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지난 7월 1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실사에는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과 시 관계자, 윤지홍 남원 시의원, 신동열·손원철 제2중앙경찰학교 민관협력추진위원회장이 함께 참석해, 후보지의 입지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현장 실사는 바래봉 전망데크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리산과 초지를 조망하며 후보지 설명을 들었다. 특히, 남원이 영호남을 잇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이자, 166만㎡ 규모의 100% 국유지를 보유한 경제성 높은 부지라는 점에 주목했으며, 자연친화적인 환경은 신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수련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들은 입지와 교육환경 전반에서 남원이 신임 경찰관 교육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제2중앙경찰학교 민관협력추진위원회 손원철 회장도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을 위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시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대상액 5,021억원 중 3,079억원(집행률 61.3%)을 집행하여 정부 목표(54.8%) 대비 328억원(6.5%p) 초과 기록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66억원 대비 178억원(16.6%p) 초과 달성한 1,244억원(집행률 116.6%)을 집행하며 지역 내 경제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원시는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에서 신속집행 분야와 소비·투자 분야 모두에서 정부가 설정한 목표율을 달성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지자체며, 전 분야 목표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재정집행 점검회의 수시 개최와 대규모 투자·이월사업에 대한 집행현황 관리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체계적이며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여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관내 감염취약시설 61개소에 KF94 마스크 약 3,000여 개를 배부하고, 질병정보모니터기관, 초·중·고등학교 및 감염취약시설 등 127개소에 감염예방 수칙을 담은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시설별 자율 방역체계 확립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중국·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주변국의 확산세와 계절적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NB.1.8.1(님버스), XEC, LP.8.1 등이 유행 중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을 최근 관찰 대상 변이로 지정했다. 해당 변이들은 치명률은 낮으나 면역 회피력이 강해 지역사회 내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고위험군이 다수 생활하는 감염취약시설 61개소를 대상으로 KF94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고, 질병정보모니터기관, 초·중·고등학교를 포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 재가 어르신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실천을 위하여 남구재가협의체와 미라인맥한의원이 찾아가는 한의방문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남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의미 있는 상생 협약이 체결되었다. 남구 지역 재가 어르신을 위한 복지기관 참좋은재가노인돌봄센터,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 이하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는 지나 6월 26일, 봉덕3동 소재 미라인맥한의원과 함께 ‘찾아가는 한의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상담, 침·뜸 치료, 한약 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 돌봄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영미 남구 재가노인돌봄협의체 회장은 “복지와 의료가 손을 맞잡고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2026년 의료·요양·돌봄 통합돌봄시스템 도입의 기반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일, 힐스테이트 대명센트럴 1차 남쪽도로(미군부대 담벽)에서 대구 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을 기원하는 남구민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6년 대구 3차 순환도로 개통 이후 29년간 연결되지 못한 미군부대 캠프워커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고, 지역 단절의 역사를 넘어 연결의 미래를 열겠다는 주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정부와 대구시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이신학 전 남구청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3차 순환도로 미군부대 구간 완전개통 촉구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 조영원, 이갑, 장태득 외 추진위원 140여 명 등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남구민의 하나 된 염원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남구 13개 동의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 남구의 미래를 여는 길!”, “이어라 남구의 길! 열어라 남구의 미래!” 등 다양한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적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번 퍼포먼스는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발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로부터 인천시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감사패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주거정책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유정복 시장님의 선도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입주하게 된 신생아 가정 및 신혼부부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미추홀구 주안8동 주민자치회(회장 백낙현)는 이달부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주민자치회가 교육생 모집과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고, 동은 홍보와 강의실 대관을 지원했다. 또한,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60세 이상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앱 사용법,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및 사기 전화(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반복된 요청을 반영해, 실전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꾸려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답답했던 마음이 가벼워졌다.”라며, “배울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30일 제물포역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진행했다. ‘쿨맵시’는 시원함을 의미하는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여름철 시원하면서도 단정한 복장을 통해 냉방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특히 쿨맵시 복장은 체감온도를 낮춰, 실내 냉방 온도를 기존보다 2℃ 높게 설정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어 탄소 배출 저감에 효과적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구는 주민들에게 쿨맵시 실천 수칙을 안내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을 함께 진행하며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을 계기로 구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문학경기장 인근 매소홀로와 숭의역 인근 인주대로 일대에 총 1.2km 구간의 ‘도시 바람길 숲’ 2개소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착공해 6월에 마무리됐다. 구는 매소홀로 구간에는 붉은 잎이 특징인 홍가시나무를, 인주대로에는 동그란 수형의 삼색버드나무를 중심으로 식재하고, 키 작은 아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어 복층림 형태의 숲을 조성했다. 특히,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조성함으로써,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온도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확대·관리해 주민들의 녹색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심 내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시켜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구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 미추홀’은 이영훈 구청장과 직소민원팀이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해결 프로젝트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마련됐다. 구는 ▲오는 7월 16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7월 22일 미추홀노인복지관, ▲9월 10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9월 24일 인천여성복지관 등 민원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 시설을 방문해 구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0~11월에는 다중이용시설 등 구민 접점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구청장의 방문 일정과 장소는 추후 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행정이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실질적 소통이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구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