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육상팀, 사이클팀)가 지난 6월에 개최된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나주’의 명예를 빛냈다. 육상팀(감독 홍순석)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인 신소망 선수가 최근 일본 후카가와에서 열린 ‘2025 호쿠렌 디스턴스첼린지 대회(1차)’에 참가했다. 여자 800m 경기에서 2분 09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쓰베스시에서 열린 1500m에서도 4분 25초51로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태국에서 개최된 ‘2025 태국오픈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동욱 선수는 남자 800m에서 1분 54초11로 은메달을 김홍성 선수는 남자 10,000m 경보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이클팀에서는 국가대표 김하은 선수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된 ‘2025 JICF International Track Cup’에 참가해 경륜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팀은 또 강원도 양양군에서 개최된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단체스프린트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남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윤병태 시장의 강력한 재정 집행 의지와 선제적 대응이 빚어낸 결과로 나주시가 신속집행 분야에서 시 단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민생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연초부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며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도내에서 가장 빠르게 민생경제 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신속히 실행한 바 있다. 6월 30일 기준 나주시의 신속집행 실적은 집행 대상액 4876억원 중 2986억원 집행하면서 집행률 61.2%로 집계됐다.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2,670억 원)를 316억 원 초과 달성한 수치로 전남 전체 4위이자 시 단위 중 1위에 해당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경영 지원,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등 지역경제와 시민 삶에 밀접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남의 교사들에게 ‘시민의 눈’을 길러주기 위한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 2일 나주빛가람호텔에서 ‘2025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원 연수’를 열고, 미래교육의 핵심인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을 기르는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강의는 ‘디지털 시대, 시민의 눈을 열어주는 교육학자’로 불리는 이혁규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이 전 총장은 ‘디지털 시대의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정보 과잉 사회에서 교사가 길러야 할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특히, 유네스코가 제시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MIL)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 시민적 의도성과 비판적 시각을 갖춘 미디어 수용자 양성 ▲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역량과 디지털 시민성의 상관관계 ▲ 청소년의 초사회성(supersociality)과 스마트폰 세대가 겪는 불안 실태 등 디지털 환경 속 교육의 주요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무분별한 미디어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장 최용철)은 김영록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에 따라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전남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생활안전 전문 인력으로, 평소 화재위험 요소 제거, 생활불편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도민 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소방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냉방기 사용 여부, 건강 상태 확인 등 생활밀착형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작업 자제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 지자체, 보건소 등 유관기관 협업 무더위 쉼터 연계 등 폭염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폭염 속 무리한 활동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는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 Jump Simulation Center를 방문해 XR(확장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설계 및 개발에 관한 학술적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류지헌 소장과 김국현 박사, 이선율·강희령·최승호 석사과정생이 함께했으며, UIUC Jump Simulation Center의 Wang Duo, Liang Kyrian, Song Jackson 박사과정 연구진과 심도 깊은 연구 논의를 나눴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그간 XR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육·의료 분야 학습 환경 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왔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 양 기관은 특히 미래 교육과 의료 현장에서의 몰입형 학습을 구현하기 위한 XR 시뮬레이션 설계·평가 방안과 공동 연구 과제 발굴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류지헌 소장은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그동안 축적해 온 XR 기반 학습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류지헌 교수)과 인디애나 주립대학교가 대학원 공동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공식 체결했다. 양교는 이번 LOI를 통해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 대상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LOI는 2025년 6월 20일부로 발효되며, 양교는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생 교류, 학점 인정, 학위수여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공동지도, 논문심사, 연구협력 등 대학원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양교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협력 조건을 담은 공식 MOU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지헌 단장은 “이번 LOI 체결로 양교 간 신뢰와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내 MOU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공동학위 프로그램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김철우)이 조유나 초대전 “Rose : 내 안의 나를 피우다”를 6월 11일(수)부터 8월 28일(목)까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운영하고 있다. 조유나 작가는 인체를 재해석하여 단순화시킨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자소상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내 안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사랑,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깊은 내면·감정·본질적인 자아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그녀의 작품에서 유기적인 곡선의 형태는 실제 인체의 아름다움에 그녀만의 감정과 경험, 상상력이 더해져 독특한 조형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자소상에서 확장된 현대인’이라는 주제로 흉상과 토르소, 전신상, 대형 조각으로 규모가 확대된 작품 8점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 'Rose'는 인물을 빨간 장미꽃에 빗대어 조형화한 것으로, 현대인의 내면에 깃든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사랑과 삶의 절정, 그리고 그 속에 숨은 아픔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김철우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 가장 많은 꽃들이 펼쳐지는 여름, 우리 마음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국제항해실습단이 2996t 규모의 실습선 새동백호(선장 김대진 교수)를 타고 30일간의 항해실습을 위해 출항했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제항해실습단은 지난 6월 30일 여수신항 제3부두에서 출항했으며, 기관시스템공학과, 해양경찰학과, 해양생산관리학과, ICT수산자원관리연구소 등에서 참여한 98명으로 구성됐다. 실습단은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와 하코다테를 거쳐 여수항으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서 연근해 및 국제 해역을 항해하며 현장 중심의 해양 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이날 출항식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주종섭 도의원, 서호영 수산해양대학장 등이 참석해 실습단의 항해를 격려하고 환송했다. 실습단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 항해를 통해 선박 운항 능력과 해양 지식을 실제로 익히며, 각 기항지에서는 외국의 해양·수산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도 함께 키울 예정이다. 특히 해기사 지정 교육과정 이수자들은 1년간의 정규 승선실습을 마쳐야 국가 해기사 면허를 취득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7월 1일 전남대 G&R Hub 글로벌라운지에서 ‘2025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라오스 단기 봉사활동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 학생처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전남대, 광주여대, 동신대, 조선대 등 지역 대학 소속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라오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은 푸딘댕 청소년센터(Phoudindaeng Youth Center)와 현지 초등학교 2곳에서 이뤄지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팅 작업, 체육대회, 문화교류, 진로탐색 등의 교육 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무소, 한라아동병원, 산림청 ODA 사무소 등 국제개발협력 관련 기관들을 견학함으로써, 국제 현장에서의 개발협력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강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국제화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 ‘2025 국제여름학교(CNU International Summer School)’가 지난 6월 30일 개강했다.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2009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폴란드 등 20개국 41개 대학에서 온 교수진과 외국인 학생, 전남대 재학생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총 15개 전공 강좌가 전면 영어로 개설되며, 참가 학생들은 각자 소속 대학에서 해당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주요 교과목으로는 ▲Humanities of Love & Violence (Landon Hancock, Kent State University), ▲Basic Statistics (So Hee Kang, University of Toronto), ▲Geography of America and Korea (Arthur Lembo, Salisbury University) 등이 있으며, 3개의 대학원 강의도 포함되어 있어 대학원 국제교류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