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공공의료 온(ON), 협력의 모드를 온(ON)하다’를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광주기독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럼에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보건소 등 총 22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석해 공공의료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조직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경상북도 사례 중심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의 연계·협력 필요성과 방안(이경수 영남대학교 교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연계 활성화 연구(김리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공공보건의료 연계 강화를 위한 운영 전략(윤현주 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원조직별 연계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기관별 추진 사업 포스터 전시를 통해 기관 간 협력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간 연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계림·유촌·제석·효동·선운초교 등 초등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식생활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식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했으며, 5개 자치구, 해당 학교,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수칙과 식중독 예방 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고카페인 음료 섭취 줄이기 ▲어린이 무인점포 올바른 이용방법 ▲부정·불량식품 판매 근절 ▲식중독 예방 5대 수칙 등을 안내하며, 어린이 스스로 식품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광주시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제품 수거검사, 위생관리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어린 시기의 올바른 식품 선택은 평생의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과 건강한 식생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기업 RE100’과 연계한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기업에는 친환경전력 조달을 통한 RE100 실현의 발판을, 농민에게는 지속가능한 기본소득의 새 모델을 제시, 에너지 전환과 농촌소득 안정을 동시에 꾀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본량동 영농형 태양광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민 햇빛연금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시의회 의장,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상부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으로, 동일한 토지에서 농업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병행해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 R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의 예술활동 참여의 폭을 넓히고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학생 오케스트라 및 예술동아리와 교직원 등 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 일상속으로’를 주제로 ▲학생오케스트라 축제 ▲고등학생예술동아리 축제 ▲교직원예술제 등 3개 테마로 진행됐다. 특히 5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 특색에 맞는 관현악, 현악, 관악합주, 사물놀이, 합창,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강경민 교사는 "학교 밖에서 오케스트라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재능있는 학생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행정 데이터 분석·활용 발굴대회’에서 총무과 박형선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17개 팀(개인 8명, 단체 9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형선 주무관은 반복적으로 생성되거나 내·외부에서 요구하는 통계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각·목록화 한 ‘교육통계 핸드북’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핸드북은 데이터를 업무 담당자에게 미리 제공해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 활용 효율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교육청 총무과 기록·정보팀 박명주 사무관, 문주영·박형선 주무관으로 구성된 ‘야!놀자 데이터~’ 팀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도서관 이야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 작품은 전국 시·도교육청에 우수사례로 공유되며, 데이터 기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광주교육 완전정복! 이정선 교육감이 들려주는 광주교사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 전환 ▲미래교육을 선도할 교사의 역할 ▲임용시험 변화와 광주교육의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교육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 되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예비교사인 여러분이 그 길을 함께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특강에 이어 광주교대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교원 수급 전망과 임용시험 제도 변화 ▲교사 업무 경감과 교권 침해 대응 ▲대학생 보조강사 제도의 지속 가능성 등 현장의 정책 수요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자로서 현재 임용 여건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교사 정원 확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교육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협력해 교사 정원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기초학력 보장, 교권 회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수급 정책과 예비교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의 기초연금이 대규모로 부정수급 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라는 주장에 대해 ⇒ 우리 시는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의 부정수급을 철저히 관리해 전국 최고 수준의 환수율을 유지하고 있음. ⇒ 의원님이 지적한 기초연금 부정수급자 1만1500명은 최근 5년간 전국인 통계임. 광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부정수급 196건을 적발해 환수율 99%를 달성했으며, 2025년은 현재까지 183건을 적발해 환수율 97.27%를 기록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음. 미환수 금액은 현재 환수 절차를 진행 중임. ⇒ 부정수급 사례 적발을 위해 자치구에서는 자체점검(정기·수시 확인조사) 및 민원신고 채널(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복지로 등)을 병행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음. “국민연금공단의 AI·빅데이터 기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제 부정수급 여부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 AI 빅데이터 기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 도입은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안임. ⇒ 기초연금은 국가위임사무이며, 제도 설계 및 시스템 구축 권한은 보건복지부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AX 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 기조연설에서 ‘AI 실증도시 광주’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가 NPU(AI반도체) 전용 컴퓨팅센터’의 설립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 NPU(Neural Processing Unit : 신경망처리장치) : 인공지능(AI) 기능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AI 연산 전문 칩. GPU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고성능 연산에 효과적인 반면, NPU(신경망 처리 장치)는 GPU로 개발한 AI 서비스(추론)에 적합하며 전력 효율이 높아 NPU 산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강기정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국산 AI반도체, NPU산업 생태계 조성과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서는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국산 AI반도체 양산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AI반도체 전문인력을 빠르게 양성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그동안 국가AI데이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쪽방 거주자는 총 936명으로, 이 중 북구 거주자가 480명(약 51%)에 달한다. 그러나 유일한 쪽방 지원시설인 ‘쪽빛상담소’는 동구에만 있어, 북구는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5일 열린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쪽방 주민의 절반이 북구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기초생활을 지원할 전용시설 하나 없는 현실은 방치와 다름없다”며, “‘북구 쪽빛상담소’의 조속한 설치와 자치구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2024년 실시한 ‘광주광역시 비주거시설 거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쪽방 거주자는 총 936명으로, 이 가운데 ▲북구가 480명으로 가장 많고, ▲동구 265명, ▲서구 114명, ▲남구 45명, ▲광산구 32명으로 조사됐다. 쪽방은 대부분 주거용이 아닌 시설로, 조리공간이 부족하고 화재 위험이 높으며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지역별 비주거시설 거주민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교통사고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5일 열린 2025년도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쳬계적인 예방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교육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광주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2022년 14건 ▲2023년 15건 ▲2024년 17건으로 총 46건이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총 50명(중상 14명·경상 3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사고의 약 70%가 차대사람 사고로, 대부분 하교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하지만 최근2년간 지자체 협의 건수를 보면 2024년에는 155건 중 143건이 반영됐으나, 2025년에는 206건 중 19건만 반영되고 187건은 아직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창 의원은 “사고는 계속 발생되고 있는데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