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을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12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5일(30시간) 과정으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출석 80% 이상, 필기 8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한국디지털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디지털 문해교육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 취득 후 군 자원봉사 참여에 동의한 학습자를 우선으로 20여 명을 선정해, 스마트폰 기본 앱, 인공지능 챗봇 등 일상 디지털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수업계획서 작성, 모둠별 수업 시연 등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 교육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형인경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지역주민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신중년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진천읍 일원 3개소에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6월 말 진천군과 진천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함께 민·관·경 합동 모니터링을 했으며,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최근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했다. 안심 귀갓길이 조성된 곳은 △진천 농협 본점 근처 △중앙동5길 골목 △희망공원 등 3개소다. 진천 농협 본점 근처에는 솔라등, 반사경, 계단 안전 손잡이를 비롯해 벽면 도장과 입체구조물을 설치했다. 중앙동5길 골목에는 솔라등을, 희망공원 정자 주변에는 솔라 표지병을 설치해 야간 조도를 개선했다. 송소연 군 가족친화과 주무관은 “이번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은 민·관·경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향후 여성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도관계자 포상’에서 우수 운영기관 부문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운영하는 국가인증제도이며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29개의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상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도 발전과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담당자, 인증심사원, 참여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전국 869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단 8개 기관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다양한 인증 수련활동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잠재역량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품질 향상과 안전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진숙 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수상은 진천군 청소년활동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북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생 안전 인증은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해 정수장의 위생관리와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하고 일정 기준(100점 만점 기준 85점 이상)을 충족하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8월에 한국상하수도협회 연구진과 위생 안전 인증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10월 초 위생안전관리 계획서 초안을 작성해 검토를 의뢰했다. 2026년 1월에는 위생 안전 인증을 신청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하반기에 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북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 추진을 통해 정수시설 운영의 체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검침의 효율성과 시민편의 향상을 위해 무선원격검침시스템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1년부터 사업비 44억8천800만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2만 6천414전의 무선원격검침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비 14억8천700만원을 들여 5천500전을 설치 완료했고, 추가로 800전을 설치 중이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검침원이 직접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 무선통신으로 계량기에서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을 수집·전송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검침 정확도 향상에 따른 요금 부과 신뢰도 제고 △누수·이상 사용량의 조기 발견 △수용가의 사생활 보호 △원·난검침 지역의 안정적인 검침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돼 청주시 스마트 상수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원격검침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수용가의 수도 사용량이 일정 기간 급감하면 위험 상황으로 인지해 사회복지공무원, 이·통장에게 알려주는 ‘위기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수도사업본부의 체계적인 검침 시스템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자동차 공회전과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자동차의 공회전으로 인한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청주시에서는 전 지역이 공회전 제한지역이다. 시는 특히 △터미널 △상가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구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긴급자동차, 냉동·냉장차, 정비 중인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에 대해 외부기온 5℃에서 27℃ 사이에 시동을 켜고 주차·정차해 기준시간(5분)을 초과해 공회전하는 차량이다. 실제 단속 시 사전경고를 통해 우선 운전자에게 계도와 함께 홍보 중심으로 진행되며, 위반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운행 경유차에 대해 비디오카메라 녹화를 통한 배출가스허용기준 초과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과다 배출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정비 안내문을 통지하는 등 배출가스 저감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가을철 축제·행사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됐던 축제·행사 총 34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개최 장소에서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5개 분야로 나눠 사전점검을 추진했다. 안전점검은 시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 경찰·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청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민간전문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철저한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27건) 대비 축제·행사 건수가 약 26%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다. 특히 청원생명축제(관람객 65만명), 청주공예비엔날레(관람객 40만명), 초정약수축제(관람객 16만명),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관람객 6만7천명) 등 대형 축제는 물론, 읍·면·동 단위의 소규모 행사까지 점검을 실시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주말에 집중된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휴일 점검체계를 가동, 총 11건의 주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기관 △공무원 △중앙우수제안 등 세 부문 모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제안실행 분야에서는 시 소속 공무원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중앙우수제안 부문에서도 2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시는 제안제도 운영과 혁신행정 실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청주시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서울·경기권에 집중돼왔던 우수기관 선정의 관행을 깨고, 2022년 대통령 표창과 2023년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도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 8기 소통·공감 행정의 성과를 확고히 했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11년 도입한 제도로, 국민 제안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시·군·구,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제안 채택·실시율 향상과 실질적인 제안활성화 사례 등을 지표로 삼아 1차 내부심사, 2차 중앙우수제안 심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단양군 단양구경시장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제13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내 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가래떡데이 한마당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3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식전공연으로 아랑고고장구단의 힘찬 북소리가 울려 퍼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전통시장만의 흥겨운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단양시장의 명물인 ‘장보고북’ 타고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보고북’은 북을 세 번 두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로 전해지며, 전통시장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111m에 달하는 초대형 가래떡 커팅식이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힘을 모아 가래떡을 뽑고 직접 나누며 웃음이 넘쳤고,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떡을 함께 나누는 시간에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자연이 경쟁력인 단양이 이제 세계인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이후 단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서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두산활공장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체감되고 있다. 숙박·레저·식음업계를 중심으로 외국인 단체와 개별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두산활공장은 단양강을 굽이돌며 내려다보는 탁 트인 조망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러글라이딩 포인트’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각종 여행 플랫폼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후기와 영상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으며, 외국인 단체 관광은 물론 자유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고수동굴은 안전하고 쾌적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