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8월 1일부터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0년 이후 15년간 시민들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수료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최근 지속적인 최저임금 상승, 물가 상승 등 운영비용 증가로 수집·운반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번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은 기본요금(750리터 당) 20,216원에서 기본요금(1,000리터 당) 25,110원으로, 초과요금(100리터 당) 1,531원에서 1,920원으로 인상되며 1킬로리터(1,000리터) 수거기준 수수료는 약4.4% 인상된다. 일반 가정의 평균 분뇨 처리량(1,000~2,000리터) 기준으로 약 1,066원에서 4,956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상은 수집·운반업체의 경영 안정화와 대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앞으로도 안정적인 분뇨 수집·운반 서비스 제공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통 불꽃놀이 ‘함안 낙화놀이’의 세계화를 이끌 청소년 주역들이 나선다. 2일 오전 11시, 함성중학교 체육관에서 낙화지킴이 ‘낙화누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 이근표 함안DMO 대표, 조용태 낙화놀이 보존위원장, 이복순 교장, 함안문화원 함안학연구소 조정래 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경남 무형문화재 제33호 ‘함안 낙화놀이’의 계승과 세계화를 위한 실천의 장으로 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응하고자 지역 사회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낙화누리단’은 함성중학교 이복순 교장을 단장으로 학생과 교직원 총 98명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공동체로 지난달 16일 창단됐다. 앞으로 정기 간담회, 전통문화 체험, 창의적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낙화놀이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이 깃든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은 “‘낙화누리단’은 독도지킴이 반크처럼 전통문화를 지키는 사명감을 가진 청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민선8기 4년차 첫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기관 및 군정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당면 현안에 대해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합천 옥천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청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등 총 90호 규모의 청년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이 있다. 또한 2025년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농촌협약 및 농촌공간정비 등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를 통해 약 1,4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분야에서는 6개 지구에 국도비 422억 원을 확보했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합천역세권 주변 신도시 개발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활력타운 조성 등을 통해 청년 주거 안정과 미래농업 기반을 마련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및 스포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2일 오후 2시 밀양시 농작업 휴게 쉼터를 방문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18개 시군에 재해발생 시 응급복구 및 신속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도 운영중에 있으며 온열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영농현장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 중에 있다. 밀양시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는 무안면 일원의 고추재배 시설하우스 주산지에 45㎡ 규모의 컨테이너형 구조로 화장실, 조리실, 에어컨,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농작업으로 지친 농업인에게 무더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농작업의 능률을 향상하고 있다. 2023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는 9개 시군 26개소로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자형(원두막형)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무더위 시간대(10시~17시)에는 농작업 중단 및 충분한 휴식을 취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7월 2일 사등면 가조도 주변해역에 문치가자미 치어 32만미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와 함께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노재하, 김동수 거제시의원,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및 시군 연합회, 이둘순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시분회장, 수산관계 단체장, 사등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방류한 문치가자미 치어 32만미는 거제면 소재 아침수산에서 무상으로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곽영효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문치가자미 치어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침수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2년 뒤에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어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 모두가 바다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어업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자율관리형 어업을 기반으로한 어족자원 관리가 선행되어야 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과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밀양시는 2일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활성동 밀양강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민물고기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종 어종인 쏘가리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으며, 산외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16명이 함께 참여해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쏘가리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부 연안의 하천 중·상류에 주로 서식하며, 농어과에 속하는 육식성 민물고기로 맛이 돼지고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수돈(水豚)’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하천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포식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생물자원 보호에 기여하는 어종이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 어종의 종자생산과 방류를 통해 생태계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산 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력해 방류 사업의 평가와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생태계 보호와 수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최근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 놀이터 21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놀이시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며, 미끄럼틀, 그네, 철봉 등 놀이기구의 표면 온도 확인, 파손 및 변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폭염 특보 시 이용을 자제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이상 고온 시에는 일시적 이용 제한 조치도 병행해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보호자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025년)에 포함된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국도 신설(4차로 신설 L=1.75km)의 총사업비 변경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6~2030년)의 국도 58호선 삼랑진 미전~청학(4차로 확장, L=4.6km), 국도 24호선 밀양 청도~창녕 고암 (2차로 개량, L=6.4km)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요청했다. 시는 제5차, 6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완료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상습 정체 해소는 물론, 주변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로가 확보돼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당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국토의 균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7월 2일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4차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 현황과 유형별 사고 예방법 △중대재해처벌법 및 농업인 대상 안전재해보험 제도 안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실습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과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은 실제 장비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와 몰입을 이끌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제고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에 동참해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둘이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안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천시는 올해 5월 1차 방제에 이어 오는 25일까지 관내 생활권 인근 주요 도로변 가로수 약 3만주를 대상으로 2차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병해충 2차 방제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을 포함한 돌발 해충의 개체 수가 급증함에 따라 가로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이동이 적은 시간인 새벽 시간에 방제 차량을 이용하여 살충제와 종합살균제, 전착제 등을 혼합하여 살포한다. 한편 사천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해충의 발생 빈도 증가에 초기 대응하고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로 건강한 가로수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여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만들고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