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2일 지역 내 농업과 농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 치유농장과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살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오전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치유농장 ‘지금농장’(대표 심재희)과 농촌체험농장 ‘다래목장’(대표 이종윤)을 찾았다. 지금농장은 2025년 치유농장 육성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체험장 시설개선 및 참여자 효과 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았다. 지역 주민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래목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 대상으로 한 낙농 체험, 치즈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농촌의 정취를 살린 체험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치유농업과 농촌체험농장이 지역의 농업·복지·관광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신 부시장은 현장의 운영성과를 살펴보고 시가 행정적으로 더 지원할 부분은 어떤 내용인지 현장 관계자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치유농업과 농촌체험농장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교통정책을 배우기 위한 해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12일 아프리카 케냐 정부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해 청주콜버스를 시승하고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날 흥덕구 오송읍에서 진행된 벤치마킹에는 케냐 도시 도로청(KURA),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청(KoTDA)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시 대중교통과와 청주콜버스 운영사인 ㈜스튜디오갈릴레이 관계자가 함께하며 청주시 교통정책을 설명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케냐의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콘자 테크노폴리스 2단계 사전타당성조사’에 참여하는 주식회사 애이치디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스마트시티를 표방하는 콘자 테크노폴리스에 적용할 도로·교통·첨단모빌리티 분야 벤치마킹 대상에 청주콜버스가 포함된 것이다. 현재 청주시가 전체 읍·면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청주콜버스의 정식 명칭은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이 호출하면 콜버스가 승객이 있는 지점까지 온 후 탑승객을 태워 승객이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다.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2일 청주시립교향악단 김경희(여, 66세)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재위촉했다. 또한 신규 상임 단원으로 플루트 1명, 베이스트롬본 1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신병대 부시장이 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신규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임기는 모두 2년으로, 2027년 11월까지다. 2023년 11월부터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이끌어 오고 있는 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정기·기획공연 등 26회, 야외공연 2회를 개최하면서, 높은 열정과 성실함으로 단원과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실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플루트 차석단원과 베이스트롬본 일반단원이 교향악단에 합류해, 한층 더 안정된 모습으로 청주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의 창달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병대 부시장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과 단원들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시민들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교향악단 신규단원은 오는 12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주시가 12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제19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망중소기업, 우수기업인, 모범근로자 등 40명을 표창하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박광석)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진석 충주부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충주의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업인들을 축하했다. 올해 유망중소기업에는 ▲(주)금강B&F(대표 한평식) ▲금강전기산업(주) (대표 안재환) ▲(주)리비콘(대표 김경진) 등 3개 기업이 선정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주)동보식품 박정규 대표 ▲(주)대현하이텍 이병욱 대표 ▲현대엘리베이터(주) 최용희 SCM본부장이 수상했으며, 유망청년기업상은 ㈜호호(대표 강시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상에는 ▲㈜태정기공의 UHANOVITA MARAGE DA-MMIKA KITHSIRI(갓시리) ▲㈜엠테크 TOLENTINO JASON CASTRO(제이손) ▲㈜삼텍 DAS BOSU THERB(보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은 1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지원하기 위한 개원지원협의체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는 장기봉 음성군부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소방청 119대응국 구급의료팀, 충북도 소방본부 안전보건팀, 국립소방병원 운영기획팀 및 군청 관련 부서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군은 내년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 실무회의를 열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날 본회의를 개최해 지난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핵심 지원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의료 장비 도입 재정지원 △응급 의료분야 지원방안 △지역 인재 채용 및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의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준비 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는 음성군부군수를 단장으로 군 업무 관련 부서를 비롯해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 소방청(구급의료팀), 충북도(소방본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병원의 차질 없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12일 형석고등학교 심우관 앞에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수능 응원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역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험생들에게 응원 간식과 격려 문구가 담긴 피켓을 전달했다. 이들은 “긴장 대신 자신감!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잘해왔어요” 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잘해야 한다’보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를 떠올리라”며 “1388청소년지원단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또는 잠재적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전문가,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2일 자치연수원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2026년도 당초예산 심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중점적으로 살핀 문화교육공간 조성사업과 충북문화예술기획전은 2026년 연수원 이전에 대비해 유휴공간을 도민이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려는 사업으로, 현재 문학·미술 전시 및 설치가 진행 중이며 예술인 레지던시 공간 조성 공사가 병행되고 있다. 최정훈 위원장은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문화 모델”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내년도 예산심의에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도 한여농·한농연 충북우수농업인 대상시상식’에서 한농연과 한여농 부분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도내 농업인의 경영 능력은 물론,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서류심사와 농가 현장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여농 부문에서는 청천면 임정희(63년생, 여) 농가가 재배 중인 고추 포장을 선보이며, 체계적인 농장 관리와 유통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농연 부문에서는 이호중(74년생, 남) 농가가 묘삼 포장과 버섯 재배 농장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농업기술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인헌 군수는 “한농연과 한여농이 동시에 대상을 수상한 것은 괴산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농업 예산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12일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심화되고 있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보은군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이 가중되고 있는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하나하나 정성껏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모두가 농촌의 어려움을 체감하며 ‘함께하는 보은교육 가족’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병일 교육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은 매년 상·하반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용선) 회원들은 12일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해당 과정은 노인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주에 걸쳐 운영됐다. 회원들은 노인 상담 과정과 기법, 노인 상담 실습, 사례 등의 교육 완료 후 1급 검정시험을 실시했고 교육생 중 총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용선 회장은 “교육을 통해 노인 상담 실습법을 배움으로써 실제 노인 상담 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해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