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비만 환자의 건 손상 및 만성 통증 질환에 대한 비침습적 치료 전략으로, 미리세틴 기반 기능성 식품 또는 약물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사업 대상 마을 관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7개 마을의 사업추진 대표와 주민 등 총 17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 전반의 만족도와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주민이 만족하는 사업 환경 조성을 조성하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설문 내용은 기본계획, 세부설계, 사업시행 등 단계별 사업추진 만족도, 역량강화사업(S/W) 내용 만족도, 사업추진 시 주민의견 반영 여부, 건의사항 등 총 6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주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업무에 최대한 반영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2024년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점수는 84.0점으로 사업 추진 관련 만족도가 85.0점으로 가장 높았고, 세부설계 관련 만족도는 82.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부설계 시 주민들의 요구 반영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환 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안정적인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2억 5,900만 원 규모의 ‘2026년 행정정보통신망 유지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 외청 부서에 구축된 정보통신망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으로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지관리 대상은 녹취 등 인터넷 전화서비스, 행정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무정전전원장치(UPS), 서지보호기 등 전원시설로 총 113개소·16종·4,117대 장비에 대한 점검, 장애 복구, 기술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자 선정은 정보화 사업 특성에 맞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추진되며, 10월 중 입찰 공고를 진행해 올해 안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해 여름철 정보통신실 57개소를 특별 점검했으며, 제주시 본청 정보통신실 무정전전원장치에 대한 정기점검과 소방점검도 완료한 바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는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보통신망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대민서비스의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