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조선업 자동화 혁신을 위한 ‘AI 로봇 현장실증&교육센터’ 준공식이 지난 18일 영암 HD현대삼호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중소조선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센터를 견학하고 스마트 조선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HD현대삼호와 중소 협력업체가 기술 협력으로 구축한 민관 협력모델이다. 총사업비 16억 7천만 원을 투입, 연면적 360㎡(2층) 규모로 조성됐다. 조선소 현장에 필요한 용접 로봇 등 기술 개발부터 실증, 전문인력 교육,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이다. 조선 공정의 특성상 용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작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인공지능(AI)기반의 데이터 분석, 로봇 제어기술 등 자동화 도입이 필요해 구축됐다. 센터 준공을 계기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자동화·지능화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스마트 생산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곽부영 전남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지난 18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어 외국인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친화적인 의료환경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6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전남지역 공공의료기관과 대학, 민간단체 등 21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목포, 여수, 광양 지역 외국인 민간 지원단체 3곳이 협의체에 참여함에 따라 민간 중심의 현장 의견이 더욱 활발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선 각 기관의 외국인주민 의료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인 안심병원 지정 운영, 외국인근로자 마음건강 지원, 외국인근로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전남도가 새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19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삼척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에너지 취약세대 11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노후 보일러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랜드 후원과 (사)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삼척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에너지 빈곤 가구가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기나눔 활동이다. 심일문 회장은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에 재능기부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단체를 적극 발굴해, 더 따뜻한 ‘온기나눔 자원봉사 특별시 삼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삼척시지회는 지난 2016년부터 보일러 수리, 교체, 점검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상채 요리 아카데미’가 지난 18일 안좌면 복지회관에서 제1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 아카데미는 신안 안좌면 존포리 출신인 재일교포 오상채·오노리꼬 부부가 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1억 5천만 원을 지정 기탁하며 추진된 뜻깊은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요리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요리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신안의 지역 식재료와 향토 요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신안 고유의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진로 탐색 및 직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과정을 수료한 고등학교 예비 졸업생에게는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교육과정 입과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CJ 계열 식품회사 취업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오상채 씨는 “지난해 아내와 함께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며 국민이 된 감격을 느꼈고, 그 기쁨을 고향에 나누고 싶었다”라며, “요리 아카데미가 지역의 인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제391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입법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조례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전라남도교육청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를 폐지하고, 교육청 소관 조례를 '전라남도 입법평가 조례'에 통합하여 하나의 조례로 일원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이원화된 입법평가 체계가 통합되어, 보다 일관성 있는 평가가 가능해졌으며,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은 별도 조례를 통해 자체적으로 입법평가를 실시해 왔으나, 평가 기준과 절차가 도 조례와 상이해 형평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도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교육청 조례가 체계적인 평가와 개선을 거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박원종 의원은 “이번 개정은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교육정책과 일반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6월 19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25 전라남도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어린이집 보육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에 이어 영상상영, 기념촬영, 유보통합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집이 급변하고 있고 빠르게 대처하거나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22개 시군 어린이집은 힘겹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용기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보육 책임은 여기 계신 원장님들 손에 달려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보육 일선 교사들의 처우가 좋지 않지만, 앞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역 여성 예술인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제20회 향토여류작가 작품전시회’가 지난 18일에 개막해, 오는 6월 21일까지 4일간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거창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 문인화, 민화, 사진, 서각, 서양화, 서예, 섬유공예, 수묵화, 압화공예, 캘리그라피 등 10개 분야의 작품 62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전식은 6월 18일 오후 5시에 해금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및 작가 소개, 개회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예술계 인사와 참여 작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거창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여성 예술인의 창작 열정과 예술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문화원은 향토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치열했던 산불 현장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에 돌입한다. 최근 심화되는 이상 기후로 인해 강풍 및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적인 극한호우가 발생하고 그에 따른 침수, 고립, 산사태 등 예측을 뛰어넘는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산불특수대응단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선 소방관서와의 사전 협조체계 논의 ▲침수 취약·산불 피해 지역 급경사지 현장 확인 ▲기상특보 발령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자연재난(태풍·호우) 예상 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등 다양한 방안으로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응단은 분당 18,927L로 신속한 배수 작업이 가능한 급배수지원차와 침수지역에서 수심 1.2m까지 운행이 가능한 험지펌프차를 보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현장 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소방 드론을 활용하여 실종자 수색은 물론,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 및 실시간 영상제공을 통한 정보수집 등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한 지원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9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빗물받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비에는 서산시 직원, 서산시 자율방재단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조당 5명씩 20개 조로 나눠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서령상가, 번화로 일원 등을 정비했다. 빗물받이는 노면 빗물을 우수관으로 배수시키는 시설로, 쓰레기로 인한 막힘은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참여자들은 빗물받이에 있는 담배꽁초, 전단지 등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또한,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작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ㆍ정비해 반복적인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께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를 통해 읍면동별 침수 예상 구간에 대한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