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가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 기업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김해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20개사를 지원해 기업당 평균 매출액 3억 5,000만원 증가, 고용 3명 증가,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기술패키지(시제품 제작, 내구·신뢰성 시험 및 인증 지원) △사업화패키지(제품 고급화, 브랜드 개발, 수출 지원) △부품실증(시제품 성능 평가와 양산화 지원) 등이다. 특히 김해시는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으로 영세·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 특성을 고려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및 사업화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남도, 외부기관이 주관한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 뛰어난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42건, 경남도 9건, 외부기관 9건 총 60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를 통해 총 11억 7,000만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해당 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에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면 먼저 행정 분야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분석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전국 시 단위 10위에 이름을 올려 독보적인 행정 경쟁력을 증명했다. 복지 분야 활약도 눈부셨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026년 1월 1일 자로 소방정 전보 7명과 소방령 승진 17명, 전보 35명 등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는 풍부한 현장경험, 조직관리 능력과 다양한 임용 경로, 업무 수행 역량 등이 고려됐다. 먼저, 현장 지휘관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원익 칠곡소방서장이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으로 ▵백승욱 119특수대응단장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으로 ▵김명준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이 의성소방서장으로 ▵장해동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이 칠곡소방서장으로 ▵김두형 성주소방서장이 119특수대응단장으로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이 119산불특수대응단장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한다. 또한, 소방경 정한영 외 16명을 소방본부 팀장 및 소방서 과장 등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팀장 및 소방서 과장급 35명을 적재적소에 전보 배치한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경험, 업무능력 등에 중점을 둔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 운영으로 소방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국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0일 ‘2025년 농업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경북 농업의 가치를 드높인 2025년 올해의 우수연구팀과 대표성과 등 총 18점의 연구상을 시상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 최우수 농업연구팀은 작물보호팀으로 주요 작물 병해충 예찰 및 예보 서비스, 무인 예찰 및 방제 기술 개발, 사과 난방제 병 방제기술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 연구자는 윤성란 연구사로 참외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울진 음나무 순 냉동나물 제조방법 및 활용 간편식 개발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산물 가공 기술 개발로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복합 협업 추진상으로는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업으로 무인 농약 혼합기와 UV방제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농업확산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대표 연구성과로는 사과 부란병·탄저병 방제기술 , Rg3 강화 인삼화장품 해외진출, 고추 담배나방 종합방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제7대 지휘자로 서진 계명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서진 지휘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진 신임 지휘자는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대학원(첼로) 최고전문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원에서 지휘 전공 석사를 획득했으며, 2014년부터 8년간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특히, 2007년 크로아티아 제4회 로브로폰 마타치치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파판도푸르 현대음악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하는 등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음악가다. 경북도는 서진 지휘자 취임을 계기로 도립교향악단이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경북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 지휘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지역의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로 지역 주민들과 깊이 소통하고 국내외 음악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도청에서 퇴임식을 갖고, 3년 2개월간의 행정부지사 임기를 끝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부지사는 문경 출신으로 건국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경북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3년간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 행정의 주요 국면을 이끌어온 정통 행정관료로 평가받는다. 중앙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과 민방위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국가정책 기획과 지방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으로 근무하며 지방분권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2009년 정책기획관을 거쳐 2010년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 이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을 맡아 산업·경제 정책을 설계·추진하는 등 도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쌓았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10월 제36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경북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오후 11시 30분, 경북도청 원당지에서 지난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병오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 타종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도 단위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민 300여 명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금빛 당목으로 타종하며,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에밀레종의 울림과 함께 병오년 새해의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딘다. 특히 이번 타종식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청사초롱에 밝힌 따뜻한 불빛은 도민과 함께 쌓아 올릴 더 크고 단단한 경북의 내일을 비추는 희망을 상징한다. 아울러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iM뱅크 도청신도시지점은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행사에 함께한 도민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지역사회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전시됐던 조형물 ‘형연’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30일 해룡면 대안리 1186-8 일원 사업부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연향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연향동 800-1번지 일원 약 48만 8천㎡ 부지에 상업시설(호텔·리조트), 준주거용지, 공동주택용지, 복합용지, 업무·판매·공공용지를 복합적으로 배치해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특히 호텔·콘도 등 대형 앵커시설과 준주거·판매·업무 기능이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택지 조성을 넘어 정원문화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복합단지를 완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연향들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향들 토지공급(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토지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2026년 1월 2일부터 4D영상관 신규 영상물 3편을 도입·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립대구과학관 4D영상관 신규 영상물은 AI와 우주 탐사, 해양 생태계, 동식물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역동적인 화면 연출과 다양한 4D 효과를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 높은 과학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4D영상관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스트로 키드 4D : 꼬마 우주 탐험가’, ‘곰과 다람쥐의 마법여행’, ‘스플래시와 버블즈(Splash · Bubbles) 4D : 바다로의 모험’ 등 최신 4D 영상물 3편이 새롭게 상영된다. 우주 탐험의 설렘과 자연 속 모험, 바다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번 신규 영상물은 생생한 4D 효과와 따뜻한 이야기로 과학적 호기심과 감동을 함께 전하며, 추운 겨울방학 동안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립대구과학관 4D영상관 신규 상영작들은 미래사회 속 AI 기술과 인간의 도전, 천해와 심해를 아우르는 해양 환경과 생명 다양성, 자연 속에서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2026년 1월부터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실무실습 교육’을 개시한다. 교육은 8개월간 운영된다. 의약생산센터(센터장 경천수)는 17개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월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및 제주까지 전국 권역을 지원한다. 이번 실무실습 교육은 약학대학 통합 6년제 교과과정에 포함된 필수 교과목으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제약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유일의 합성의약품 GMP 인증 공공기관으로 제약산업에 특화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과 의약품 품질시험 등 실무실습 교육을 제공해 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 4,191명(누적)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으며 2024년 실시한 만족도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가 교육 전반에 만족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